톰보연필의 모노 지우개는 아주 유명하다. 일본에서는 정말 발로 채일정도로 많이 사용되는 고성능 지우개로, 본업인 연필은 업계 1위인 미츠비시연필에 밀려 만년 2등이건만(그래도 MONO100 연필은 아주 부드러운 필감을 자랑하는 고성능 연필이다), 지우개만큼은 ‘일본을 대표하는 고성능(일본 위키백과)’을 자랑하고 있다.
모노 원의 지름은 보통 많이 쓰는 7~8mm 유선 노트의 한칸을 지우기 적합한 크기로 엄지손가락만한 길이의 원통형이라 샤프와 함께 쥐고 사용하다 쉽게 지울 수 있게 되어 있다.
작고 보잘것없어 보일지는 몰라도 사소한 발상이 일상을 바꾸는, 내 기준으로 보면 완벽한 명품이라 할만한 제품이다. 니펜(www.nippen.co.kr)/젯펜즈(www.jetpens.co.kr)/재팬나인(www.japan9.co.kr) 등에서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