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씨(Toraysee) 렌즈 클리너 – 1600분의 1의 세정력

나는 좋아하는 물건을 몇개씩 쟁여놓는 물건이 있다. 우연히 써보게 된 이 물건은 곧 맘에 들었고 몇개를 여벌로 두었다. 일본의 도레이사에서 만든 렌즈클리너인 ‘도레이시(Toraysee)’라는 녀석이다.

도레이시 패키지

패턴을 미리 볼 수 있는 투명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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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광학적인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해도사(海島絲)라고 불리우는 머리카락 굵기의 1/1600의 가장 얇은 올로 만든 천으로 이 제품을 응용하여 반도체 표면을 닦을 때에도 사용할 정도로 효과가 입증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유막 오염의 경우 1~2미크론 정도로 통상 15미크론 정도의 극세사로 닦을경우 완벽하게 세정이 힘들지만 도레이시의 2미크론 굵기의 초극세섬유로는 오염이 쉽게 제거된다. 또 무수한 섬유의 독자적인 직조 형상을 통해 만들어진 ‘마이크로포켓’에 오염이 갖혀 재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다른 안경천들로 닦을때는 오염이 묻으면 질이 나쁜 천으로 닦으면 오히려 천 자체가 자국을 남기지만 도레이시는 천을 정기적으로 세탁만 해준다면 그 효과는 가장 훌륭하다. 먼지나 기름기 등 더러움을 아주 쉽게 닦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써본 결과 도레이씨가 지우지 못하는 것은 스크래치 뿐이었다. 예전에 쓰던 렌즈를 닦자 묵은 먼지와 더러움은 사라지고 고스런히 예전에 있던 스크래치가 자리잡고 있었다.

워낙 성능이 좋다보니 여러번 닦게 되다보면 천 자체가 더러워져서 세척성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을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세탁세제를 풀어서 손세탁하거나,  세탁기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고 세탁하면 새것처럼 다시 쓸 수 있다. 천이 얇아 금방 마른다. 그리고 낮은 온도로 다림질 하면 새 것같다.

2008/12/27 추가 : 이 제품은 요즘 한국에서는 본디 목적인 광학용으로보다는 미용목적으로 더욱더 활발히 팔린다. 그 이유는 이 제품에 비누칠해 세탁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비누칠을 해서 빨면 금방 풍성하고 부드럽고 세세한 거품이 나오기 때문이다.

안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은 써볼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2016/5/28 추가 : 이 제품은 현재 국내에서는 구할 수가 없다. 만약 정말 구하고 싶다면 일본 아마존에서 30x30cm 제품으로 대략 600엔 정도에 구할 수가 있다. 물론 일본 배송대행을 거쳐야한다. 한꺼번에 여러개 쟁여두면 만족스럽다.

5 thoughts on “도레이씨(Toraysee) 렌즈 클리너 – 1600분의 1의 세정력

  1. 캐스

    안녕하세요.
    도레이씨의 렌즈 클리너를 사고 싶은데 어디에서 파는지요?

    Reply
    1. 푸른곰

      필름나라 라는 사이트에서도 팔았던걸로 기억하고, 지마켓 등에서도 구입하실 수 있었던걸로 압니다. 산지가 오래되어서요… 아마 지금도 취급하고 있을 겁니다.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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