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September 2008

  • 가끔 느끼는 한국 정부의 효율성(?)

    생각해보면 몇가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라고 생각하는게 있습니다. 요컨데 전세계에 우리나라 만큼이나 우편 서비스가 저렴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싶습니다(빠른 우편이 사라진게 정말 이가 갈리도록 싫습니다만). 그 외에도 한가지 재미있는게 있는데 일전에 소개해드린 전자여권입니다.? 그거 아시나요? 우리나라에서 10년 유효한 복수 전자여권을 만들려면 5만5천원(총 금액 기준,47달러 상당)이 듭니다. 과거 사진전사식 기계판독여권과 동일합니다. 미국에서는 100불(116,000원)이 필요하구요. 일본에서는…

  • 맥북 배터리 이상하다. “I told you so”

    한때 매킨토시 커뮤니티 사이트인 KMUG에서 맥북 배터리 용량 체크하기 열풍이 있었다. 나도 그때 배터리를 체크했었는데, 내 맥북 배터리가 리콜 대상이며, 일정 수준에 달하면 무상 교체해준다더라. 그래서 체크해보니, 며칠씩 점점 배터리의 완전충전용량(full charge capacity)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라. 그래서 애플에 전화를 걸었더니 정상이라더군…. ?그런데 오늘 잠시 프린트를 하기 위해서 배터리를 분리하자 5분도 안되어 시스템이 하이버네이션[footnote] 최근의 운영체제는 배터리가…

  • RSS에다가 플래시 광고다는거 그거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봐요.

    RSS리더기로 요즘 돌아다니다보면, 그 다음에서 뭐 블로거뉴스AD인가 모아서 한다더니 결국은 시작을 했다는걸 느낍니다. 아닌게 아니라 본문 뚝 짤라먹고 레이아웃은 완전히 무시한채 플래시 광고 나와서 가독성 망치고, 1~2개만 열어도 버벅대는데 며칠 그 피드 안 열면 십수개씩 쌓입니다. 그러면 플래시가 뜨지 않은 상태로 꽤 오랫동안 모래시계가 뜹니다. 그게 다뜨자 움직일수 있더군요. 거의 2분가까이 기다렸습니다. 엊그제는 그러다가 아예…

  • 신용카드 전자 사인 패드, 나는 반대요.

    요즈음은 신용카드를 조회기에 긋고 즉시 한도를 조회함과 동시에 승인을 받고 전표도 가맹사별로 모아서 낼 필요 없이 자동으로 전표가 제출되어 매월 정산되는 편리한 세상입니다. 그래도 변함이 없는것은 결제를 한 다음 사인하는 것인데요(몇몇 카드사와 가맹점은 특약에 따라 소액 결제의 서명을 면제한다는데…). 그런데 요즈음 들어서 전자 사인 패드를 사용하는 곳이 늘었더군요. 처음에는 할인점이나 백화점 같이 큰곳에서 하더니 이젠…

  • 전자여권 이렇게 생겼습니다.

    ICAO Biometric 로고가 잘 보이시나요? 보시면 표지가 두꺼운 판지입니다. 흡사 과거의 사진부착식 여권 같이 장관의 요청문(Passport note)이 1면에, 그 뒷면이 신상정보란입니다. 뒷면에 경고문이 들어 있습니다. 기존 여권은 거의 두께가 없는 종이입니다만, 이젠 꽤 두껍습니다. 보시다시피 이렇게 두꺼워졌습니다. 발급 받아보시면 쉽게 아시겠지만, 군에 가 있는 준영군이 보고 싶대서 올려봅니다. 새 여권을 받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여권에…

  • 병가 휴학했습니다.

    여러가지 몸의 사정으로 인해서 병이 악화되었습니다. 응급실도 구경해보고, 혈압을 비롯하여 평소에 좋지 않던 간이 악화되고, 편두통이 도지는 등 최근 급격히 건강이 좋아지지 않은 가운데, 점증하는 과제와 심화되는 수업 내용을 추종하기 어려워지는 등, 여러가지 면에서 병행하기 어렵다고 판단되었으며, 의사와 교강사,  가족등의 의견을 따라 휴학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적을 두고 있는 학교에서는 휴학은 1년이 원칙으로, 앞으로 이 기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