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September 2008

  • 공인인증서, ISP 인증서, 굳이 PC에 저장할 필요가 있을까?

    살다보면 정말 거지같은 때가 있다. 인류가 달을 오고가는 세상에 오히려 세상사가 뒤로 후퇴하고 있는거 아닐까 느낄때 말이다. 요컨데 은행에 온라인이라는게 없었을때, 구좌에 넣어둔 돈을 찾기 위해선 이유와 사정을 불문하고 자신의 구좌가 있는 지점에 가서 원장을 대조하고 찾아야 했다. 의료보험도 마찬가지로, 국민건강보험공사로 재편되어 전산화가 된 90년대 말 이전에는 자신이 가입한 지역 이외에서는 보험치료받기도 힘들었고, 보험증이 없어서…

  • 커피에 빠지다.

    나를 기억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내가 카페모카를 즐겨먹는다고 기억할 것이다. 엄마를 비롯한 몇몇 사람은 그 달달한 것을 어떻게 먹느냐고 했고, 종서는 스스로 아메리카노나 라테를 청했다. 뜨겁게든 차갑게든 나는 모카였다. 내가 모카를 끊은 것은 체중을 줄여야겠다고 결심하면서부터였다. 처음에는 아예 물 이외의 칼로리가 있는 음료를 끊어버렸지만, 그건 또 못살겠다 싶어서 스스로 타협한것이 라테에 설탕을 좀 넣는 것이었다. 나중에는…

  • 슈퍼 마리오 갤럭시(Wii) – 첫 플레이

    일단 정말 재미있습니다. 직접 플레이 해도 재미있고, TV CM처럼 쇼파에 같이 앉아서 옆에서 플레이 하는걸 지켜봐도 흥미진진합니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수많은 별을 뛰어다니면서 적들을 기절시키고 밟으면서 나아가는 재미. 그야말로 장대한 ‘갤럭시’. 난이도는 쉽다하지만 절묘해서 3D 게임을 비롯한 액션게임치인 나로써도 즐길 수 있는 모험성과 도전을 요구하는 플레이입니다. 처음에는 초장에도 몇번씩 죽지만 이번에는 한다! 하고 도전하면 …

  • 디지털TV 자막 기능/화면해설 탑재를 의무화해야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면서 글을 쓰면서 텔레비전을 봤습니다. 뉴스의 내용이었는데 그걸 듣기 위해서 부랴부랴 Pause 버튼을 누르고 유심히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만약 정말로 듣지 못한다면 어떻게 되는걸까? 요즘 텔레비전을 보면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노력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아직 전체적으로 아주 적은 비율이지만 일단 자막을 넣는 방송과 화면해설방송이 있다는 것을요. 일단 화면해설방송은 2개국어를…

  • 망구스 주의보?

    만화든 드라마든 노다메 칸타빌레를 보신 분이라면 주인공인 노다 메구미(‘노다메’)가 피아니카를 연주하며 입은 장면을 기억하실 듯하다. 이전에도 인연이 있었던 우리 학교 오케스트라 앤젤루스의 공연 홍보차. 호오. 오케스트라 홍보에 망구스. 코드를 아는 이에게는 아주 잘 통할 것 같다.  

  • 현대택배 발송 사절합니다 – 도급과 재하도급의 폐해가 고스란히.

    몇몇 사이트는 내가 고정으로 이용하는 쇼핑몰이다. 요컨데 니펜이나 젯펜즈, 재팬나인 등 같은 문구 사이트도 있고, 여러 사이트가 있다. 그리고 그냥 한두번 이용하는 사이트도 있다. 어찌됐던 요즘 들어서 발송하는 택배회사를 아주 유심깊게 살펴보는 중이다. 왜냐면 ‘블랙리스트’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가급적 이 회사와 거래하는 쇼핑몰은 1) 이용하지 않거나 2) 다른 택배를 사용해달라고 요청한다. 지난 8월의 이야기이다. 우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