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September 2008

전자여권, 안전합니다. 안전하구요.

전자여권에 관한 통설이 있다. 아마도 프레시안에서 기사를 하나 터뜨린게 주효했는데 어처구니 없다.1 10분이면 감쪽같이 해킹된다는 것인데… 터무니 없다는 것이다. 중요 쟁점을 모아서 풀어드리겠다.?

1. 전자여권의 기본적인 보안은 BAC(Basic Access Control)에서 시작.?
여권에는 Machine Readable Zone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신상정보면(Identification Page) 하단에 써있는 두줄로 작성된 정보란입니다만. 이 정보를 입력해야만 칩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또, 여권의 겉표지에는 전파를 막는 실드가 있습니다. 신상정보면 정보를 개방하고 5~10분이상 방치할 수 있는 상황이 어디에 있을까요.?
2. 비암호화 되어 전자여권에 수록되는 정보는 신상정보면의 정보와 명의인의 사진(JPEG) 뿐.?
전자여권에는 신상정보면의 정보와 명의인의 사진만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지문 정보의 경우에는 EAC(Enhanced Access Control)라는 좀더 강화된 암호화 기술로 보호되어, 그 정보를 열람하는 키는 외교부가 해외각국 정부에만 배포하였습니다. PKI 기반의 이 암호화 방식이 완벽할 것이냐, 라면 할말은 없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모든 전자상거래, 요컨데 은행, 증권 등의 거래에 사용되는 공인인증서도 이 PKI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
3. 전자정보를 담는 이유
사진정보를 담는 이유는 안면인식소프트웨어를 위한 것이며, 지문의 경우도 입국시 대조를 위한 것이고, 중앙 정보망에 저장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정보는 입국시에 본인 대조를 위한 방법에 지나지 않으며 기사에 나온것처럼 칩을 파괴 할 경우, 전자여권의 경우에는 칩이 읽기 힘들경우에는 불필요한 지체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사진이 조금 다르게 나오거나 하는 이유로 입국에서 고생해보신 분이라면 아실겁니다. 후술하겠지만 위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귀하의 정보를 지키는 겁니다.?
4. 현재까지는 내용 변조는 어렵습니다.?
기사에서 시도된 여권 내용 열람은 이미 여러 국가에서 시도되었고 성공했던 방식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여권의 내용의 변조는 시도되었지만 실패했습니다. 이유는 앞서 말씀한대로 기본적으로 내용이 전자서명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정부는 전자여권의 서명키를 배포했고, 이 키를 이용해 개별 여권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변조가 된다거나 하는 식으로 데이터가 덮어씌여지면 키는 바뀌므로, 곧바로 들통이 나 버립니다.?
기사의 김승욱씨는 변조/위조도 가능하고, 또 키가 여권에 저장되어 있다지만. 이건 PKI에 대한 지식 부족에 따른 소리로밖에 알수 없군요… 키(key)가 없으면 어떻게 대조를 합니까;
5. 5분에서 10분정도 여권을 누구에게든 맡긴다면??
누구에게든 몇분 이상 맡기면 전자여권이 아니라 어떤 여권이라도 개인 정보는 베낄수 있습니다. 지문은 현재 존재하는 가장 신뢰받는 암호 방식으로 암호화 될 것입니다. 절대 아무나 접근해서 열람하고, 저장하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여권은 무엇보다도 어느경우에도 자기자신이 보관하는게 원칙인 문서입니다. 여권을 가이드나 타인에게 맡겨서 생긴 분실이나 도난, 혹은 악용 사례는 여지껏 많이 있어왔습니다. 특히 개중에는 현지 혹은 3국인의 여권 위조를 위하여 도난하는 경우도(심지어 국내에서도) 있습니다만, 전자여권은 그런 경우, 한국 여권의 위조를 더욱 어렵게 만들것입니다.?
6. 마지막으로 – 인권단체가 잊고 있는 중요한 사실
개인정보 소중하죠. 그 개인정보를 지키려고 하는 여러 인권단체의 노력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만, 심지어 그런 분들은 사진전사식으로 연장발급을 받자던가, 아니면 전자레인지에 돌리자던가 해머로 내리찍으라던가 하는 무책임한 소리를 하기전에, 자기들의 여권이 제 3자에 의해 변조/위조되어 한국인인 자신 행세를 하며 국제 범죄나 불법 이민 등에 자신의 신분이 악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좀 더 자각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여권 정보를 모르면 BAC에 의해 여권의 칩을 읽을 수 없다.?
2. 여권을 열어 정보를 볼 수 있다면, 신상정보면을 보면 되니 아무런 장치나 수고가 불필요하다.
3. 지문 정보는 탑재되어 있지 않지만, 되어있다한들, 그 정보는 강력한 암호화 기술로 암호화 되어 있고, 그 해독은 각국 출입국 당국에게 주어지는 키로만 가능.?
4. 내용의 변조, 위조는 현시점에서는 불가능하지만 가능하더라도 쉽게 발견 가능하다.?
한줄 요약해드리죠. 여권을 기계를 이용해서 정보를 수집해서 위조를 할 정도의 사람이나 단체라면 일반 여권은 더 쉽게 위조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전혀 다른 누군가가 당신 행세할 수 있습니다. 정보를 지키는 까닭이 세상 누구로부터든 은둔하려는 거면 모를까, 적어도 타인에 대해 침해를 당할 것을 걱정하는거라면 전자여권은 더 안전한겁니다. 그러니 적당히 작작 좀 하세요.?
Source : Wikipedia ‘Biometric Passport’

  1. 우리나라 진보 단체는 가끔 정말 골때린 짓을 한다. 종서의 기분이 매우 공감된다.?

아니 만났으면 좋았을 것이라도.

언제인가 나는 약속을 했었다. 마치 떠나 보내는 무언가를 마지못해 놓아주는 듯한 기분으로. 그렇게라도 하지 않았다면, 나는 아마도 무너저 내려버렸으리라.?

“약속해줘, 언젠가 내가 널 만나러 오게 된다면. 그때는 조금은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있을테니까, 그때 커피라도 하자.”?
그녀는 그러자고 했다. 그렇게 해서 나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나를 내려 놓은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녀를 단념했다. 그것이 이제 천천히 생각해보니 3년전의 일이 된다. 나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있는것일까. 오늘 하루하루가 한 일은 없는데 시간은 간다며 걱정이라는 동생에게 그래도 형이라고, 이렇게 나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이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아, 내가 이렇게 오늘 하루는 뭘 달성했구나’ 하면서 살수 있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단다.”?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데, 과연 나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었을까. 이제는 시간이 흘러 한때는 참을 수 없었던 그 뜨거웠던 마음은 내가 다니던 중학교 운동장 어딘가에 서있던, 생각하는 사람 레플리카처럼 차갑고 무뚝뚝하게 식어있다. 아마 다시 어디선가 그녀를 만난단들, 이제 두번 다시 그 약속을 지킨다한들, 그때 그 약속을 했을 때 내 마음을 다시 되찾기는 어렵겠지.?
그럼에도, 나는 그녀가 보고 싶다. 나는 그녀를 3년전 한번 보았다. 타계한 피천득 선생의 ‘인연’에서처럼 비록 그 두번째가 아니 만났으면 좋았을, 그럴 인연이라 할지라도. 찾고 있다,?이런곳에 있을리가 없을텐데. 약속은 그저, 서로를 내려놓기 위해 했던 자기 위안으로 끝나버릴까.?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준영이에게서 온 전화에서 나는 말하고 말았다.?

“거기 가면 외출은 되냐?”
그러자 올거냐고 물어보더라. 글쎄, 그럴까도 생각했었다. 그보다, 한번 어디로든 떠나보고 싶었다. 학교는 쉬었고, 여권도 새로 만들었으며, 국제현금카드가 딸린 계좌에는 돈도 한 이백 가까이 들어있겠다. 얼마전 한도 살아난 비자 카드도 있겠다. 대한항공에 마일리지도 8만마일을 목전에 두고 있고. 얼마전 거래하는 은행에서는 혹시 환전할 일 있으면 환전 수수료를 깎아주겠다고 전화까지 해서 꼬시겠다… 그냥 마음같아서는 충동예약(?)해서 염원해 마지 않던 가을 도쿄를 만나 볼까도 생각했었다.?
아. 왜 갑자기 방랑벽이 생기는걸까. 사실 여행이나 다닐 정도 처지의 몸은 아니지만.. 준영이가 그러더라, ‘여지껏, 그 나이 껏 해외에 나가보지 않은게 신기하다’고. 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해. 라고 대답했다. 여권에 스탬프 좀 찍어 보고 싶었다구.?
ps. 사실 집에 일본과 도쿄에 관한 여행 책은 수십권에 달하는데, 정작 여행시에는 크게 참고하지 않을 작정이다. 가고싶은 곳의 역이름만 기억해뒀다가, 걸을 수 있을 만큼만 걷고, 전철타고 이곳저곳 목적지만 따라 돌아다녀보는게 좋겠다는게 내 생각이었다. 음… 디즈니랜드를 꼭 가보고 싶은데 ㅠ?

신카이 마코토 원작의 소설들

음. 일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미디어 믹스로 유명합니다. 일단 그 자신이 순수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게임에서 시작한 만큼. 따라서 별의 목소리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그리고 최신작인 초속 5 센티미터까지 만화나 소설(정확히는 라이트노벨)로 나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NT 노벨을 통해 별의 목소리와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가 나왔지요. 구름의 저편~의 경우 비교적 최근에 나왔는데, 같은 출판사(미디어웍스였던가)에서 나온 작품이니 만큼 초속 5센티미터도 같은 NT 노벨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군요.?

특히 초속 5 센티미터는 원작자인 신카이씨 자신이 글을 써서 평가가 나쁘지 않습니다만. 과연 언제 나올 것인가 한번 대원에 전화라도 찔러넣어 볼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일전에 시간을 죽일때, 라이트노벨을 몇권 읽은게 기억이 납니다만, 개중에서는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가 생각나네요. 참신한 생각과 함께 상당히 치밀하게 이야기가 엮여 있어서, 마치 반지의 제왕처럼 모든것을 계획해 놓고 하나하나 연재해 묶은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덕분에 크리에이티비티에 있어서 여러가지 인상을 주었습니다. 뭐.?
라이트노벨하니 하나 더 생각납니다. 그 크기와 값 말이죠. 전형적인 문고본 사이즈에 평량이 낮은 종이를 쓰기 때문에 값도 싸고, 가볍고, 작고… 아무튼 정규문학에서도 나와주면 좋을텐데… 전철에서도 좀 읽고 학교가서도 중간에 읽기 편하고…. 다른건 다 몰라도 그 크기로 다른책도 좀 나와주면 좋으련만. 값이 수년째 5~7000원대에 고정되고 있고, 그나마 좀 하드하게 간다는 도서관전쟁 시리즈(국내에는 도서관전쟁, 도서관내란이 출시됨)나 1만원을 겨우 넘는.?
요즘 소설들 보면 하드커버에 겉커버도 모잘라 띠(이걸 뭐라 부르더라)까지 두르고, 종이 질도 이거 뭐 고급 기록용 종이보다도 좋으니. 값은 ㅡㅡ;?

HD 캠코더 어떤것을 선택할까?

HD 캠코더가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나 휴대폰에 동영상이 촬영되는 기종이 많이 생겨서 그 자리가 위협받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동영상을 촬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특화된 기기는 캠코더입니다. 사진만큼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캠코더에도 고유한 재미와 가치가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소비자용 HD 캠코더의 종류를 간단하게 열거하고, 장단점을 비교하고자 합니다.


테이프 혹은 테이프-레스(Tape or Tapeless)
일단 가장 먼저 생각하셔야 할 일은 테이프를 사용할 것인가 혹은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기종을 사용할 것인가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일단 소비자용 HD급 캠코더에 있어서는 테이프를 사용하는 매체는 HDV방식뿐입니다. HDV 방식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널리 호환되어 있으며 안정적인 편입니다. 기존의 MiniDV(6mm)테이프를 활용하여, IEEE1394(Firewire) 케이블로 컴퓨터에 연결하여 편집할 수 있고, 펜티엄 4급 이상의 컴퓨터면 충분히 편집이 가능합니다.?
테이프 방식은 일반적으로 보존을 하기 편리합니다. 촬영 즉시 원본이 테이프에 남고, 편집은 그 자료를 컴퓨터로 전송받은 사본을 이용하여 이뤄진 다음, 다시 또 다른 테이프에 결과물을 남기는 식으로 작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만, HDV에서는 똑같은 물리적 특성을 가지는 MiniDV 카세트에 MPEG2를 이용하여 압축하여 저장합니다. 해상도는 1440x1080i입니다. 압축효율을 개선하였으므로, SD와 동일한 시간동안 녹화할 수 있습니다. 가령 60분짜리 테이프에는 똑같이 60분 녹화할 수 있습니다. 일단 HDV 방식은 가장 안정적이라, 세미프로페셔널이나 프로페셔널의 핸드헬드 용도로 사용되는 포맷도 이것입니다. 과거 많은 비디오 저널리스트와 아마추어 영화제작자들에게서 사랑받았던 소니의 VX2000시리즈를 잇는 제품이 FX시리즈인데 이 제품들이 과거 VX 시리즈가 사용되던 현장에서 HD급으로 전환되면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FX 시리즈는 소비자용으로는 보기 어렵지만 HDV 방식으로, HDV 포맷의 안정성을 입증한다 하겠습니다.?
하지만 HDV의 경우 일단 2001년 제정된 포맷으로, 그 이후 반영된 여러가지 신기술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단점이 있고, 편집시에 컴퓨터로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해야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즉, 다시말해서 60분 테이프를 편집하기 위해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60분을 연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전환 – 새로운 매체의 등장?
HDV 이후에는 소비자용 캠코더에서는 테이프 이외의 방법이 주류로 떠오릅니다. 일단 그 배경으로써 이동식 저장장치의 가격과 용량의 하락과, 압축 방식의 개선이 있고, 그로 인하여 조그마한 메모리카드 한장으로도 충분히 고화질로 테이프보다 장시간의 녹화가 가능하게 되어, 복잡한 테이프 메카니즘을 일체 배제할 수 있고, 따라서 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기계의 내구성도 향상되었습니다. 또 그외에 하드디스크를 채택한 기종도 있는데 이 기종의 경우 수십시간의 영상을 테이프나 미디어 양에 크게 개의치 않고 촬영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이 방식의 정점은 AVCHD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더빙(PC혹은 다른 매체로 복사)가 매우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카메라의 동화상 기능의 향상도 눈에 띄는데 이 역시 똑같은 배경에서 발원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산요의 작티(Xacti)인데 MPEG4 H.264를 사용합니다. 이것은 AVCHD도 똑같습니다. 다만 다른점은 AVCHD가 블루레이 디스크의 공동 제안자인 소니와 파나소닉이 제안한 규격으로, 블루레이에 기반한 파일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작티는 디지털 카메라의 연장으로 하나의 MPEG4 파일에 저장합니다.?
AVCHD의 결과물은 .m2ts파일에 저장됩니다만, 이를 변환하지 않고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작티의 결과물은 .mp4 파일로 바로 저장되므로 1920 HD 급 파일을 제외하면 QuickTime등에서 쉽게 열립니다. 특히 UCC로 업로드를 즐기는 분의 경우 작티를 선호하시는데, 왜냐면 저장된 파일을 바로 드래그하면 거의 대부분의 동영상 사이트에 바로 업로드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 MPEG4 파일은 국제 표준이므로 편집도 용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UCC 업로드를 즐기신다면 작티는 크기도 작고 편리하므로 올바른 선택입니다.
AVCHD의 경우에는 전술 한 바와 같이 소니와 파나소닉이 제안하고, 캐논이 참가하고, JVC가 이후 참가하게 되어, 거의 가전업계의 공통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JVC의 경우 Everio 시리즈에서 TOD 방식으로 저장하고 있었습니다만, 일단 MPEG2로 기술적으로 AVCHD 기종에 비해 같은 용량에 비해 효율이 상당히 떨어집니다(보통 24Mbps 이상으로, AVCHD 기종에서는 7~9Mbps 상당으로 줄일 수 있음). JVC의 경우 올 봄 신기종 부터는 AVCHD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전업계의 지지는 일단 텔레비전에서 본다 라는 상황을 가정했을때 큰 장점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테이프리스 방식인 디지털 캠코더에서는 필연적으로 자료를 컴퓨터나 다른 기기를 이용하여 DVD나 BD 혹은 하드디스크로 옮길 필요가 있습니다(HDD형은 일부 예외).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해 자료를 보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니까요. ?그런 자료를 TV로 보기 위해서는 다시 기기의 미디어에 복사해서 기기를 TV에 연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만, AVCHD의 경우에는 일단 그것을 DVD로 복사해 두었다가 AVCHD(HDREC)을 지원하는 블루레이 플레이어나 Playstation 3에 넣으면 바로 재생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블루레이와 비슷한 구조의 파일 시스템(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음)과 압축형식으로 가전에서 편의성은 높습니다.?
일본에서는 특히 블루레이 레코더(TV 녹화기)의 수요가 있는데, AVCHD의 파운더인 소니와 파나소닉이 레코더의 주요 메이커이기도 해서, 케이블로 연결하고 버튼한번만 누르면 자동으로 하드나 블루레이 디스크로 기록해준다는 점을 소구로 해서 셋트로 팔려고 하는 노력이 있습니다.?
한편 ?컴퓨터에서는 아직 좀 미성숙된 분위기입니다. 일단 어도비의 AVCHD 지원이 얼마전 나온 Premiere Elements 7이 나오면서 프로용에서 소비자용까지 완성되었고, 애플의 AVCHD 지원이 아직은 좀 뜨드미지근한것(애플에서는 소비자용 iMovie에서 프로용 FCP Pro까지 지원하지만, iMovie와 FCE에서는 AVCHD를 직접 다루지는 못하고 변환해서 작업합니다)이 문제군요. 그외에 소니의 Vegas는 당연히 일찌감치 지원하고 있고…?
지원은 이제 문제가 아닌데… 가장 큰 문제는 사양입니다. 풀 화면으로 풀 프레임으로 보려면 일단 펜티엄 D 이상이 필요하고. 중간 변환하지 않고 직접 편집하려면 Core 2 Duo 2GHz 이상에 2GB 메모리와 256MB 이상의 비디오 메모리를 갖춘 비디오 가속기가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AVCHD로 편집한 영상을 DVD(SD급)으로만 출력가능했지만 이제는 BD 오소링 가능한 에디트 소프트웨어에서 AVCHD가 지원되면서 풀HD로 편집한 영상과 5.1채널 음성(AVCHD 기종 상당수가 5.1채널 서라운드를 녹음합니다)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돈입니다. BD 버너와 공 디스크가 좀 비싸야죠… 게다가 사양도…?
결론
가볍게 찍고 PC로 즐기시고 UCC나 블로그에 활용하기를 원하신다면 다른 대안은 없을 것 같습니다. 작티 같은 MPEG4 기종이 답입니다. 만약 편집과 보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신다면 현재로써는 HDV가 가장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게다가 값까지 저렴한 편이죠. AVCHD의 경우 비싼게 흠이고 아직 전반적으로 미성숙하지만 점차 제반 여건이 나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편집환경도 이제는 Core 2 Duo급 PC가 그리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아니고, 최신 기술과 5.1채널 서라운드 녹음, x.v. Color등을 포함하여 비 테이프 방식 중에서는 TV의 대화면으로 즐기기에 가장 좋은 여건으로 되어 있습니다.?
캐논의 HDV 기종은 저렴한 가격에 좋은 화질을 내서 호평이며, 역시 동사의 AVCHD 기종도 여러 리뷰에서 호평을 받고 있고 성능이 입증되고 있고, 소니의 경우 캠코더를 여러해 만든 노하우가, 파나소닉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채택한 기종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작티의 경우에는 방수기능을 포함하여 풀HD를 실현하는 고급 기종까지, 잡기 쉬운 그립을 특징으로 하는 독특한 촬영 기능이 특장이며, 또 베이스가 디카인 만큼 정지화 기능도 여타 기종 보다는 낫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