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정말 재미있습니다. 직접 플레이 해도 재미있고, TV CM처럼 쇼파에 같이 앉아서 옆에서 플레이 하는걸 지켜봐도 흥미진진합니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수많은 별을 뛰어다니면서 적들을 기절시키고 밟으면서 나아가는 재미. 그야말로 장대한 ‘갤럭시’. 난이도는 쉽다하지만 절묘해서 3D 게임을 비롯한 액션게임치인 나로써도 즐길 수 있는 모험성과 도전을 요구하는 플레이입니다. 처음에는 초장에도 몇번씩 죽지만 이번에는 한다! 하고 도전하면 어느새 훨씬 매끄럽게 나아가서 결국은 허들을 넘고야 맙니다.
아울러 동생에게도 위 리모트를 건네주었더니 몇번의 착오를 하더니 이제는 저보다 더 능숙하게 플레이를 계속해서 어느덧 먼저 제가 플레이한 부분을 아득히 넘어가버렸습니다. 그렇게까지 한시간 40분을 동생은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플레이했고, 저는 그걸 지켜봤죠. “이거 어떻게하지?” “저거 뛰어” “저거 누르면 되는거 아닐까? 어디 구멍 없나?” “저걸 켰다가 지나가면서 바로 저걸 켜서 지나치면 될것같아” 그런식으로 진행에 관해서 서로 대화를 하면서 이야기를 깨다보면 플레이하는 사람도 즐겁지만 곁에서 보는 사람도 엄청 몰입하게 됩니다.
혹시 위를 가지고 계시다면 이 게임을 안 해보실 이유가 없습니다. 값이 아깝지 않습니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Wii) – 첫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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