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아직도 마그네틱을 써야합니까?

마그네틱이 망가졌다는 소리에 황당했다. 누구라도 그럴것이다. 돈을 대신하여 결제를 하기위해서 카드를 당연하게 제시했는데, 무용지물의 그저 플라스틱 덩어리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해보라. 실제로 마그네틱은 쉽게 손상된다. 실수로 할인점 계산대에 자성제거기(보안장치를 울리는 자성을 지워주는 장치)에 실수로 닿기만 해도 카드는 플라스틱 덩어리가 될 것이다.

한편으로 자신이 쥐고 있는 자신의 카드가 전혀 모르는 다른이에 의해 사용된다고 생각해보라. 자신도 모르는 새에 국내일수도 있고 동남아든 중국이든 어디서건 간에 말이다. 그러면 누구에게 보상을 요구할 것인가?

이 두가지 사례 중 앞에 하나는 내가 겪은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겪지 않은 문제의 것이다. 중요한것은 공통적인 한가지 조처로 위의 경우를 줄이거나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IC 칩 도입이다.

은행과 친분이 있었던 까닭에 매우 빠른시간안에 카드를 재발급 받을 수 있었지만 내 새 카드에는 기대와는 달리 IC 칩이 박혀있지 않았다. IC 칩을 박음으로서 그리고 IC chip을 인식할 수 있는 단말기를 늘려나가므로서 점진적으로 IC 카드를 사용함으로써 쉬운 마그네틱 카드의 복제의 염려를 놓을 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쉽게 손상될 우려에서도 벗어 날 수 있는 것이다.

이미 동남아국가들을 비롯한 다른 아시아 국가의 보급률은 많게는 80%를 상회 한다고 하지만 우리는 아직 한자릿수를 머물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서둘러 보급에 힘써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찌됐던 해프닝이 생기고 카드를 다시 발급받고, 카드번호가 변경되었다. 이런 불편을 더 이상 겪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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