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보고

따로따로 포스트 하기 귀찮아서 묶음으로 올리는 감상.

1. ‘데스 노트’ 애니판

오. 나오는군. 확실히 만화가 2기로 들어가면서 L과 싸우던 때에 비해서 텐션은 풀리고 이야기는 쓰잘때기 없이 복잡해지는 까닭에 한마디로 재미없어져서 어디까진가 보고 관두었는데…. 당분간 애니는 볼수 있겠군.

2. ‘케로로’…

결국은 타임 리밋이라는 재미있는 요소는 그저 아무것도 아니었던 건가 ㅡㅡ…. 아니면 건프라로 유명한 반다이 답게 아직은 팔아야할 ‘케프라’들이 남아있는건가….. 흐음;

3. 타짜

범죄의 재구성을 만든 최종훈 감독이 만들었음을 실감하게 되는 영화. 잘짜여진 구성과, 몇년만에 보는 남들은 잘 안쓰는 화면분할기법까지 두루두루 쓰였으며, 백윤식씨는 여기서도 자신의 공력을 드러내신다. 미스테리와 유혈,
그리고 노출까지. 그야말로 ‘두루두루’ 망라했다. 김혜수가 과감(?)하게 나온게 기억에 남고, 조승우는 뭐 말아톤에서 이미 보여줄것 다 보여준듯했지만, 더 보여주더라.

예상과 달리 ‘동양화’에 대한 조례가 있으면 좀더 재미는 있겠지마는, 뭐 적당히 흐름을 알수 있도록 해놨더라. 잘 만들었지만 예상과는 달리 끝나는 부분이 좀 깔끔치는 못하달까나…. 역시 후속편을 노리는건가… 싶은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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