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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블로그에서는 댓글을 닫았을까?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댓글을 열어둘지, 닫을지 고민하는 순간이 옵니다. 저 역시 한때는 댓글을 통해 독자와 소통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블로그에서 댓글을 전면적으로 닫아두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팸의 원천 차단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운영해 본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SNS 하계 휴가 안내

연례 행사인 SNS 하계 휴가. 올해도 쉬기로 했습니다. 단, 블로그는 통상 영업합니다. 서버를 옮기고 나서 한창 불을 뿜는 와중이고 방문객 수와 페이지 뷰도 순조롭게 늘고 있어서 솔직히 페이스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있어서요. 그동안 블로그에서 작성한 글의 자동 발행은 예전처럼…

소셜 네트워크를 끊기

요 며칠 정신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쏟은 일이 있었습니다. 머리가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 와중에 소셜 미디어 알림이 계속 울렸습니다. 아무런 적의 없는 내용에 아무런 죄도 없지만 정말 미치겠더군요. 그래서 트위터에 잠시 쉬겠다고 트윗을 했습니다. 고지 안하고 몇 달 쉰적이…

고양이 천국 타임라인과 여론의 함정

트위터나 SNS를 하다보면 흔히 하는 오해가 '내 주위의 여론은 다 이래'라는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폐쇄성과 편향성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하게 되는 일례가 있다. 2010년 조사('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반려동물중 개가 94.2%를 차지하지만 나의 타임라인의 경우 거의 반대의…

소셜 피로(social fatigue)

새로운 종류의 디지털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 음. 나는 이걸 소셜 피로라고 명명하기로 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스테이터스 업데이트에서 좀처럼 떨어지기 어려운 현상을 말한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무슨 새로운 일이 생기지 않았나? 그런 것이 나를 소셜 미디어와 분리하기 어렵게 만드는 그런…

내가 트위터에서 긴 말을 떠들지 않은 이유

최근 트위터를 사용하면서 취한 변화가 있다. 예전에 뭔가 떠오른게 있거나 영감이 있으면 트위터에 떠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되도록이면 블로그에 쓰기로 작정했다. 블로그에 쓰면 장점이 있다. 1) 기록이 된다. 나중에 찾아볼 수 있다. 2) 굳이 140자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덕분에 140자로 맞춰서…

스마트 요양을 해야할 때.

최근 스마트폰과 인간관계 논란을 보면서… 란 글을 쓴지 한달이 채 되지 않았다. 그런데 중앙일보에서 “뭐 해?” “트위터” 한 침대 누운 부부도 이런 대화 란 기사를 보았다.  나는 카카오톡을 쓰지 않는다. 사실 명목은 내 주소록을 통째로 넘기는 것에 대한 거부감과 IMEI 정보를 넘기는 것을…

트위터로 할 수 없는 것들..

나는 트위터를 정말 좋아한다. 트위터로 수십, 아니 어쩌면 수백개의 트윗을 보내고, 수십 개의 멘션을 주고 받는지 모르겠다. 그 중에는 일상의 언어일 수도 있고, 내 단상일 수도 있고, 기술적인 내용일 수도 있고, 아니면 내가 본 재미있는 기사의 링크인 경우도 있다. 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