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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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팔아주세요.
솔직히 말해서 미쳤다는 소릴 들을 짓을 했다. 나는 지난달 말께, 캠코더를 샀다. 그것도 대리점에서 샀다.? 미쳤다는 소릴 들을 만하다. 아니 스스로도 반쯤은 넋이 나가지 않았다면 이런 결정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이다. 한푼의 에누리도 없이 회사의 정가대로 물건을 샀다. 가방과 편집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AVCHD HDD형 캠코더에는 한치의 쓸모도 없는 DV 영상단자가 달린 편집키트를 덤으로 받았지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