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애니플러스

  • 라프텔에 관해

    언젠가였습니다만, 라프텔이라는 사이트에서 멘션을 걸어왔습니다. 분명히 애니플러스였나 애니맥스플러스였나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은 트윗에 대한 리플라이였을 겁니다.  이 트윗을 쓴게 거의 일년 전의 일입니다. 지금 현재 상황을 말씀드리면,  지난 수년간 애니플러스와 애니맥스에 내던 연간 이용권 구독은 끊었습니다. 대신 월정액으로 바꾼 상황입니다. 금전적으로 말하자면 손해지만 말이죠. 그와 동시에 라프텔에 월정액을 같이 끊은 상황입니다. 중복이 발생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아깝지는…

  • 케모노 프렌즈 한국어 더빙

    매주 토요일 챙겨 보고 있습니다. 애니플러스 본방 사수를 한게 얼마만인지 -_-; 그것도 대낮이군요. 일본에서도 방학 아침의 방송이 화제가 되었습니다만 애니플러스에서도 이른 블럭은 심야 애니메이션 블록이 아니죠. 나이 든 프렌즈도 어린 프렌즈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잘 번역 더빙 되서 참 좋았습니다. 원작 캐릭터의 특징은 잘 잡으면서 자연스러운 우리말이라 좋았어요. 타노시이! https://youtu.be/wbi7JDIoh0E 여담으로 이제 곧 따오기가…

  • 넷플릭스 사태와 오타쿠 그리고 서브컬처

    ’넷플릭스 쇼크’를 겪고 저는 아래와 같은 트윗을 했었습니다. 하이컬쳐를 즐기시는 분들이야 딜도에 블러라니!!! 하며 부들부들하시겠지만 서브컬쳐를 즐기는 입장에서는 게임캐릭터를 칼로 찔러도 블러가 되고 주인공이 팬티스타킹을 신는데 속옷이 보인다고 통편집되는 2015년을 보냈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무덤덤해요. — 푸른곰 (@purengom) April 24, 2016 사실 이런 논리는 꽤나 위험합니다. 우리는 일상적으로 당하던거 너희도 당해서 꼴좋다 같이 들릴 수 있으니까요.…

  • 넷플릭스 사태를 보면서 든 생각

    넷플릭스에 오렌지 이즈 뉴 블랙이란 프로그램의 성적인 장면 일부가 블러처리 된 걸로 세간이 시끄럽습니다. 많이들 돈 내고 성인인증하고 보는 매체에 겨우 섹스 토이를 가지고 심의를 걸고 넘어지는 것에 기가 막혀 했습니다. 제가 보건데 심의 당국은 ’방송통신위원회’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그리고 ’영상물등급심의위원회’와 같이 명명됨으로써 확고해진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하게 지키는 느낌입니다. 융통성 없고 고집불통인 영혼 없는 로봇같네요. 방송이란 매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