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딴지일보

  • 나는 딴지일보 키드였다.

    딴지일보에 오랜간만에 들어갔다. 어떤 내용을 검색하다가 보니 우연스럽게 그곳이 딴지였더라. 그리고 나는 어젯밤을 꼴딱 새워가면서 그간 보지 못했던 내용을 하나하나 훑어내려갔다. 나는 딴지일보 키드였다. 나는 딴지일보를 보면서 자란 첫번째 세대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내가 인터넷을 쓴 1995년 이래로 가장 몰두할 수 있었던 최초의 컨텐츠가 딴지일보였다. 딴지일보는 패러디와 풍자, 위트, 해학이 가득한 곳이었다. 지금이야 여러분야의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