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는 달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눈썰미가 있으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이 블로그는 텍스트큐브 기반이기 때문에 호스팅 비용이 다달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아주 약간 부담입니다. 그래도 뭐 이 유명하지 않은 블로그에 광고 따위 달아봐야 뭐 얼마나 효용이 있겠냐해서, 현재까지는 광고는 달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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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커스텀 검색을 달았습니다.
그 큰 이유중 하나는 사실 광고 달기 귀찮다(…)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거창한 이유는 아닙니다. 광고를 스킨에 집어넣는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방법도 모르겠다, 딱히 블로그로 돈을 벌고 싶지도 않으니 그냥 안하는거죠.하지만 구글 커스텀 검색은 해보니까 괜찮더군요. 텍스트큐브의 내부 검색도 나름 괜찮습니다만, 구글 검색 엔진이 동의어/유의어 검색 성능 등이 뛰어나다보니 아무래도 여러분이 원하시는 글을 찾으시는데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실 것 같아서 약간의 통빡을 굴려서 달아놓았습니다.뭐 구글의 정책상 검색결과에 광고가 나오는건 어쩔 수 없으니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ㅠㅠ 원치 않으시면 끊어주세요… 가 아니라 클릭하지 말아 주십시오 ^^ 이 광고의 수익은 전액 구글이 꿀꺽하고 있습니다.모쪼록 유용하게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방송심의규정에 의아한 것 하나
텔레비전을 보다보면 정말 많은 것이 나오지만 역시 빠지지 않고 나오는것이 각종 맛집이나 이색 가게를 소개하는 것이다. 아침 뉴스를 보다보면 감초처럼 나오는것이 이색 상품이나 아이템이기도 하다. 그런데 한가지 의아한것은 하나같이 이니셜 내지는 OO 식당 이런식으로 표시되어 있다. 듣자하니 방송 심의 규정 때문이라는데. 드라마에서 간접광고 하다가 사과하고 있는걸 보면 심의 규정이란게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한가지는 소개할 것은 소개할데로 다 해놓고 어디에 있는 어느가게인지도 알려주지 않으면 도대체 그걸 어떻게 찾으란 말인지 신기하다는 말이다. 아는사람만 찾아가라 이건가.
음악 프로그램을 보니깐 악기등에 나오는 각종 상표들을 다 테이프로 마스킹을 하고 나오는걸 알 수 있다. 뭐 솔직히 말하면 우습다. KURZWEIL에서 앞에 네글자를 지운다고, YAMAHA나 STEINWAYS & SONS의 일부를 가린다고 해서 못알아볼리는 없겠지만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가리고 방송을 하고 있다.일본 텔레비전을 보다보면 참 신기한게 스폰서(광고주)의 상품이 아무렇지 않게 나오고, 각종 가게의 위치와 약도 전화번호에 휴일까지 안내를 해준다는것이다. 물론 뭐 그정도까지는 바라지도 않겠지만, 아예 소개를 하질 말던가. 감질나게 오만 홍보를 다해놓고 어느 가게인지 숨기는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다.비비디 바비디 부에 세뇌중.
정신건강 및 세뇌 방지 법이라도 만들어야 하는거 아닐까… 이 망할놈의 징글을 이제는 아무렇지 않게 반사적으로 중얼 거리고 있다. 하우젠 ‘살균세탁’ 노래 다음으로 이렇게 징한거 처음본다.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다시보기… 광고 넣어야겠나?
길게 말안하겠다. 정치적인 편향은 어떻게 하지 못하더라도 시청료로 운영되는 조직이 홈페이지에서 대놓고 광고 영업하는 행태는 보기 않좋다. 실상 2TV 광고도 뵈기싫긴 마찬가지지만. 공익을 위해서 무료로하는 프로그램에 광고 씌워서 하는게 공영방송 노릇인지는 생각해볼 일이다. NHK나 BBC 홈페이지에서 광고를 보지는 못했다. BBC는 국내광고영업이 법으로 규제되어 있고, NHK는 책장사 정도가 수익사업인데….
한겨레를 보면서 드는 걱정
한겨레를 보면서 드는 걱정은 딱하나다.
‘출판계가 어려우면, 한겨레도 이만저만 골치가 아프겠구나’
싶을 정도로 책광고가 많다. 책광고 많은게 나쁠리 없고, 오히려 좋다. 일본신문보면 1면광고가 책광고이고 심심찮게 책광고가 나온다. 다만 걱정인건.
명박이도 나랑 똑같은 생각하는거 아닌가 싶다.
‘네티즌들이 조선일보에 광고한 업체에 압박넣듯이 명박이가 한번 출판사를 훑어버리면 어떨까?’
….. 걱정이다. 내가 어쩌다가 이런 7,80년대 군부독재 시절이 떠오르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공안정국이긴 공안정국인가봐.르노삼성자동차 SM5 광고에 대한 노골적인 딴지 두가지
르노삼성자동차는 2009년식 SM5 광고를 하면서 몇가지의 다른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개중에 안전에 대해 상당히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이 있어서 적어본다. 오버하는 감이 있다는것은 알지만, 담배피는 장면도 흡연을 미화하는 위험이 있다고 자가규제하는 한국의 실정을 보면 크게 문제될것도 없지 않겠는가?
1. 에어백의 강도를 조절해준다는 스마트 에어백 편 [광고보기]
아이가 달려서 엄마 품에 달려간다. 그러면서 에어백이 팽창하는 장면과 대치되는데. 어린이, 임산부를 조수석 에어백이 달린 앞좌석에 태우는것은 매우 위험하다. 마치 어린이를 태워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한 엄마 품에서처럼’ 안전하게 조절하는 것처럼 보인다. 설령 에어백이 조절된다손 치더라도 어린이는 원칙적으로 뒷좌석에 어린이용 시트에 앉히는게 원칙이다.
2. 플라스마 이온 공기 청정기 편 [광고보기]
아까 말한것의 연장선이다. 영유아는 물론, 체중 18kg이 넘지 않는 어린아이는 뒷좌석에 별도의 안전시트를 달아야하고 35kg에 150cm가 넘지 않는 경우 부스터시트를 사용하는게 안전에 좋다. 아이를 그냥 성인용 벨트를 채우는 경우, 충분한 구속력이 없는건 둘째치고, 경우에 따라선 안전띠에 의한 2차 상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
삼성교통안전연구소에 따르면 어린이용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으면 사망 혹은 부상 가능성이 3배이상 늘어난다[footnote]이 블로그에서 본 통계를 인용, 자세한 어린이의 자동차 이용시 안전에 관한 정보도 있다. 만일 적절한 안전시트 없이 유소아가 어떻게 위험한지에 대한 자료도 있음.[/footnote]. 또 영국 아동사고예방재단(CAPT,2000년)에 따르면 사망의 90% 중상의 75% 경상의 67%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footnote]출처 상동[/footnote].
자동차 매뉴얼에만 보더라도 영유아나 소아는 에어백이 터지지 않는 뒷좌석에 설치한 안전시트위에 탑승하라고 적혀있고, 특히 영유아의 안전시트 사용은 법적으로도 규제되어 있는 사항이다. 백날 매뉴얼에 적어봐야 뭐하나 광고에서 이렇게 하는데…. 다른 회사가 아니고 자동차 회사의 광고, 특히 하나는 안전장비 관련 광고인데 안전에 대해서 오해를 살만한 내용이다.
광고를 만드시는 분들의 세심함이나, 집행하는 기업의 세심함이 조금만 더 미쳤더라면 좋았을텐데…. 내가 만약 저 광고를 만들었다면 대부업체 광고처럼 자막을 달았을지도 모른다 ㅡㅡ;
“아동은 조수석 에어백이 설치된 앞좌석에 앉히면 위험합니다.”
“영유아 및 소아는 안전시트에 앉히면 사망 및 부상의 가능성이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