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는 아니지만 전국구로 유명해진 서점 ‘유린도有隣堂’ 이야기
일본 신문을 보면 ‘서점 없는 지자체 늘고 있다’ 라던가, ‘서점이 10년에 비해 얼마가 줄었다던가’ 같은 암울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인 제가 ‘암울하다’ 라고 할 계제가 되나 싶긴 하지만 말이죠. 아무튼, 이런 암울한 소리가 주로 오가는 일본 서점계에 숨…
일본 신문을 보면 ‘서점 없는 지자체 늘고 있다’ 라던가, ‘서점이 10년에 비해 얼마가 줄었다던가’ 같은 암울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인 제가 ‘암울하다’ 라고 할 계제가 되나 싶긴 하지만 말이죠. 아무튼, 이런 암울한 소리가 주로 오가는 일본 서점계에 숨…
2005년 이후로는 노트북이 데스크톱 시장을 앞질렀다고 하지요. 그리고 2022년 출하된 컴퓨터의 72%는 노트북이고, 데스크톱은 28%라고 합니다. 솔직히 저 자신도 2006년 아이맥 이래로 데스크톱을 구입 한적이 없다가 작년에서야 한대 들여놨는데요. 이게 솔찮이 계륵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좋은 컴퓨터입니다. 성능면에선 어지간한 노트북이…
세간이 온통 <젤다의 전설 티어즈 오브 더 킹덤>으로 소란스러운 와중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시점과 발행되는 시점이 차이가 있어서 글을 읽으시는 시점에서도 소란스러울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수년간 사람들이 기대해왔던 젤다의 신작이 공개된지 며칠 안된 상황에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일단…
만약 트위터가 API를 유료화하고 차단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물론 평소에 유용하게 사용하던 서비스이긴 하던 IFTTT가 문자 그대로 전가의 보도가 되었습니다. 평소에 글을 게시하면 자동으로 발행하던 트위터에 이어, 마스토돈에도 자동으로 발행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중심에 IFTTT가 있기 때문입니다.…
트위터 API 유료화의 여파가 다가왔습니다. 이 블로그의 트위터 자동 발행 기능을 제공하던 Automattic 사의 사전 공지가 있었고, 곧 다가올 일이긴 했으나 정말로 가 버린(?) 것이죠. 수동으로 발행을 하거나 다른 비용을 들여 서드파티를 사용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참입니다만, 당분간은 트위터로 자동…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긴 하지만, 일본에서는 정말 많은 라이트노벨을 간행하는 출판사와 레이블(문고)이 있고, 거기서 매달 한번씩은 책이 나옵니다. 그러다보면 그 레이블, 더 나아가서는 출판사, 내지는 그 이상을 먹여살리는 작품이나, 혹은 그 작품의 작가의 후속이나 곁가지 프로젝트가 나오는 경우도 있고, 전혀 새로운 신인의…
생각해보세요. 예전에 인터넷에 자신의 생각을 올리는 것은 컴퓨터에 앉아서 키보드를 두드리는 일이었습니다. 생각을 하고 글을 쓰고 올리기 버튼을 눌러서 완성되는 하나의 의식 같은 행위였단 말이죠. 아이팟 터치로 Twitterrific(…RIP)을 통해서 제한적이나마 트윗을 하다가 아이폰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게 되었을 때 전율을…
한 이글루스에서 이런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링크는 해뒀지만 얼마지 않아 죽은 링크가 될 것 같습니다만. 약간 인용을 하자면… 옛날부터 이글루스가 오래가지 않을 거라고 촉이 와서 이사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안 했는가. 제 글을 받아주는 플랫폼이 없습니다. 네이버나 티스토리로 옮기려고…
필립스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한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족히 500잔이 넘게 커피를 뽑은 것 같습니다. 상당수는 가족이 마신거지만 저 역시 잘 마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 기계를 사고 나서 내린 소감으로 “공짜가 없다”라며 정기적으로 해야 하는 메인테넌스를…
Canva에 이래저래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사용하고 계신 분도 많이 계실 것으로 생각되고, 사용은 안해도 들어는 보셨을 분도 많이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Canva는 디자인 경험이 없거나 적은 사용자도 쉽게 템플릿과 폰트 로열티 프리 이미지, 툴 등을 이용해서 문서, 프레젠테이션, 소셜미디어용…
DuckDuckGo로 하루 살아보시는거 어떠십니까? 세상사 알 수가 없습니다. 제가 십수년쯤 전에 네이버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향해서 “구글을 사흘간 홈페이지로 맞춰놓고 살아보면 어떻겠습니까?”라고 썼었습니다. 그런 글을 썼을때 반응이 아주 가관이었습니다만, 어찌되었든 이제는 네이버는 거의 반쯤 쇼핑사이트가 되었고, 안드로이드 덕택(?)에 구글을 쓰지 말래도…
일단은 IT 블로거이고 컴퓨터를 이용해서 얻은 정보를 SNS로 발신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에는 단순히 캡쳐가 잘 되는 것 뿐 만이 아니라,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잘 강조되는가, 그리고 유출되어서는 안되는 곤란한 자료를 마스킹할 수 있느냐도 중요한데요. 그러한 과정에서 사용하는 툴은 여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