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Essay

  • 트위터로 할 수 없는 것들..

    나는 트위터를 정말 좋아한다. 트위터로 수십, 아니 어쩌면 수백개의 트윗을 보내고, 수십 개의 멘션을 주고 받는지 모르겠다. 그 중에는 일상의 언어일 수도 있고, 내 단상일 수도 있고, 기술적인 내용일 수도 있고, 아니면 내가 본 재미있는 기사의 링크인 경우도 있다. 몸이 좋아지지 않고서는 단순히 기사를 읽고 간단하게 촌평을 달아 링크를 트윗하고 이후에 생각을 다는 트윗 스타일은…

  • 페이스북이 하루 거래 됐다.

    페이스북이 하루 거래됐다. 솔직히 페이스북이 IPO가 되서 떼부자가 양산형 프라모델 찍히듯 나오던 말던 내 알바 아니다. 내 돈이냐? 어떻게 저런 모델을 만드는가?는 좀 생각해볼 문제긴 하다만. 아무튼 나는 짜증이 난다. 온 IT 언론이 buzz를 울려댄다. 페이스북 페이스북 페이스북! IPO IPO IPO 38달러 38달러 38달러. 부자 부자 부자. 저커버그 저커버그 저커버그. 그 망할 하버드 출신 너드…

  • 아이폰 서비스의 역지사지

    지인 중에 애플 서비스 센터에서 일했던 분이 계셨다. 지금은 퇴사를 하셨다. 그분이 재직하는 동안 애플 서비스 센터 직원으로써의 고충과 몇가지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재미있었던(또는 유익한) 정보였다. 그 대다수 정보는 대외비 였기 때문에 지금도 말할 수 없는 것들이지만.. 그냥 한귀로 흘리고 말았기 때문에 솔직히 기억도 안난다 ㅎ 기록도 안했고.  그러나 고충만은 확실히 기억이 난다. 그러다보니…

  • 나는 오판한다.

    사람은 실수를 한다. 그리고 반성한다. 그러므로 성장한다. 사람은 생각을 한다. 글을 쓰는 사람은 자신의 글을 쓰고 글을 남긴다. 블로그를 2005년부터 쓰다보면 여러가지 발자취를 남기게 된다. 사실 나는 아이폰의 경착륙 마저 염려했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것은 기우였다. 그것의 골자는 한국 스토어에서 얼마나 토착화 된 앱을 만들 것인가 였지만 아이폰이 발매되면서 차차 한국화 된 앱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모바일…

  • 세계는 평평하다 – 아마존에서 CD를 사면서 느낀 점

    나는 세계는 평평하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있다. 일본은 정말 희안한 나라라서 음원을 오디오로 다운로드를 하게 냅두지 않는다(물론 미국이라고 해서 어지간한 메이저 아티스트가 아니라면 해외로 다운로드 판매를 하도록 하지는 않지만).  그래서 나는 어쩔수 없이 CD를 구입하게 되는데 대개는 구입대행이라는 업체를 통해서 구입을 하지만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값은 반도 안들지만 일주일에서 14일이 걸리기도 한다)에 나는 시간이…

  • 최근 스마트폰과 인간관계 논란을 보면서…

    2011년 초에 스마트폰이 미치는 인간 관계의 영향에 대해 걱정한 적이 있다. 재미있게도 그 논란이 바로 논란거리가 되는걸 보면서 재밌게 생각한다. ‘아, 이제 다른 사람도 드디어 시달리기 시작했군…’ 실제로 아이폰을 비롯해서 블랙베리를 쓰고 있는 저로써는 수많은 소셜 네트워크의 커뮤니케이션의 홍수에 빠져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물론 그것이 싫은 것만은 아닙니다. 전화기를 들고 있으면 수십, 수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