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문화/엔터테인먼트

  • 나의 투니버스를 돌려줘

    요상한 시장이 있다. 시장을 이루는 인구가 존재한다. 물건을 사는 사람도 있고 물건이 오가는데 마켓이 없다. 그게 우리나라의 10대 중후반의 마켓이다. 지난번에 투니버스에 관한 이전 포스트(왜 투니버스는 어린이 채널이 되었는가)에서 10대를 위한 상품이 없다라고 했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물건을 사는 인구도 있고, 물건도 있는데 마케팅을 하는 시장이 없다. 10대를 타겟을 하는 시장이 존재하지도 않고…

  • Haruki Murakami’s cult trilogy 1Q84 poised to take the west by storm | Books | The Observer

    Rubin said that Murakami had left room to continue with the story of Aomame and Tengo – even hinting that there may be more to come. Speaking to a Spanish newspaper earlier this year, Murakami said: “A fourth volume featuring an older Tengo may come out. Who knows?” via Haruki Murakami’s cult trilogy 1Q84 poised…

  • 왜 투니버스는 어린이 채널이 되었는가?

    왜 투니버스는 어린이 채널이 되었는가?를 고민하기 위해서 우선, 투니버스의 컨텐츠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현 상황을 찬찬히 살펴봐야 한다. 사실 시청률 상위를 차지하는 것은 늘 가족 시트콤이었으며, 그외에는 점프계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유력 주간지에서 게재되는 애니메이션들이었다. 최근 애니메이션을 보면 업계 전체가 오타쿠에 편승해서(오타쿠 상법) 먹고 살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러한 일종의 컨텐츠의…

  • 투니버스가 HD로 스카이라이프에 진입, 그리고 너에게 닿기를 2기가 방송

    투니버스가 HD투자를 안하고 있다고 한마디한게 거짓말 같게 약 1년 전 일이다. 그리고 요번에 스카이라이프에 HD 블록에 진입했다. 그말은 언제고 투니버스가 HD로 프로그램을 송출만하면 가입자가 볼 수 있는 준비는 완료 됐다는 것이다. 사실 나 자신도 KT스카이라이프로써는 ‘SD채널’인 투니버스에 투자를 하지는 않을 것 같다(HD 포트폴리오에 무게를 두고 있는 이상 SD블록에 넣지는 않을것) 라고 생각을 했고. 그렇다고 투니버스를 놓치고…

  • 별을 쫓는 아이 포스트를 쓰고 나서 느낀 점

    나 인문계인데요. 별을 쫓는 아이 포스트를 쓰고 나서 느낀점이다. 분명히 쓰고자 했던 점은 영화 감상을 적는 것이었는데 어느덧 영화 감상 보다는 감독의 분석이며 희안한 소리가 더 많이 들어가버렸다. 흠. 나는 이런 성격인것일까… 하아. 질려버렸다. 이 글을 쓰느라 어제 9시부터 1시까지 이리저리 키보드를 움직이면서 DVD를 보고, 영화를 보면서 어둠에서 적은 노트(이럴땐 결국 디지털보다는 역시 노트와 펜이구나)와…

  • ‘별을 쫓는 아이’를 보다

    유난히 운이 없었다.  별을 쫓는 아이를 봤다. SICAF 팬 미팅은 북마크 해놓고 까먹어서 놓치고, 일반상영은 열병이 나서 놓치고, 개봉 첫날은 몸살로 취소. 해서 그 다음날로 재 예매해서(예매가 수월했다는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영등포 CGV의 1일 2회 상영에는 별로 사람이 없었다), 지독하게 연이 없었던 영화다. “아무튼 봐야한다”라는 오기로 상영 2일차, 오늘 겨우 볼 수 있었다.(뭐 딱히 스포일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