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문화/엔터테인먼트

  • 요새 화제가 되고 있는 일렉 기타를 따라한다는 할아버지(?!)

    얼추보아하니 ‘리얼 그룹(The Real Group)’이다… 작년에 내한했을때 그 공연을 보고 얼마나 쇼크를 받았는지. 그것도 목아프다는 맨 앞자리에 앉아서 주름한줄한줄 목 떨리는것 까지 구경해가면서 봤을때… 그 전율이란. “여러분 사람입니까?” 라고 묻고 싶을 정도로 놀라움이다. 그덕분에 얼마전에 엘지전자에서는 그들의 몇몇 목소리를 녹음해서 “아카펠라 폰”이라고 내붙인 제품을 팔고 있다. 그들의 내한공연은 불이났더랬다…. 아 가만 생각해보면 수요예술무대가 살아있을때 내한할때마다…

  • 막 시작하는 대학가요제를 보면서…

    첫째로 드는 생각은 ‘형,누나 들의 잔치’ 에서 ‘내 동연배들의 잔치’가 되어버렸다는 점에서 여러가지 감회가 든다. 그때 나와서 한동안 신드롬가까운 난리를 일으켰던 익스(Ex)가 부르는 잘 부탁드립니다가 이제는 귀에 딱지가 앉아버릴 정도로 지겨워졌다는 것도. 재미있는 변화리라고 생각한다. 자. 그럼 과연 어떤 내용이 나올지 즐겨보도록 하자. ps. 우리의 이효리씨가 4년째 MC라는데… 좀 바꿔볼때도 된거 아닌가? 솔직히……

  • DVD 대여 서비스 이런점을 조심하시라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펄의 저주 [dts] ES단도직입적으로 카리비안 해적2 블랙펄의 저주 DTS 에디션을 알라딘에서 사면 얼마에 살수 있을까? 8천900원이다. 동일한 DVD를 대여서비스를 통해서 빌렸다가 잊어버렸다. 얼마를 내야할까… 정답은 2만 4천 500원이다…. 현물 보상? 안된단다…. 쩝. 물어주긴 했고, 내 잘못이라지만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 역시 그냥 돈주고 사 보는게 최선.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저나 도대체 어디로 달아난걸까……

  • House와 Grey’s Anatomy가 시즌 3을 시작

    아아… 의학드라마의 재미있는 라이벌(?) 하우스와 그레이 아나토미가 시즌 3을 시작했다. 미치광이에 비코딘을 비타민처럼 즐겨먹는 유명한 의료계의 권위자와, 병원의 생태계의 최말단을 차지하는 그레이의 이야기가 올해도 여김없이 시작하는 것. 하우스 박사의 올 시즌 등장은 충격(?) 내지는 쇼크여서, 비코딘과 지팡이에 쩔던 양반이 갑자기 고릴라즈의 Feel Good Inc.에 맞춰서 조깅을 하는 하우스의 모습으로 시작되지 않던가… 초반부터 만만찮은 포스로 시작하더니,…

  • “한빠”를 만들어 달라…

    흔히 우리는 일본드라마나 연예계에 지나치게 푹빠져서 한국 문화까지 폄훼하는 사람들을 ‘일빠’라고 부른다. 그러한 일빠들의 자양분은 흔히 말하는 일드(‘일본드라마’)와 영화, 음악, 그리고 쇼프로그램인데, 십수년전까지만해도 열악하기 그지없는 비디오나 비싼 레이저디스크였는데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서 하루나절이면 일본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한국으로 전송되고 있어, 더없이 좋은 환경이다. 나 또한 솔직히 일본 드라마를 많이 보았다. 드라마가 100% 어떤 국민의 삶을 대변한다고는 할…

  • “We’re cursed.”

    “아무도 모르는 섬이 금이 있었고, 우리가 모두 가졌지, 그리고 우리는 마구 써댔지, 술과 음식 그리고 여자들에게… 허나 쓰면쓸수록 더 절실히 깨닿게 되었지 마셔도 목이 마르고,  음식은 입속에서 잿더미가 되고, 세상 그 어떤 희색의 여자라도 우리의 가슴을 채울 수 없다는걸…. 우린 저주받은 것이오…” – 카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