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에 대해 반성하다

솔직히 제가 친 애플 성향이 있지만, 윈도우 컴퓨터가 더 많습니다. 23″ 모니터에 물려쓰는 책상위의 랩탑이 윈도우7고, 그 옆에 있는, 제가 지금 글을 쓰는 맥북프로 다음으로 성능이 좋은 랩탑이 또 윈도우 7 랩탑입니다. 리눅스를 쓰지 않아서 모르나, 두 플랫폼 공히 느끼는것은 ActiveX 못지 않게 Flash 또한 상당한 적이라는거죠. 

물론, 제 몹쓸 버릇–창을 많이 열어놓고 브라우징–이 있지만, 이 플래시가 문제가 심각하거든요. 일단 뭐가 문제냐, 리소스를 잡아먹는 괴물이고, CPU 자원을 잡아먹는 문제가 있습니다. 제 컴퓨터들은 전부 최소 Core 2 Duo 급 이상의 노트북(노트북만 사용합니다)입니다만… 그 이하의 경우에는 플래시가 되는 경우 정말 대단하죠… 
한편, 플래시라는 녀석, 대단히 불안정합니다. 브라우저 전체를 죽이기도 하죠. 저는 요 며칠새 브라우저의 플래시 때문에 브라우저 전체를 죽였습니다. 물론, Flash 자체가 죽어서 사파리 안에서 플러그인 실패로 나와서 플러그인을 통째로 재 실행한것은 세지도 않습니다; 이게 윈도우, 맥을 불문하고 일어나죠. 이 문제가 꽤나 문제인지 Firefox에도 Flash등을 별도의 실행셋으로 분리하기로 했죠. 
여기에, 애플이 새 맥북 에어에 플래시를 안 깔아서 팔겠다 하면서 방점을 찍게 됩니다. 플래시를 아예 안깔자 배터리가 2시간 더 간다는 기사 가 나와버린거죠. 쩝. 
흐음… 대안이 없다. 뭐 좋습니다. 다 좋아요. 하지만 프라운호퍼의 MP3가 있는데 Apple의 빽을 업은 MPEG4 AAC나 WMA가 있고 아예 로열티 프리의 대안인 Ogg Vorbis가 나왔듯이… 플래시에게도 적당한 대안이 필요합니다. 현재로써는 Adobe는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어 이걸 할 의지가 엿보이지 않습니다. 흠. 사용하는 측에서 이걸 쓰지 말자! 라고 하든지. 아니면 적극적으로 Ogg Vorbis처럼 새로운 대안을 만들든지. 
어찌됐던 대안이 필요한것은 사실입니다.  
푸른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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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곰은 2000년 MS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Pocket PC 커뮤니티인 투포팁과 2001년 투데이스PPC의 운영진으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로 푸른곰의 모노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주로 애플과 맥, iOS와 업계 위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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