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곰의 트위터 사정

스트리밍 API가 사라지고 나서 점점 공식 트위터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는 횟수가 늘었습니다. 이제는 모바일에서는 거의 항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공식 클라이언트가 없는 데스크톱인데. 맥 데스크톱에서는 이렇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일단 평소에 읽거나 글을 쓸 때는 트윗봇을 씁니다. 알림을 확인하는 수단은 트위터 웹인데, 조금 꼼수를 쓰고 있습니다. 이른바 프로그레시브 웹 앱(Progressive Web App;PWA)인데 준비물은 구글 크롬(Chrome)입니다. 크롬으로 모바일 트위터(m.twitter.com)에 접속합니다. 그리고 나서 크롬의 메뉴를 열면 아래에 Install Twitter…(Twitter 설치)가 있습니다.

 

Screen Shot 2019 04 24 at 7 25 02 PM

누르면 확인 창이 한번 뜹니다.

Screen Shot 2019 04 24 at 7 25 20 PM

 

Install을 누르면 PWA 트위터 앱이 맥에 설치되고 거의 데스크톱 앱과 똑같이 쓸 수 있습니다. 붙여넣기/잘라내기 단축키 같은 기초적인 단축키가 안먹는다는 걸 빼면(우클릭으로 되긴 합니다).. 뭐 쓰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알림을 보는데는 실시간이니 크게 불편함이 없어요. 트윗을 볼때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윈도우용 트위터 앱이 PWA로 가면서 엣지를 엔진으로 쓰며 잡다한 오류가 있지만 크롬 베이스에서는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한번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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