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November 2017

  • 인간성이 메말라간다.

    https://twitter.com/doraai_/status/924986429238689792 소통과 화해를 위한 공감 노력이 정치권에만 필요한게 아니라는걸 느낍니다. 최소한의 인간적인 반응은 누군가의 부고에 슬픔을 표하는게 아닐까요. 하여간 조직기증을 관장하는 기관의 간부가 하급자들에게 시체를 도축 운운한다는 보도가 나오지 않나 사람이 죽었는데 다스 타령이 나오질 않나. 나라가 집단적으로 미쳐가는군요.  

  • 대는 소를 겸하는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

    올 초 세탁기를 샀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큰 세탁기입니다. 혼자 살지만 밀린 빨래나 이불 빨래로 속을 썩기 싫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장 커다란 이유라면 역시 기능이 많기 때문입니다. 17년 쓰다 모터가 퍼져버린 LG 드럼 세탁기의 패널은 너무 단순해서 그냥 세탁, 헹굼, 탈수, 온도, 건조 넣고 버튼 누르면 바로 돌아갔죠. 물론 지금 세탁기도 같은 구조입니다만 코스가 이래저래 많고…

  • How Apple built the iPhone X

    Few things upset Apple product fans like a deletion. Apple’s been pilloried in recent years for “courageously” removing the headphone jacks on iPhones and virtually all the third-party ports on MacBooks and MacBook Pros. I wondered if Apple had any trepidation over what may be its most aggressive deletion of all.Apple’s continuing pride in the…

  • 나무위키를 보면서 드는 생각

    페이스북이 누가 창립해서 누가 운영하는지는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넷플릭스도 마찬가지지요. 위키백과도 누가 만들어서 누가 운영하는지 알고 있습니다(그리고 늘 자금난에 허덕이는 것도 알고 있죠). 어쩌면 나무위키가 위키위키라는 지극히 민주화적인 형태를 갖추고도 전체국가적인 운영과 토론이 이뤄지는 이유가 애당초 창립, 소유, 운영 주체가 불분명하기 때문 아닐까요. 어차피 저는 이제는 나무위키에서 덕질 정도만 하지만 한때는 소용돌이 치는…

  • Room No. 708 — This is how Apple built the iPhone X

    애플이 홈 버튼과 Touch ID를 없애고 Face ID를 채용하기로 결정했을 때, 리치오는 그 결정에 “올인”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지문 인식을 뒷면이나 전면 유리, 혹은 옆면에 넣느라 고심하지 않았습니다.” 애플 중역이 Face ID 보안의 품질이 2세대 Touch ID와 같다고 믿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물리적인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다고 말이지요. Source: Room No. 708 — This is how Apple built…

  • 이통사 “애플워치3 LTE 출시 안 한다”····통신품질 우려 – 전자신문

    이통사 관계자는 “통신품질 이슈로 애플워치3 LTE 연내 출시가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다른 이통사 관계자는 “목소리가 잘 안 들리는 통화품질 문제가 아니라, LTE 통신 연결 끊김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이 지난달 선보인 애플워치는3는 LTE 통신을 지원하는 셀룰러 버전과 블루투스 버전으로 구분된다. 블루투스 버전은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인증을 통과, 내달 국내 판매가 시작된다. 하지만 웨어러블 요금제와 결합 판매해야 하는 L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