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대청소 하면서

집을 대청소하면서
묵은 청소를 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이라 거의 십여년 만인것 같습니다. 그 정도가 되다보면 버릴 물건도 산더미인데요, 개중에 보면 정말 유물들이 있지 않나… 그걸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었죠.

그 외에도 버리지 않은 상자에 전자사전 상자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 전자사전을 검색해 보시면 제가 꽤 많은 전자사전을 썼다는걸 아실거고 개중 몇개는 작동도 되는 상태로 ~~방치~~보관 중 입니다. 거기에 보니 카시오 전자사전 상자가 있더군요. 제가 11년인가 12년에 카시오 전자사전을 사면서 일본어 사전과 영어사전을 동시에 쓰고 싶어서 전자사전을 두개 사는 미친짓을 해야 했죠. 네, 지금은 스마트폰에 깔기만 하면 되죠?

거기에 햅틱2 박스하며… 햅틱에 대해서도 이 블로그에서 디립다 욕했는데 말이죠.

정말 많이 변했어요. 서랍에 있는 키보드 뭉치 블랙베리도 하나의 멋과 풍류로 사용했고…

이제는 아이폰 X이라면서 기대가 되는 녀석이 한국 출시를 이젠가 저젠가 기다리고 있는데. 써본 사람들은 미래가 지금 온 것 같다고들 하는데 아이폰이 나온지 10년입니다만 앞으로 10년뒤에는 어떤 모양의 장치가 나와서 지금의 우리를 우스꽝스럽게 회고 하게 할지 궁금하게 합니다.

여담으로 10년전 저는 폴더폰을 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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