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November 2017

  • 2017년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 관해

    저는 훌륭한 앱등이라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매년 아이폰을 갈아치우고 정기적으로 다른 애플 제품에도 꾸준히 투자합니다. 윈도우 랩톱만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을 ‘굴락에 갇혔다’라고 표현할 정도입니다만(그리고 빨리 빠져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2011년부터 아이폰과 함께 거의 매년 한대 꼴로 안드로이드 휴대폰도 한 대씩 구입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를 처음 썼을때는 이 녀석이 아이폰을 이길 것 같지는 않았거니와 앱들의…

  • 거인은 자기 자신을 규제할 수 있는가?

    로보캅이라는 영화를 보면 회사가 정부가 되려고 하지요. 도시 운영이 그렇게까지 고소득이 보장된 전망 있는 사업인가? 라는 점은 아직도 의문이지만, 1980년대의 영화에서 거대기업이 우리 삶을 장악할 수 있고 이윤을 위해서 법 따위는 씹어먹을 수 있을 것이다는 전망은 왜 이 영화가 SF 불후의 걸작 중 하나로 불리우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는 구글 홈이라는 제품을 소개하면서 이 녀석은…

  • 아이폰(iPhone) 8/10에서 강제 재부팅 하는 방법

    아이폰 8과 X에 들어오면서 강제 재부팅과 재부팅 과정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재부팅 평소에 재부팅을 해야겠다 싶을 경우에 사용합니다. X의 경우 볼륨 위/아래 중 하나를 누른 채로 전원버튼을 꾹 누릅니다. 슬라이더를 밀어서 전원을 끕니다. 그리고 꺼지면 늘 하던대로 전원버튼을 꾹 눌러 전원을 켭니다. 8과 이전 기종은 변함없이 전원을 꾹 누른 뒤 슬라이더를 밀어 전원을 끈 뒤 다시…

  • 장고년층 사용자들이 IT 기기 사용에서 애로점을 겪는 점

    저희 어머니를 비롯해서 아버지 모두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쓰십니다. 아버지는 뭐 십년도 전부터 컴퓨터를 사용하셨고, 어머니도 스마트폰은 이래저래 갤럭시S2 시절부터니까 결코 모자라지 않습니다. 가끔 시키지도 않은 물건이 집에 택배로 와서 보면 어머니가 스마트폰으로 오픈마켓으로 주문한 물건입니다. 이런 점에서 알 수 있지만 나이가 드신 분들도 한 번 익히면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커다란 장벽이 있는데 젊은…

  • 이제와서 날개라 할지라도의 영어 부제에 관해

    <고전부 시리즈> 6권째인 이제와서 날개라 할지라도의  Last seen bearing 이라는 영어 부제에 관해 출판사 엘릭시르 편집부에 문의해 본 결과, 일본에 상의를 해서 붙인거라는군요. 아직은 하드커버밖에 없지만 문고본이 나오면 이 부제를 사용하지 않겠냐더군요.

  • 첫 아이폰이 올해의 발명이라던 10년전 타임을 발견했습니다.

    첫 아이폰이 올해의 발명이라던 10년전 타임을 발견했습니다.

    요즘 집을 치우고 있습니다. 십년 이십년된 자료와 기계가 막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입니다. 2007년 11월 19일자 타임입니다. 거의 10년전이군요. 표지를 보시죠. 이야 딱 10년하고 하루 지났군요. 사실 재미있는건 안쪽의 기사입니다. 아이폰을 든 젊은 여성이 아이폰이 할 수 있는 오만 잡다한 것들을 들고 다니는 남성을 비웃듯이 보고 있죠. 아이폰이 없애거나 죽인 물건, 회사가 얼마나 될까요? 마이크로소프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