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에 물을 부으며 IPTV에 관하여

지금 컵라면에 물을 부었다. 아마 거실의 테이블에서 먹고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거실에는 커다란 텔레비전이 있는데 여기에는 KT의 올레TV가 설치되어 있다. 사실 우리집에는 두대의 올레TV(정확히 말하면 한대는 올레TV 스카이라이프)가 설치 되어 있는데 거실에 하나 내 방에 하나가 설치 되어 있고 명의자는 하나이고 결합 할인을 받아서 사용하고 있다.

해서 나는 지금 어떤 시리즈를 30일 정액 구매를 해서 보고 있는데. 안방에서 보던 도중에 배가 고파서 컵라면에 물을 부었다. 그리고 거실에 텔레비전을 켰는데.

문제는 뭘볼까? 라는 것이다. 바람대로라면 내가 보던걸 이어서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어차피 명의자도 같겠다, 요금도 한번 치뤘겠다. 클라우드 시대겠다. 아마존처럼 텔레비전으로 보던것을 태블릿으로 이어보고 휴대폰으로 이어보고 기기간의 이어보기가 가능한 위스퍼 싱크처럼 One Person Multi-Device를 지원하면 좋지 않겠냔 말이다. 왜 가입자 셋톱박스에 그렇게 얽메이는건지 알수가 없다.

영화만 해도 그렇다 기껏 대여한 영화를 거실에서 빌리면 안방에서는 볼 수가 없으니 얼마나 아까운 일인가? 뭐 생방송의 유료 채널까지 똑같이 보여달라고는 안하겠지만 적어도 돈 주고 대여한 것은 공유해야하지 않겠는가?

이제는 클라우드 시대고 클라우드를 부르짖는데 말이다. 뭔가 개선의 방법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아. 면 불겠다.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