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걸 어떤 카테고리에 넣어야 할지 고민되는데, 사실 이 포스트 바깥에서 쓰고 있습니다. 비오는 날에 바깥에서 뭐하고 있냐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엄밀히 말하면 서울에서 안산으로 가는 차안에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버스에 앉아서 시간죽이기 하고 있는 중 인 것입니다. 앞으로 30분은 좋거나 싫거나 앉아서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기왕 앉아 있는거 컴퓨터와 와이브로 모뎀을 꺼내서 인터넷을 하는 것입지요. 네 정말 인터넷 중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흠냐. 하지만 달리는 차안에서 인터넷은 정말 재미있는 경험인 것 같아요. 수도권 내에서는 이렇게 돌아다니는 차안에서도 얼마든지 인터넷이 된다고 생각하니 재미있군요. 전에도 썼지만 책상에서 집안과 커피숍 안으로, 이제는 도로위에서도 인터넷을 하는군요. 올해중으로 와이브로는 81개시로 확장이 된다고 합니다. 수도권 바깥에서도 이 멋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정작 저는 수도권 촌놈이라 얼마나 이용할 지는 미지수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