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로 바깥에서 인터넷을 하다.

음, 이걸 어떤 카테고리에 넣어야 할지 고민되는데, 사실 이 포스트 바깥에서 쓰고 있습니다. 비오는 날에 바깥에서 뭐하고 있냐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엄밀히 말하면 서울에서 안산으로 가는 차안에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버스에 앉아서 시간죽이기 하고 있는 중 인 것입니다. 앞으로 30분은 좋거나 싫거나 앉아서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기왕 앉아 있는거 컴퓨터와 와이브로 모뎀을 꺼내서 인터넷을 하는 것입지요. 네 정말 인터넷 중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흠냐. 하지만 달리는 차안에서 인터넷은 정말 재미있는 경험인 것 같아요. 수도권 내에서는 이렇게 돌아다니는 차안에서도 얼마든지 인터넷이 된다고 생각하니 재미있군요. 전에도 썼지만 책상에서 집안과 커피숍 안으로, 이제는 도로위에서도 인터넷을 하는군요. 올해중으로 와이브로는 81개시로 확장이 된다고 합니다. 수도권 바깥에서도 이 멋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정작 저는 수도권 촌놈이라 얼마나 이용할 지는 미지수지만요 🙂 

푸른곰
푸른곰

푸른곰은 2000년 MS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Pocket PC 커뮤니티인 투포팁과 2001년 투데이스PPC의 운영진으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로 푸른곰의 모노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주로 애플과 맥, iOS와 업계 위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기사 : 2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