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단행본, 조금만 지나면 구하기 어렵구나.

만화 단행본을 구입하려다보니 은근히 눈에 걸리는 것이 배송기간이었다. 신간은 빠르면 그날 주문하면 그날 받아볼수도 있건만, 불행히도 내가 주문하려고 했던 것은 4~5일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나름대로 머리를 굴린 끝에 가장 빠르고 저렴한 오퍼를 제시한 리브로에 주문을 넣었고 다행히 하루안에 도착했다.

그런데, 느낀 거지만. 불과 3~4년전의 출간된 만화 조차도 재고가 줄어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사려고 했던 책의 몇권은 아예 재고가 없는걸로 나왔더랬다.
물론 많이 사질 않으니 그런것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덕분에 돈주고 사고 싶어도 물건이 없어서 빌려보거나 스캔본을 봐야하는 뭣같은 일이 생기는거 아닌가 싶다. 며칠걸린다는 말에 당장 달려가서 빌려볼까, 아니면 스캔본을 구해볼까 유혹이 들었었다(전술했지만, 결국 구입했다). 닭이 먼저일까, 알이 먼저일까?
흡사 토렌트 같군. 나오면 꾸물거리지 말고, 사서 읽을 것. 문제는, 어떨때는 예전 작품을 보고 싶을때가 있는데 이럴때 이렇게 구하기가 쉽지 않으면 좌절스럽다는 거다.
아마, 이쯤 되면 이해가 되시겠지만, 이건 비단 만화 단행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DVD나 CD와도 관련된 문제이기도 하다. 공통점은 많이 팔리지 않으니 재판을 잘 안찍다보니 생기는 것이다… 나온지 2년된 책을 주문했는데, 1판1쇄…
왜 만화책이나 DVD를 사서봐? 빌려보거나 다운받아보면 되지 않아? 하면 대답한다. ‘내가 산다고 해서 뭐 크게 달라지는게 있겠냐마는, 돈이 안되서 얘네들이 수입을 관두면? 이미 그런꼴(게임, DVD 등)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그러지 말라는 의미에서야. 생각보다 비싸지도 않고, 짜장면 한그릇에 2500원하던때에 만화책이 그정도 했고, 4000원할때 대강 그정도하니 물가 생각하면 크게 올랐다고 할수도 없는거지.’
그나저나 대동서적은 어쩌자고 만화코너를 이렇게 폭샥 줄여놨을까…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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