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갈때는 자그마한 노트를 챙겨가세요
왜 일본에 갈때 자그마한 노트를 가져가면 좋냐, 라고 하면 일단 원론적인 이야기에서 시작합니다. 여행을 하면서 필요한 정보들을 적어놓으면 편리하기 때문이죠. 갈 장소의 정보 아니면 갔던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적을 수도 있고, 해야할일이나 가져가야할 일 따위를 기록하기도 하고 말이죠. 하지만 일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을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일본에서 발견한 재미있는 사실은 유명한 관광지나 역에 어딘가에 항상 스탬프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 스탬프를 모으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근데 또 이게 가만보면 눈에 확띄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좀 신경써서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표지가 있는것도 아니구 말이죠. 어찌됐던 노트를 가지고 다니다가
뭐 이런 식으로 찍어두면 모았을때 나중에는 기막힌 추억이 됩니다. 유감스럽게도 저는 도쿄역과 도쿄도청사에서만 발견했지만 의외로 많은 JR역에 스탬프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야마노테선 주요역마다 스탬프가 있다고 하니 모아보시는건 어떨런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