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September 2009

  • 여행초보가 쓰는 여행초보를 위한 비행기 내리는법

    여행 초보가 쓰는 여행 초보를 위한 비행기 타는법에 이어서 이번에는 내리는 순번을 한번 읊어 보고자 합니다. 사실 내리는것은 타는것의 거의 역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면세점이 없다는 정도겠지요. 그래도 입국절차를 생소하게 생각하시는 분을 위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지요. 1. 착륙/주기순항을 하다 착륙이 임박하면 시트벨트 사인이 켜집니다. 그러면 승무원이 트레이를 접고 좌석을 똑바로 세우고 화장실 용무를…

  • 여행 초보가 쓰는 여행 초보를 위한 비행기 타는법

    처음 국제선 비행기를 타봤습니다. 사실 자랑은 아닙니다만 비행기라는 물건을 한동안 못탔더랬습니다. 가장 커다란 이유는 몸이 좋지 않아서 그동안 해외에 나갈 여력이 없었기 때문에, 어렸을때 제주도를 갔을때 한번 타본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도쿄로 여행을 해본것이 현재까지는 처음이자 마지막 해외 여행입니다. 사실 다시 떠나고 싶어서 지금도 여권을 만지작 거리면서 호시탐탐 저금을 노려보고 있지만 돈을 좀 더…

  • 이동통신사, 할인서비스 보다는 요금할인에 열중하시는건 어떨런지?

    SK텔레콤에서 했던 광고의 일부를 옮긴다.(광고보기) 월급은 쥐꼬리에, 펀드는 반토막에, 통장은 썰렁, 그래서 T 멤버십.  영화 할인, 음악다운로드 서비스 할인, 공연 할인 “인생은 즐거워야 한다.” 이걸 보면서 드는 생각은 하나다. 그걸 알면? 요금을 깎아주지? 내 통장에서 이동통신요금 이상으로 비싸게 그것도 착실히 나가는것은 없다. 요즘 다시 예전에 폐지했던 영화 할인에 잡다한 할인 서비스를 부활 시킬 모양인데 차라리…

  • 일본에 갈때 가져가면 좋은것 – 자그마한 노트

    일본에 갈때는 자그마한 노트를 챙겨가세요 왜 일본에 갈때 자그마한 노트를 가져가면 좋냐, 라고 하면 일단 원론적인 이야기에서 시작합니다. 여행을 하면서 필요한 정보들을 적어놓으면 편리하기 때문이죠. 갈 장소의 정보 아니면 갔던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적을 수도 있고, 해야할일이나 가져가야할 일 따위를 기록하기도 하고 말이죠. 하지만 일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을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일본에서 발견한 재미있는…

  • 책 좀 작고 가볍게 만들어 주지 않겠어요?

    보지도 못한 문고본을 바라는 이유? 열차가 도쿄역을 출발하자 덴고는 들고 온 문고본을 주머니에서 꺼내 읽었다. 여행을 테마로 한 단편 소설 앤솔러지였다. – 무라카미 하루키 1Q84 Book 2, 193p.   이야기에서 주인공이 읽는 이 한권의 문고본은 이야기의 중요한 면을 차지하게 된다. 주인공은 조금은 지저분하고 홀가분한 차림으로 주머니에 책한권 찔러넣고 열차로 충동적으로 아버지가 있는 요양원까지 향하게 된다.…

  • 우리끼리 무선 인터넷 – 갈라파고스는 만들어진다 (2)

    휴대폰 요금이 비싼 이유 휴대폰 요금이 비싼 이유를 한번 생각해보았다. 이동통신사들이 현재 문자메시지나 전화통화 요금을 사활을 걸고 내리지 않으려고 하는 변명중 하나가 ‘네트워크 구축 비용’이다. 실제로 근년 들어 한국은 HSDPA 기반으로 망을 새로 정비하고 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가입자들이 3G(정확하게는 3.5G)에 가입하고 있는 추세이다. 근년까지만하더라도 3G망은 기존의 2G 망에 비해 커버리지 등에 있어서 열위라고 알려져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