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2.11n 사실때 유념하셔야 할 점.

최대 450Mbps까지 지원된다는 802.11n, 그러나…


요번에 노트북을 업그레이드하면서 802.11n을 내장하는 기기로 변경하게 되었고, 따라서 이번 기회에 집안에 무선으로 연결되던 주요한 기기를 802.11n 기반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Intel WiFi Link 5300 카드가 들어간 이 노트북은 5Ghz대와 2.4Ghz대 두 대역을 동시에 채널 본딩해서 450Mbps까지 사용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만. 중요한것은 한국에는 5GHz 대역 기기가 한대도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5100만 있어도 충분하구요. 450Mbps는 말그대로 이론입니다.

사실 2.4GHz의 그 박터지는 대역을 2개 채널 점유해서 300Mbps 링크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그건 말그대로 링크 속도가 그렇습니다. 그냥 대리 만족 할만한 일이지요.


처리 능력의 한계로 실제로는 6~80Mbps가 한계


하지만 실제로는 공유기 내의 처리 능력의 한계로 60~80Mbps 정도가 한계로 보인다. ipTIME N3004는 10만원을 육박하는 중급기임에도 불구하고, Iperf등의 대역폭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LAN으로 연결된 PC로 대역폭을 조사해보면 65Mbps 정도이며 실제 바깥 속도를 체크해봐도 대강 이 안팍에서 머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장에서 이 이상으로 좋은 제품을 찾기위해서는 동사의 NX505 정도를 제외하면 실상 컨슈머 수준의 제품은 없고, 그나마도 80Mbps가 대역폭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P2P나 웹하드 사용시에 지장은 없고 100-TX 대체는 충분


이에 대해 ipTIME의 EFM네트웍스의 기술진은 “무선 제어나 보안 등을 위하여 신호가 더 사용되고, 공유기 내부에서 신호를 처리하므로 300Mbps가 전부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대답이다.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100-TX를 너머서진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P2P나 웹하드를 사용할시에는 충분히 데스크톱에서 연결할때와 비슷한 속도가 나온다. 실상 측정프로그램이나 사이트에서 나오는 속도가 전부 제공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따라서 1:1 성능은 아닐지라도 충분히 HD급 영상을 스트리밍하거나 동영상 등을 다운로드 받아서 즐기는, 기존 유선랜에서 즐길수 있는 일을 하는데는 무리가 없다.

푸른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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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곰은 2000년 MS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Pocket PC 커뮤니티인 투포팁과 2001년 투데이스PPC의 운영진으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로 푸른곰의 모노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주로 애플과 맥, iOS와 업계 위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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