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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국 등장?! Microsoft Security Essentials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말 무서운 회사입니다. 무언가 싹수가 있는 시장이라면 무조건 파고들어가서 일등 업체를 순식간에 포위해버리는 무서움이 있는 회사지요. 이 회사가 2007년인가 보안회사를 인수했습니다. 바이러스에 안전합니다라고 외치는 애플과 달리 마이크로소프트가 바이러스 보안 회사를 구입했다는 것은 사실 좀 MS입장에서도 사용자 입장에서도 짖궂은 감이 있습니다, 하여간 이 회사가 인수되어 지난해까지 나온 제품은 그닥그닥이란 평이 지배적이었습니다. Windows Live OneCare라고 팔렸던 제품은 시만텍(Symantec)의 Norton 360을 노리고 나온 제품이지만 말 그대로 2류, 아니 3류의 선택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2류 내지는 3류를 갈고 닦는데 재능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 출시된 Microsoft Security Essentials은 출시 이후 나름대로 호평을 들었습니다. 일단 공짜이니까요. 마이크로소프트가 결과적으로 백신을 무료로 공급한다는 것은 결자해지 측면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마이크로소프트니까 가능한 대인배적인 행위인듯 합니다. 시만텍을 비롯해서 이걸로 먹고 사는 회사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데다가, 그 성능도 갑자기 훨쩍하고 커버렸습니다. 갑자기 돌연, vb100 인증을 통과한다거나, AV-Comparatives에서도 갑자기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전 분기의 테스트에서 OneCare는 혹평을 들었는데 그 다음 분기의 MSE는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이점이 무서운거죠. AV-Comparatives의 11월 Retroactive-Proactive 테스트에서 MSE는 노턴보다도 좋았으며, NOD32나 KAV 등과도 어께를 나란히 했습니다. 이 테스트는 (아직)패턴이 나오지 않은 바이러스에 대한 엔진 자체의 대처능력을 비교하는 점임과 상대들이 다 이 바닥에서 한어깨들 한다는걸 생각하면 아직 신출내기인 MS가 이정도 결과를 낸것은 고무적이지요.  

 

작년에는 안연구소에서도 무료 백신이 나왔고, 재작년에는 이스트소프트에서도 무료백신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도 숫가락을 얹어놓았습니다. 가뜩이나 백신 돈주고 사는거 아냐라는 풍토가 있는 판국에 괜찮은 수준의 백신이 나왔다는 것 자체로 시장의 초토화는 시간문제가 되었습니다… 라고 하면 오버인가요. IT에 관심이 있는분들은 AVAST나 Avira같은 것을 사용하고 있고, 사용이 익숙치 않은 분들은 V3나 알약을 사용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MSE는 무료이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이란 신빙성이 있는데다가, 여기에 덧붙여 나름 괜찮은 제품입니다.

 

일단, 64비트 운영체제를 비롯하여 XP부터 7까지 서버를 제외한 Windows는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산 무료백신에서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이지요. 거기에 백신 자체의 성능 또한  vb100을 비롯하여, 여러 독립리뷰에서도 꽤 괜찮은 평을 듣고 있습니다. 거기에 여러 국내외 블로거들의 평가는 ‘가볍다’라는 것입니다. 무척 가볍고 빠르고 리소스도 적게 먹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커다란 점수를 따고 들어갑니다. 성능 괜찮고, 리소스도 적게 차지 하니 좋지요. 다만 온디맨드 스캔(수동검사) 속도가 상당히 느립니다.. 검색율이 상위에서 톱이라면 속도로는 하위에서 톱입니다 ㅡㅡ;

 

MSE는 무척 단순합니다. 업데이트 루틴 또한 Windows Update에 ‘묻어서’ 이뤄지고 있고 있고, 셋팅을 할게 있나. 싶을 정도로 간단하지만, 그냥 틀어 놓으면 알아서 해줍니다. 해외에서의 반응은 백신에 대한 불만은 별로 없습니다. 설정이 별로 없다거나, 유료 제품에서처럼 다양한 보안기능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것 정도지요. 하지만 이름부터가 기본(essential)이니까요. 기본은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제품, 작년 9월에 나왔지만 한국에서 잠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다운로드 가능했었죠. 이후에는 금새 다운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다운 받았다면 쓰는데는 지장이 없었지만요. 이후 며칠전까지만해도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나왔는데, 오늘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에 가보니 나왔더군요. 당연히 한글로 나왔겠지요?

 

9월에 나온 이래로 죽 써와서 말인데 꽤 괜찮습니다. 한번 써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64비트라면 무료백신이 되면 선택지가 많지 않지요. 공짜이니까 돈주고 쓰시는게 없다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Microsoft Wireless Mobile Mouse 6000 – 표면을 가리지 않는 쥐

사용자 삽입 이미지마이크로소프트 와이어리스 모바일 마우스 6000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비교적 최근에 내놓은 무선마우스입니다. 장점은 크게 네가지입니다. 1) 작지만 충분히 편안한 곡선형 몸체 2) 몸체에 수납할 수 있는 아주 작은 크기의 나노 USB 트랜시버 3) 유리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표면에서 작동하는 블루트랙(BlueTrack) 레이저 트래킹 4) 매우 민첩하면서 세밀한 휠 콘트롤입니다.

우선 몸체의 크기입니다. 사진과 마찬가지로 가로로 10센티미터가 안되는 크기이지만 포개듯이 쥐면 손안에 꼭맞으면서 편안하게 밀착되며 모든 버튼에 쉽게 손가락이 닿습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모바일 마우스이면서도 충분히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케이스가 딸려온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나노 트랜시버입니다. USB를 꽂았을때 약 1cm정도만 돌출되기 때문에 꽂은상태에서 이동도 가능할 정도로 아주 작은 크기입니다. 만약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몸체 배면에 구멍에 꽂아 수납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블루트랙(BlueTrack) 레이저 트래킹입니다. 저는 침대에서 노트북을 펼쳐놓고 사용하는데 불만이었던것은 울퉁불퉁한 침대의 침대보 위에서는 마우스가 통통튀고 생각만큼 잘 움직이지 않아서 무언가 받칠 물건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WM6000은 별도의 받침없이도 바로 침대보위에 바로 놓고 사용해도 튐등이 없이 아주 정확한 트래킹을 해줍니다. 광택이 있는 플라스틱이던 소파나 쿠션위나 곰인형, 심지어는 허벅지 맨살 위에서도 트래킹을 해줍니다. 가속의 인식도 좋아서 천천히 움직이면 천천히 빠르게 스냅하듯이 움직이면 화면을 빠르게 가로지르는 면도 쾌적합니다.

네번째는 휠입니다. 보통 마우스의 휠은 또각또각 걸리는 느낌이 전해집니다. 드르륵 소리가 나면서 말이죠. 하지만 이 마우스는 소리없이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천천히 돌리면 조금씩 부드럽게 빠르게 돌리면 슥슥 민첩하게, 마치 손으로 페이지를 스크롤하는 듯, 스르륵 가속하며 직감적으로 기민하게 반응하는 스크롤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천천히 돌리다 속도를 올리면 가속하고 다시 천천히 돌리면 느리게 스크롤됩니다. 작은 마우스임에도 틸팅이 가능해 상하 뿐만 아니라 좌우로 스크롤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특기할점은 AA배터리로 10달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사양과 나쁘지 않은 클릭감, 두개의 프로그램 가능한 두개의 추가 버튼, 전원버튼 등이 있습니다. Microsoft IntelliPoint 소프트웨어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합니다. Windows 7과 완전히 호환됩니다. 현재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없는 표면은 유리같은 표면입니다. 로지텍의 다크필드(Darkfield) 기술은 유리위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만, 아직 한국내에는 다크필드 제품이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손에 넣을 수 있는 궁극의 트랙킹을 느낄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