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뉴욕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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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에 연락해본 기억
첫번째 기억. 가디언에서 탈북자를 다룬 기사를 읽다가 한국의 지명이 틀린 것을 발견했다. Sowon이라는데, 여러분이 다 아시다시피 그런 도시는 없지 않은가?(최소한 남한에는) 그래서 Suwon 아니냐고 편집 쪽에 메일을 보내니 기자에게 확인해보니 Suwon이 맞다면서 수정했으며 지금쯤이면 웹페이지에서 볼 수 있을 거라면서 웹페이지 URL을 보내주었다. 한편으로 지면엔 실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두번째 기억. 뉴욕타임즈 안드로이드 앱을 보는데 한국 광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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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자 표기법과 Billing address
정부에서는 한국어의 표준 로마자 표기법을 보급하고 있다. 외래어 표기법에는 참 불만이 많은데 표준 로마자 표기법은 딴지를 걸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가 있다. 아마존과 뉴욕타임즈에 문제가 생겨서 전화를 걸었는데 Billing Address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대충 생각없이 적은 주소가 문제인 것이었다. 한국어와 차이가 나는 그것을 읊는 것은 상당한 고역이었다. 서로가 난감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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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문은 전부 삼류 찌라시일 수 밖에 없는 이유.
헤드라인을 남용하는 황색 저널리즘이 횡행일단 활자라는 특성상, 중요한 대목은 강조되어야 합니다. 그럴때 쓰는 방법이 헤드라인을 하거나 부제를 붙이거나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기존의 신문은 중요한 팩트를 강조하는데 사용한다기 보다는 신문사의 논조를 강조하기 위한 도구로써 사용되어 왔습니다. 근데 그게 편향되고 편파적이라는것이 문제입니다. 뭐 언론이 정치적인 견해를 가지는건 납득되지만 어디까지나 선동적이니 문제이지요. 그러니 막상 헤드라인을 읽어도 본문을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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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소 증후군 (Bad Cow Disease) -이명박과 김종훈은 읽으라!!!!
뉴욕타임즈의 폴 크루그먼이 미국의 소고기 문제와 한국민의 목소리를 다뤘습니다. 그가 한국의 이야기를 언급한건 매우 드문일로, 이를 빗대서 자국의 식품 문제-특히 고기의 문제를 제기한것은 정말 그만이 가능한 일인것 같습니다. 폴 크루그먼(Paul Krugman)은 뉴욕타임즈 컬럼리스트로 프린스턴 대학에서 국제관계와 경제학을 강의하는 사람입니다. 예일과 MIT 스탠포드에서 수학한 수재이기도 합니다. 제가 대학을 들어오기 위해서 영어 에세이를 공부할때부터 즐겨 읽었는데,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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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군의 귀환선물을 들춰보다.
준영군이 귀국하면서 바리바리 챙겨온 귀환선물을 챙겨 보았습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건 두꺼운 신문 뭉치들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즈, 워싱턴 포스트가 눈에 뜨이구요(차마 USA 투데이도 부탁했다는 사실은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대판으로 갑자기 사이즈가 팍 커졌죠? 요미우리신문과 영문판이구요. 아사히 신문은 두 부를 구해주었군요. 하나는 비행기에서 가져왔는지 국제판이라고 적혀있어서 컬러가 하나도 없는 나름대로 또 기념품적 가치가 팍팍 오르는 아이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