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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브라운 블루투스 스피커 


저는 곰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러다보니 라인 프렌즈의 브라운을 참 좋아합니다. 예스24에서 브라운 굿즈가 들어간 사은품을 줬을때 피같은 적립금을 탈탈 털었죠. 그러다 지마켓에서 카카오 프렌즈 블루투스 스피커를 팔기에 한번 찾아봤더니 라인 프렌즈 스토어에서 브라운 스피커를 팔더군요(59,000원). 어머 이건 질러야해!

이런 굿즈 상품이 그렇듯이 가성비가 높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좌우지간 귀엽습니다! 곰이니까요.

물건을 보고 주문을 하면서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보고 조금 조잡한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공식 사이트 사진이 안티 아냐? 싶을 정도였습니다. 기대보다는 나았어요. 솔직히 이음새가 매끄럽지 않다던지 장난감틱 한 느낌을 기대했는데 가격이 가격인지라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고급스럽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주로 앞머리와 뒷머리의 이음새나 마이크로USB 단자 주변을 보면 되는데 아주 깔끔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지저분하지도 않습니다. 딱 중간입니다.

소리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4W 스피커 하나가 달려 있는데요. 쾅쾅 울려대는 수준은 아니지만 적당히 들을만한 볼륨이 나옵니다. 뭐 이런 스피커를 파티에 사용하지는 않을테니까요. 그냥 책상이나 머리맡에 놓고 쓰기에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볼륨을 크게 올렸을때 스피커가 찢어지거나 소리가 뭉개지며 울리는 일은 없습니다. 저음도 풍부하다.. 까지는 아니어도 약간 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쿵쾅 울리지는 않습니다. 음, 그러니까 깡통 소리가 아니라는거죠, 한마디로. 그런데 이 녀석은 스피커가 브라운 머리 뒤에 있습니다. 브라운 얼굴을 사용자를 보고 틀게 되면 약간 볼륨이 줄어 든다는 얘기죠. 좀 더 크게 듣고 싶다면 아쉽지만 브라운을 저쪽 보게 하고 들어야 합니다.

의외로 만족스러운 캐릭터 굿즈입니다만 블루투스 스피커로써 약간 의외인건 통화기능이 없고 조절 버튼이 전원과 페어링 버튼 뿐입니다. 음량이나 재생 컨트롤은 소스 기기로 해야합니다. 볼륨 같은거는 소스기기와 연동되는 듯하더라고요. 다른 스피커는 소스기기와 스피커의 볼륨이 따로 노는 경우가 많아서 본체 볼륨의 실효성이 애매한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가령 스피커에서 맥스로 볼륨을 올려도 소스기기 볼륨이 절반이면 모기소리가 나고 소스기기 소리가 100%래도 스피커 볼륨이 낮으면 모기소리가 나니까요. 그리고 AUX 단자가 없으니 블루투스 Only입니다. 충전하는데는 시간이 좀 걸리지만 대신 12시간(50% 기준)은 비교적 긴 편이니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쥐었을때 크기감은 이렇습니다. 혹자는 납치하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캐릭터 굿즈로 샀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습니다. 브라운을 좋아한다면 곰을 좋아한다면 사셔도 손해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선물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구요. 포장도 예뻐서 말이죠(이게 다 가격이죠).

뭐 다시금 말하지만 가격이 걸리지만 그런게 캐릭터 굿즈 아니겠습니까? 곰이니까 괜찮아요. 하나 더, 사실 때는 링크해드린 라인프렌즈 공식 스토어에서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오픈마켓 보니까 세상에 이걸 8만원도 더 받더라고요…

(여담: 저는 이걸 기회로 블루투스 스피커에 빠져서 다른 녀석을 샀습니다. 곧 올리겠습니다)

이번주를 마무리 하는 포스트

아, 정말 힘든 한 주 였습니다. 푸른곰의 모노로그에도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일단 플랫폼을 옮겨탔습니다. 텍스트큐브에서 티스토리로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덕분에 그 와중에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분명히 그 와중에 도메인까지 구입해서 이전을 시험했었는데 세상 일이라는게 항상 완벽하게 이뤄지는게 아닙니다. 그 와중에 불편이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이 점 사과 드립니다. DNS가 지연되어 도메인 연결이 수월치 않아 하룻밤을 새야했고, 다음 뷰 발행이 수월치 않아서 또 고생을 했습니다. 다음 직원과 몇통의 메일을 주고 받았는지도 모르겠네요. 좌우간 나름대로 정상적으로 이전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중대한 문제를 손을 보아야 했습니다. 개중에는 아직도 해결중인 문제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한RSS ATOM 이슈로 이 문제는 아루웍스에 문의를 해놓은 상태입니다만,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블로그에 관한 수많은 포스트들이 작성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커피를 엄청나게 마셨습니다. 28일날 주문했던 커피는 정확하게 30일날 마지막 200g을 다 소모했습니다. 그 와중에 커피에 관한 여러 포스팅을 썼습니다. 아마 왜 이 양반이 커피에 관해서 떠들었나 싶으면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저는 그리고 지난주에 이어서 책상을 완전히 청소했습니다. 이제 사실상 다 치웠죠. 왜냐니까 디스플레이와 스피커, 키보드가 차례 차례로 도착했기 때문입니다. 책상에 앉아서 하다보니 큰 화면을 하나 가지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모니터를 사고, 디스플레이를 연결하니 소리가 커지면 좋을 것 같아서 스피커를 사고, 스피커를 연결해 놓고 마우스를 연결해서 쓰는 김에 아예 키보드를 놓고 작업하자. 뭐 그런식으로 일이 커졌죠. 그 와중에 노트북의 관한 포스트들이 작성 되었습니다. 
자, 이제 한 주 동안 정말 많이 떠들었습니다. 얼마나 많이 떠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포스팅에 몇시간을 스트레이트로 매달린적도 있죠. 잠시 제가 전업 글쟁이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말이죠. 뭐 저는 문과니 아마 번듯한 직장을 구하지 못하면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데스크에 앉아서 키보드나 만지며 문장이나 매다듬고 일할 팔자가 될 것 같습니다만. ( 국문과가 아니라 다행입니다. 이렇게 국어를 못하니… 그렇다고 해서 전공 언어를 특출나게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덕분에 DNS가 끊겨서 한때 방문자가 뚝 끊긴 때를 제외하면 다시 여러분이 다시 잘 찾아와 주셨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시는 분도 생겼고, 다음 뷰 추천도 늘었고, 다음 뷰 때문에 씨름하느라 가보니까 어느덧 랭킹도 올라갔더군요. ㅎ 별로 신경 쓰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은게 인지상정이죠. 
해서. 일단 커피도 다 떨어졌고, 한 주 내내 정신 없었으니 주말은 그냥 좀 가볍게 맞이하려고 합니다. 사실 제가 한 때 기분이 좋아서 일일 일선(一日一善)하듯이 일일 일 포스트를 했을 때도 주말은 그냥 푹 쉬었거든요. 여러분도 그러니 푹 쉬십시오. 
다음 주에 시작하면 뭔가 재미있는 일이 있나 생각해보고 다시 찾아 뵙죠. 뭐가 될까요. 저도 궁금합니다. 아. 이렇게 끝내고 보니 벌써 하나 쓸게 생각났습니다. 이것만 쓰고 진짜 휴일은 쉴겁니다. 
ps. Z-5 스피커와 K340 키보드는 설치해서 이런저런 사용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새 주가 시작하면 그 녀석에 대한 간단한 사용기와 사진도 올릴 예정입니다.  

왠지 로지텍 빠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지?

갑자기 문득 든 생각인데, 내가 로지텍 빠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_- 마우스는 이미 Anywhere Mouse M905를 쓰고 있었는데(물론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도 세개나 있지만), 이 녀석, 정말 좋다. 배터리가 다른 로지텍 제품에 비해서 좀 짧은것 빼면… 거울 위를 제외하면 마우스가 굴러 갈 수 있는 장소에서는 다 써본 것 같다. 물론 선전대로 통짜 투명 유리 책상에서도 잘 작동한다. 무마찰 스크롤은 익숙해지면 정말 다른 마우스는 못쓴다… 짜증나서… 워낙 만족하면서 잘 쓰는데, 이 녀석 기이한 물귀신 전략을 발휘하는데, 바로 Unifying 리시버라는 기이한 녀석을 지원한다. Unifying 이란 로지텍 브랜드의 2.4Ghz의 Unifying 지원 무선 장치를 6대까지 한대의 USB 나노 수신기에 물릴 수 있는 것을 말한다. 

Unifying이 무엇입니까? 

그래서 유니파잉 무선 키보드 K340을 질렀다. (당연히) 로지텍 상표가 되었다. 거기까지는 뭐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왜 나는 로지텍 Unifying 키보드를 보다가 Z-5 무지향성 스피커에 꽂힌걸까. 이것도 질렀다. 꽤나 그럴싸해 보였기 때문에. 설명에 혹했다. 디자인도 괜찮아 보였고.  

좌우간…. 모두 다 괜찮은 제품이다. 나중에 차근차근 언박싱부터 리뷰를 올릴 생각인데 뭐랄까… 그냥 이름 하나하고 사이트에 있는 설명 하나만으로도 이만한 신뢰를 줄 수 있는 것도 그간의 업보지 않나 싶다. 앞으로도 눈 딱감고 살 수 있을 정도로 괜찮은 물건들인것 같으니. 어쩌면 내 빠심은 계속될지 모르겠구나.     

덧. 근데 어지간하면 기술 스펙같은건 좀 자세히 좀 적어줬으면 좋겠는데… 아무리 빠심이 강한 애플도 스펙은 상세하게 적는단 말이다… -_- 키보드의 사이즈를 전화걸어서 물어보고 스피커의 주파수를 스펙에 안적는건 좀 문제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