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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unes는 이제 퇴장해야 합니다.

    한때는 애플의 디지털 미디어 허브의 핵심 iTunes 만큼 애증이 교차하는 소프트웨어가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아이튠즈 라이브러리를 소중히 관리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CD를 구웠다던지 다운로드를 받았던지 상관없이 시스템을 백업하는 과정에서 iTunes 라이브러리를 백업하는 건 꽤나 중요한 일이죠. 물론 저도 그랬습니다. 망가진 맥의 하드 디스크에서 제일 먼저 챙긴건 사진 라이브러리와 음악 라이브러리였죠. 아이튠스는 단순한 쥬크박스 소프트웨어에…

  • 타임머신(Time Machine) 예찬

    시스템을 교체 받았습니다. 맥북 프로에 이상이 있어서 반품한 이후로 며칠 뒤에야 컴퓨터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8 맥북 프로는 로직보드에 SSD가 납땜되어 있는데, 로직보드가 고장나면 데이터를 인출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꼼꼼히 백업을 해두었고 반품하기 위해 포장하기 전 마지막으로 백업을 해두었습니다. 새 시스템을 받고서 임팩트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게 해놓고 새 시스템이 도착한 다음에 새 컴퓨터로 설정할 것인가…

  • 맥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또 다른 방법 – 리퍼비시 제품 구입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구입하자 마자 문제가 발생한 맥북 프로가 있습니다. 애플은 이 맥북프로를 반품 받고 어떻게 할까요? 정답은 리퍼비시입니다. 문제가 있는 부분을 고쳐서 아이폰처럼 새것처럼 정비해서 시장에 내놓습니다. 물론 신품으로 판매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의문이 드네요, 맥은 리퍼로 교체하지 않잖아요? 라고요.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리퍼비시 된 맥과 아이패드는 소비자가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당연히 특별 할인가로 말이죠.  철이…

  • 맥북 프로를 교환하게 됐습니다

    맥북 프로를 받고 당장 양품 아닌가 생각했습니다만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산지 3일 정도 뒤부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맥북 프로에 부하를 주기 시작하면 팬이 본격적으로 돌기 전에 딱딱딱 하는 금속 피로 같은 음이 들리기 시작하더군요. 이 문제로 애플케어에 몇번 연락을 했고 소프트웨어적인 절차를 여러번 밟았지만 결국 어드바이저가 스토어쪽에 연락해주었고 기기를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회수 일정은 다음달…

  • 푸른곰이 사용하는 앱 : Ulysses (율리시스)

    Ulysses는 워드프로세서가 아니라 텍스트 프로세서 Ulysses의 개발자들은 자신의 소프트웨어를 워드프로세서가 아니라 텍스트 프로세서라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Ulysses는 마크다운(Markdown) XL 문법을 변형하여 글을 쓰게 해주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마크다운을 이용해서 글을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여럿 있지만 개중에서 율리시스는 차로 비유하면 캐딜락이라고 할 수 있죠. Ulysses의 장점은 마크다운 덕택에 서식을 신경쓰느라 박자가 느려지지 않고 바로바로 글을 쓸 수 있다는…

  • 어느 브라우저를 쓸래요?

    맥을 쓰기 시작하면서 좀 고민에 빠졌습니다. 브라우저에 대한 고민인데요. 사실 윈도우에서는 당연히 크롬을 사용했는데 맥에 와서는 어떤걸 사용해야 하는가 하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제가 직접 진행한 배터리 테스트에서 사파리는 크롬보다 2시간 이상 더 사용가능했었거든요.  그외에도 애플은 macOS에 특화해서 사파리를 튜닝했고 애플의 기본 정책은 우리는 고객에게 하드웨어를 판다라는 점에서 여러가지 프라이버시 면에서도 크롬에 비해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