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도쿄
여행하다 낭패 본 기억 – 가이드북의 페이지 해체
살다보면 별별 일이 다있는데, 여행을 하다보면, 특히 남에 나라 가면 오죽하랴. 지난 일본 여행에서는 짧았던 만큼 근육통과 관절통을 제외하면 커다란 지장은 없었지만 한가지 잊을 수 없는 낭패가 바로 가이드북에서 페이지가 떨어져 나가버린 사건이었다. 여행 마지막날 마루노우치와 긴자를 둘러보면서 책을 들고 다니면서 지도를 확인해가면서 걸어나가는데 별달리 힘을 준것도 아닌데 페이지가 떨어졌다. 주워서 일단 끼워서 조심히 가지고…
Hotel Mets Shibuya(ホテルメッツ渋谷) – 전철역과 가까운 편리한 비즈니스호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동경에 가있었습니다. 숙소는 호텔 메츠(멧츠) 시부야(ホテルメッツ渋谷,Hotel METS Shibuya)였는데요. 나름 괜찮았는데 한국에는 잘 알려져있지 않은것 같아서 소개해드립니다. 호텔 메츠 시부야는 시부야역 사이쿄선의 신남쪽개찰구(신-미나미구치)와 겸하고 있는 곳입니다(JR 동일본이 경영). 야마노테센과는 개찰을 하고 조금 걸어야(400m) 하지만 무빙워크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어서 야마노테센 탑승도 괜찮습니다. 야마노테선을 타고 왔다면 신남개찰구 표시만 잘 따라서 오면 헤메임없이 올수…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준영이에게서 온 전화에서 나는 말하고 말았다.? “거기 가면 외출은 되냐?” 그러자 올거냐고 물어보더라. 글쎄, 그럴까도 생각했었다. 그보다, 한번 어디로든 떠나보고 싶었다. 학교는 쉬었고, 여권도 새로 만들었으며, 국제현금카드가 딸린 계좌에는 돈도 한 이백 가까이 들어있겠다. 얼마전 한도 살아난 비자 카드도 있겠다. 대한항공에 마일리지도 8만마일을 목전에 두고 있고. 얼마전 거래하는 은행에서는 혹시 환전할 일 있으면 환전 수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