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Mobile

  • Mailbox – 인박스를 정복하는 앱 (Mailbox 리뷰)

    메일에 치여사는 것은 정말 지옥같은 일이다. 산더미 같은 뉴스레터, 인포머셜, 소셜 업데이트, 얼른 답장을 기다리는 메일, 도저히 좋고 나쁘고를 분간할 수 없이 쌓여가는 메일 속에서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메일은 쌓여간다. 인박스는 그냥 쓰레기 하치장이 되어가고 중요한 메일은 어디로 가는건지 알 수 없고 대답을 해야할 메일도 비례해서 늘어만 간다. 그야말로 메일 지옥이다. 당신은 경험해 본적 없는가?…

  • Logitech Anywhere Mouse M905

    로지텍은 1981년부터 마우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무려 32년이다. 내 손에 있는 마우스는 로지텍의 역사의 산물이다.  이 마우스를 쥐고 있노라면 편안함을 느낀다. 손에 꼭 알맞게 깎아진 디자인을 느낄 수 있다. 노트북용 마우스라서 풀 사이즈처럼 커다란 느낌을 받지는 않지만 작아서 불편하다라는 느낌을 받지 않는다. 휠은 무한궤도로 돌아서 긴 문서를 쉽게 스크롤 할 수 있고 휠을 눌러 기어에 걸리도록…

  • Sandbox

    갤럭시S2를 쓰시는 어머니에게 일러드렸다. 절대로 문자메시지의 링크를 누르지 말라고. 뭐 사실 아이폰을 쓰신다면 신경 쓸 일이 없을 테니 한 숨을 내쉴 노릇이지만 4.1 업그레이드로 인해 줄어든 갤럭시S2의 천지인 자판의 크기로 몇 십분을 고생한 나로써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 절대 누르지 말고 어플리케이션을 함부로 설치하지 말라는 주의를 드리는 수밖에 없었다. 사실 생각해보면 이 문제는 안드로이드의 장점이자 문제의 요체를 드러내는…

  • 어머니의 갤럭시S2를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 시켜드렸다 욕 드립다 얻어먹은 이야기

    어머니의 갤럭시S2를 4.0에서 4.1로 업그레이드 해드렸다. 취지는 좋았다. 최신의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 시켜드리자. 라는 것이었는데. 한가지 걸리는 것이 어머니가 새 운영체제에 적응 하실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의문은 있었다만 어차피 사용하시는 기능은 거의 피쳐폰 적인 기능과 약간의 인터넷 검색과 몇가지 앱 정도니 크게 상관 없겠지 싶었다. 그리고 이것은 내 거대한 착각임이 드러났다. 우선 한가지 경험을 말해두자.…

  • 워드프레스 앱을 다운받아보며 왜 앱스토어가 아직 건재한지 느끼다

    아이폰이 위험하다고들 한다. 나도 사실 갤럭시를 비롯한 안드로이드가 앱 측면에서 많이 따라왔다고 생각했다. 얼마전에 모바일 블로깅에 재미에 들렸다고 썼다. 그런데, 그것을 가능하게 해준 도구(앱)가 하나 있는데 바로 포스터(Poster)이다. 사실 솔직히 말해서 Automattic에서 만든 워드프레스 앱은 쓸모가 없다. 서식을 넣기도 힘들고 링크를 넣기도 힘들고 편집을 하기도 힘들고 미리 보기도 힘들다. 버그도 많아서 그 앱에서 글을 편집하면…

  • 갈라파고스에 어서오세요

    2000년대 초반의 일이다. 일본의 휴대폰을 보면서 정말 눈이 휘둥그래해진 적이 있다. 세상에 우리가 이런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을때 일본인들은 이렇게 첨단의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니. 라고 말이다. 나는 그래서 어떻게 하면 그들을 앞서는 휴대폰을 만들 수 있을까? 라는 궁리를 머리속으로 짜내 본 적도 있다. 개중에는 지금의 스마트폰과 엇비슷한 것도 있었다. 일본인들은 지금도 그럴런지 모르겠지만 PC는 없어도 휴대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