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Device/Gadget

엄지형과 손가락형 트랙볼 비교: 구조와 체감 차이

손으로 트랙볼 마우스 조작

트랙볼은 크게 엄지형(thumb-operated)과 손가락형(finger-operated)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단순히 조작하는 손가락이 다를 뿐 아니라, 디자인 구조와 사용 체감에서도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엄지형 트랙볼 – 편안한 손목, 그러나 엄지에 집중되는 부담 로지텍 MX Ergo S 같은 엄지형 트랙볼은 마우스와…

켄싱턴 SlimBlade™ Pro EQ 트랙볼 리뷰: 정밀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흰색 켄싱턴 트랙볼 마우스

개요 트랙볼은 일반 마우스와는 다른 매력을 지닌 입력 장치입니다. 손목을 크게 움직이지 않고 정밀한 포인터 제어가 가능해, 장시간 업무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특히 전문가와 인체공학 전문가들이 주목해왔습니다. 켄싱턴(Kensington)의 SlimBlade™ Pro EQ 트랙볼은 이러한 특성을 한층 강화한 모델로, 현대적인 워크스테이션에 어울리는 세련된…

Kensington 트랙볼이 Safari에서 ‘뒤로 가기’ 안될 때

Kensington 트랙볼의 Safari 뒤로가기 버튼 문제 해결 방법 Kensington 트랙볼을 Mac에서 사용하면서 Safari의 뒤로가기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 아래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Safari에서 뒤로가기 버튼이 잘 작동할 것입니다. 문제가 지속된다면, Kensington 고객 지원팀에 문의해 추가적인…

포인팅 스틱, 키보드 속 작은 조이스틱의 여정

ThinkPad 노트북 키보드와 트랙패드

개요 포인팅 스틱(Pointing Stick)은 키보드 중앙에 자리한 작은 조이스틱 형태의 포인팅 디바이스입니다. IBM이 상표화한 이름인 트랙포인트(TrackPoint)로 더 잘 알려져 있지요. 손가락으로 스틱을 누르는 힘을 감지하여 커서를 움직이는 방식이라, 마우스나 터치패드와 달리 키보드에서 손을 거의 떼지 않고 화면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말고 트랙볼? 손끝으로 움직이는 새로운 세상

Mx ergo s og image

처음엔 생소하지만, 알고 보면 손이 편한 도구 트랙볼은 일반적인 마우스처럼 전체를 움직이는 방식이 아닌, 본체는 고정된 상태에서 손가락이나 엄지로 볼(ball)을 굴려서 커서를 조작하는 입력 장치입니다. 처음 보면 “이걸로 어떻게 움직이지?” 싶은데, 막상 써보면 놀라울 만큼 정교하고 편안한 조작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갤럭시 Z 폴드 7과 갤럭시 S25 울트라, 다음 선택은?

파란색 폴더블 스마트폰 전면과 후면

갤럭시 폴드 4를 쓰면서 저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주는 매력을 충분히 누려왔습니다. 펼쳤을 때 태블릿 같은 큰 화면에서 영상을 보거나 문서를 동시에 띄워두는 경험은 바(Bar) 형태 스마트폰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장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폴더블이라는 폼팩터가 가진 단점들도 뼈저리게 체감했습니다. 이제 곧…

무선 이어폰 시대, 사라진 이어팁 관리와 귓병의 그림자

흰색 무선 이어폰 근접 사진

유선 이어폰 시절의 기억 예전 유선 이어폰을 떠올려보면, 제품을 구매하면 반드시 여분의 이어팁이 들어 있었습니다. 크기별로 S·M·L 사이즈가 들어 있었고, 이어폰 회사에서는 이어팁을 염가로 추가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설명서를 보면 “팁을 흐르는 물과 비누로 정기적으로 세척하고, 일정 주기마다 새것으로 교체하라”는 안내가…

로지텍에 대한 애증

로지텍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로지텍(Logitech)은 저에게 늘 애증의 대상입니다. 이 회사는 확실히 좋은 제품을 많이 만듭니다. 특히 MX 시리즈는 성능도 뛰어나고 인간공학적인 설계가 돋보입니다. 실제로 저는 MX 시리즈 마우스와 키보드를 거의 다 가지고 있을 정도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제품 간 연동도 편리하고, 소프트웨어도 무난하게 잘…

20년 만에 돌아온 트랙볼, MX Ergo S 사용 후기

Mx ergo s og image

다시 찾은 트랙볼 거의 20여 년 만에 트랙볼을 다시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잠시 사용했던 마이크로소프트 옵티컬 트랙볼은 솔직히 좋은 기억이 남아 있지 않아, 그동안 트랙볼을 멀리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목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는 꾸준히 들어왔고, 무엇보다 제 담당 의사들이 하나같이…

도레이씨 프리미엄 장기 사용 리뷰

도레이씨 프리미엄로 물로 헹군 안경을 닦는 모습

지난 번에 소개 해드린 도레이씨 프리미엄을 사용한지도 7개월 여 지났습니다. 저는 3장의 도레이씨 프리미엄을 교대로 빨아가며 쓰고 있고, 여전히 만족스럽습니다. 물기를 털어내고 마무리로 닦아내면 신세계 도레이씨 프리미엄은 ‘물+도레이씨=상쾌한 시야’를 컨셉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물로 먼지와 오염물질을 흘려보내고 도레이씨로 광을 내듯 마무리하면 렌즈가…

블루투스 코덱의 역할과 한계

블루투스 오디오 시장에서는 LDAC, aptX, AAC, LC3 같은 다양한 코덱(codec)이 음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처럼 언급됩니다. 그러나 코덱은 무선 전송의 한 축일 뿐, 음악의 최종 품질은 다른 요소들과의 조화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코덱의 역할과 한계, 그리고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블루투스 헤드폰 음질, 코덱의 역할과 한계

블루투스 헤드폰을 고를 때 가장 눈에 띄는 사양 중 하나가 바로 코덱(codec)입니다. LDAC, aptX Adaptive, AAC, LC3 등 다양한 이름이 나열되며, “고음질”을 보장하는 것처럼 홍보되곤 하지요. 하지만 실제로 음악의 품질을 결정하는 요소는 코덱 하나로 단순화할 수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코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