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씨는 다다익선, 아니 대대익선!
제가 도레이씨를 비롯한 극세사천을 살 때 가지고 있는 신조 비슷한게 있습니다. 바로 ‘대대익선’이죠. 좀 더 널리 퍼진 표현으로 돌려 말하면, ‘대는 소를 겸한다’라는 주의입니다. 이 블로그에서도 되도록이면 큰 천을 사라고 추천을 했었고, 주변에도 되도록이면 큰 사이즈를 사라고 하는 편입니다. 이유는 닦기 편하고 잘 닦이고, 무엇보다 흐르는 물을 이용해서 닦은 다음 물기를 닦으려면 어느 정도 사이즈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단순한 얘기로 안경이 아니라 넓은 표면, 예를 들면 모니터나 텔레비전, 아니면 하다 못해 태블릿 PC 같은 걸 닦을 때는 넓은 천이 없다면 그야말로 개고생을 하기 때문이죠.
기존에 도레이씨 중에서 가장 큰 건 30x30cm, OEM으로 타사에서 나오는 제품이 40x40cm 정도 였습니다만 요번에 50x50cm의 도레이씨를 판매하게 되어서 질러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산 몇장은 할인을 받아서 크게 비싸지 않았지만 두번째로 살때는 제 값을 다 주었다보니 꽤 했어요. 한 장에 만 8천원 꼴이었던가…
하지만 받아서 뜯어보면 크기가 정말 큽니다. 크고 아름답다 라는 표현이 걸맞을 정도로 큽니다.
비교를 위해서 iPhone 14 Pro Max나 12.9″ iPad Pro를 놓아도 남아 돌 정도의 크기다 보니… 정말 이것저것 닦는데 이만한게 없습니다. 비싸서 그렇지(그래도 신자의 천 보다는 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