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프라이버시를 위해 좀 더 노력해야 합니다

애플은 여러가지 광고를 통해서 자사 제품의 프라이버시에 대해 강조해 오곤 했습니다. 라스베가스 CES 행사장에 붙였던 빌보드 어그로… 아니 광고는 화제를 일으켰었죠.

물론 사람들은 애플이 아이클라우드에 대해서는 광고처럼 공고한 태세를 취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Siri에 관해서는 얼마전 워싱턴포스트의 제프리 파울러는 음성을 (비록 익명화 하더라도) 보내는게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었습니다.

SNI 감청이 이뤄지는 한국의 상황에서 DNS over TLS와 ESNI(Encrypted SNI)는 매우 중요한 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이 둘 다 애플의 주요 두 운영체제와 브라우저가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DNS over TLS는 안드로이드가 9.0에서 작년부터, ESNI는 파이어폭스가 역시 최근부터 정식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프라이버시를 생각한다고 광고를 한다면 애플도 이번 WWDC를 기점으로 이 둘을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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