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April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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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건강 상황에 대하여 (2)
아까 제가 쓴 글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제가 당장 불안하다 해서 평소처럼 행동하는데 지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난 몇년간 저를 보셨다면, 여러분은 그동안 싸워온 저의 모습을 화면 건너서 보신 것입니다. 그말인 즉, 과거에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커다란 변화는 (바라건데) 없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 잠시 띄엄띄엄 사라질 때가 있을 수도 있고 그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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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건강 상황에 관하여
일단 제 건강상황에 대해 전부 밝히는 것이 불가능 한 점을 양해 드리고 싶습니다. 트위터에서 얘기를 할 때마다, “도대체 어디가 아프세요?” 라는 질문을 여러번 받습니다만 그때마다 꿍쳐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뭐 대체적으로 트위터의 친구들은 ‘안물안궁’ 스탠스를 취해주셔서 감사하긴 했지만 말이죠. 일단 제가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사실은 제가 수년 전 부터 불안 장애, 뭐 말하자면 공황 장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