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를 보면서 드는 생각

페이스북이 누가 창립해서 누가 운영하는지는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넷플릭스도 마찬가지지요. 위키백과도 누가 만들어서 누가 운영하는지 알고 있습니다(그리고 늘 자금난에 허덕이는 것도 알고 있죠).

어쩌면 나무위키가 위키위키라는 지극히 민주화적인 형태를 갖추고도 전체국가적인 운영과 토론이 이뤄지는 이유가 애당초 창립, 소유, 운영 주체가 불분명하기 때문 아닐까요.

어차피 저는 이제는 나무위키에서 덕질 정도만 하지만 한때는 소용돌이 치는 온오프라인 세상의 각종 논란에서 알아서 나아질거라는 순진한 생각이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솔직히 그 시절이 철없게 느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