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락에서 온 편지 2

굴락에서 편지를 보낸지 몇시간 지나지도 않아서 한장 더 씁니다. 지금 쓰는 노트북은 소위 말하는 WQHD 액정에 터치스크린이 있습니다. 펜도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윈도우인데도 불구하고 꽤 글꼴이 깔끔하게 보입니다. 아마 이거 덕분에 조금은 살았는지도 모릅니다. 맥이 그리워요. 에, 그런데 앱들이 이 고해상도를 지원안합니다. 말해서 뭘하리오 애플조차 아이튠즈에서 고해상도 지원을 얼마전까지 안했습니다.

제가 애플 노트북에서 인상이 깊었던건 정말 헤비한 작업을 하지 않으면 대개 배터리가 스펙시트 이상을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산 레노버 싱크패드 X1 요가 1세대는 분명히 10 몇시간짜리 스펙시트를 내놓고 실제로 꽂아보면 4시간 정도가 한계인 듯 합니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면서 유튜브를 보거나 웹브라우징을 하고 있습니다만 뭐 대략 4-5시간은 쓸것 같고… 옛날 노트북들에 비하면 얇은 두께에 장족의 발전이려니 하고 참고 쓰고 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모니터 해상도를 낮추고 CPU 성능을 좀 낮출걸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 (나중에는 OLED 모델도 나왔는데 그건 떠나간 버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