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를 몇달 쓰면서 느끼는 점.

네스프레소를 쓰면서 느끼는건… 더 이상 그라인더가 필요 없고, 원두 재고를 신경쓸 필요가 없고(언제든 전화만 하면 다음날 배달해주니까), 저울과 계량 컵과 드립 포트가 필요 없고… 필터를 갈고 기구를 씻을 필요도 없고. 정말 편리합니다.

커피를 진짜로 좋아하시는 분들께 캡슐 커피는 사파 처럼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진장 기계적인 느낌이 들고 감성이라고는 없죠. 무게를 조절하고 물의 양을 조절하고 물을 필터로 붓는 속도와 흐름을 조절하고… 그런거 싹 다 무시하고 물통에 물채우고 캡슐 넣고 버튼 누르면 커피가 나오니 말입니다.

한마디로 무진장 귀찮은 과정인데, 가끔은 이게 그립단 말이죠. 라고 생각하며 네스프레소에서 나온 커피를 홀짝입니다.

2 thoughts on “네스프레소를 몇달 쓰면서 느끼는 점.

  1. 열매맺는나무

    프렌치프레서, 모카포트, 드리퍼.. 선물 받아 잘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 커피머신은 선물하는 사람이 없네요. ㅎㅎ
    청소가 번거롭다거나 캡슐이 원두에 비해 부담스럽다던가 하진 않나요? 가끔 드는 구입충동을 다스리려면 뭔가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야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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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른곰 Post author

      캡슐 가격은 550원~ 부터라 원두에 따라선 드립할때 잔당 원두 가격이 캡슐보다 비쌉니다. 청소는 거의 필요 없습니다. 캡슐받이와 컵받이만 종종 씻어주고 가끔 캡슐없이 물을 추출해두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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