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4의 배터리를 갈았다.

갤럭시 노트 4의 배터리를 갈았다.

배터리라는 녀석은 결국 수명이 있다. 1년을 채운 배터리는 드디어 물이 새는 양동이처럼 배터리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물론 방법을 고민해봤다. 배터리를 많이 쓰는 프로세스를 점검해보고, 배터리 절감앱을 써봤다(사실 iOS가 메인인 입장에서 이 모두 고역이다). 헌데 별 도움이 안됐다. 결국 절감했다. 배터리를 교체해야 한다. 라고. 결국 배터리를 오픈마켓에서 주문하고 기다려서 받아 완충하고 사용했다. 아! 이렇게 오래 간다니.

스트레스 받지 말고 교체하라.

이전에도 썼던 것 같은데 결국 일정 정도 쓰면 아무리 노력해도 배터리 수명은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떨어진다. 개인차는 있지만, 그러니 불편하다고 생각하면 교체하라. 그리고 남은 배터리는 비상용으로 냅두던지. 스트레스 받으려고 전화기 산것 아니지 않은가.

일본에서 아이폰과 애플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때

일본에서 아이폰과 애플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때

많이 쓰니까 빠른걸까? 빠르니까 많이 쓰는 걸까?

벌써 꽤 많은 앱들이 Apple Watch(애플워치)나 3D Touch가 지원을 시작했다. 이것을 보면서 자연스레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를 생각하게 된다.

뭐 취미상 필요도 있고, 지난번에 소개했듯이 일본쪽 언론도 많이 보는 등 관심이 많은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일본 앱이 많은건 어쩔수가 없다. 그런데 최근 업데이트를 보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단말의 기능을 지원하는 업데이트가 올라오고 있다. 한편으로 우리나라 앱은… 적어도 나는 보지 못한 것 같다. 과연 많이 쓰니까 지원이 좋은걸까? 아니면 지원이 좋으니까 많이 쓰는걸까? 닭이 먼저일까 알이 먼저일까?라는 유명한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개인 이메일을 소셜 네트워크(SNS)에서 지키는 방법

개인 이메일을 소셜네트워크(SNS)에서 지키는 방법.

메일을 사적인 용도와 공적인 용도로 나누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다.

당신의 메일 사용자 이름를 살펴보라

다행히 나의 경우 닉네임과 실명 모두 어지간한 서비스에 선점 당하지 않았지만, 당신도 그러리라고 장담할 수 없다. 그러면 crazylove8 같은 아이디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이걸 명함에 박고 상사나 비즈니스 상대에게 자연스럽게 보여주거나, 전화 건너 파트너에게 불러 준다고 생각해보라. 뭐 KBS 박대기 기자(waiting)처럼 재치있게 만들 수도 있으나 솔직히 머리좋네 라고 생각은 들지만, 미국인은 ‘이게 뭡니까?’ 할게 뻔하다. 공적인 메일 주소의 사용자 이름은 되도록이면 당신의 풀네임 혹은 이름이나 성의 이니셜을 포함해야한다.

당신의 메일 주소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

나는 트위터에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간단하게 말해서 메일 주소의 도메인 부분은 당신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느냐를 드러내는 툴이다. ‘나는 이런 소속입니다’ 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example@microsoft.com이면 우리는 이 사람이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임을 알 수 있다. example@apple.com 이면 이 사람이 애플 직원임을 알 수 있다. 회사 메일로 보내는 것은 어느 하나 허투로 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사람의 메일 주소는 실로 엄청난 신빙성과 구속력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애슐리 매디슨에 왜 공무원이 회사 메일을 썼을까? 자신이 직원임을 드러내 신분을 나타내기 위해서다, 회사 평판 사이트인 Glassdoor는 회사 메일로 인증을 했다. 그런데 공적으로 사용되는 메일이 naver.com이나 gmail.com으로 끝나는 웹 메일 주소라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자기 도메인을 사서 자기 이메일 주소를 갖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

2. 당신의 개인정보 설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서 이메일 등으로 당신을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을 ‘그들도’ 알고 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는 여러분의 이메일 주소등으로 쉽게 여러분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것을 피하는 방법은 보안 설정을 철통같이 하는 것이다.

트위터의 경우는 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로 찾을 수 있게 되어 있는 옵션이 켜져 있는 경우가 많다. 당장 끄는걸 추천한다. 뭐 ID가 메일하고 같다고? 지금이라도 바꾸는게 어떨까 싶다. 어차피 늦은거 안하는것 보단 낫다.

페이스북도 그렇다. 페이스북 처음 쓰는 사람들은 자신의 모든 일거수 일투족을 전체공개를 하는데 절대 그러지 않길 바란다. 친구 신청 등을 할 수 있거나 검색을 할 수 있는 대상도 한정시키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OTP나 로그인 인증을 반드시 사용하기 바란다.

이제는 암호만으로 부족한 시대다 OTP나 로그인 인증 기능을 켜서 (귀찮지만) 2단계 인증을 사용해야 한다.

푸른곰이 애용하는 아이폰 어플들(2015 가을, 2부—뉴스편)

들어가면서—왜 이제서야 계속하는가?

지난번에 푸른곰이 애용하는 아이폰 어플들 (2015 가을, 1부)을 소개하고 꽤나 시간이 흘렀다. 이러다가 2015년 가을이 아니라 2015년 겨울이 될 것 같아 갑자기 조바심이 났다. 몇번의 탈고를 하다가 휴지통에 넣고 고민을 했다. “고민을 하는 것이면 자주 사용하는게 아닌거 아닌가?” 싶을수도 있으나, 좋아하고 사용하는 앱은 많은데 어떤 앱을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지 고민을 하다보니 그냥 다른일을 하는데 빠져 있었다. 읽을 거리가 너무 많아서. Pocket이나 Instapaper가 넘쳐났었다. 일단 이번에는 내가 많이 하는일—그것은 즉 읽는 일이다—에 많이 사용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앱에 집중해 보기로 했다. 상당수는 아이패드로도 사용할 수 있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 뉴스 앱만을 따로 모았는가? — 나에게 있어 뉴스

내 일상생활에 있어서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등을 포함한 방법을 통해서 접하는 뉴스는 빼놓을 수가 없다. 읽는 것이 일상이다. 나는 수많은 언론 매체의 유료 독자이다. 적지 않은 수는 그러므로 당연하게 유료 언론 매체가 포함된다. 그러나, 이런 목록에 올리는데 있어서 앱자체로써도, 언론으로써도 가치가 충분히 있을 것을 감안하기로 했다.

일간지를 읽는다.

만약 iOS에서 가장 뛰어난 뉴스 읽기 경험을 제공하며, 보도의 질 역시 뛰어난 매체를 꼽으라면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그리고 가디언(The Guardian)을 뽑을 수 있다. 한번 쯤 들어봤을 훌륭한 보도는 물론 앱 자체도 참 잘 만들어졌다. 만약 HTML5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해 장족의 발전을 가져온 웹앱을 당신의 시야에 넣을 수 있다면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또한 후보에 넣어야 할 것이다. 이 모두 언론의 질은 물론 앱의 퀄리티가 매우 훌륭하므로 읽기 즐거울 것이다. 최근에는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도 많이 좋아졌다. 앱 자체라면 CNN이나 BBC도 나쁘지 않다. 만약 당신의 취향이 이쪽에 맞는다면 허핑턴 포스트(Huffington Post)도 앱의 질은 좋은 편이다. 이중에서 몇개는 애플 워치 앱도 가지고 있으므로 관심이 있으면 찾아보시길 바란다.

주간지와 기타 뉴스 앱들

주간지 중에서 구독하는 것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다. 주간으로 발행되는 잡지를 볼 수 있고, 영국의 전문 방송인이 읽어주는 정통 발음으로 그 주 내용을 오디오북처럼 들을 수 있다. 웹사이트를 들어가면 수시로 업데이트 되는 기사나 블로그를 읽어볼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 에스프레소(The Economist Espresso)는 이코노미스트 팀이 추린 ‘그날 아침 일어났을때, 꼭 알아두면 좋을 세계뉴스/경제뉴스’를 매일 아침 정리해서 볼 수 있다. 비슷한 앱으로 뉴욕타임즈의 NYTNow, 월스트리트저널의 WSJ What’s News가 있다. 이런 계통 중에서 언론사와 관련이 없는 것은 Yahoo! Daily Digest가 있다. 이 앱은 예전에 어린 영국학생이 개발한 뉴스 요약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걸 야후가 인수해서 매일 몇차례에 걸쳐 중요한 뉴스를 몇가지 추려 약축문과 그래픽 등으로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기사를 간략한 텍스트로 추려서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림이 별로 안들어간 카드 뉴스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 외에 Flipboard를 찾아보면 재미있는 뉴스를 꼭 찾을 수 있다. 서브컬쳐 매니아라면 ハッカドール(일본 스토어)을 한번 시도해보라. 관심 있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라노벨 등과 그 관련 인물에 대한 얘기로 시간 보내기 딱 좋다.

일본 뉴스 앱들

만약 일본쪽 소식을 많이 접해야 한다면, 물론 간단하게 말해서 포털인 야후! 저팬 뉴스를 보는 것이 가장 빠를지도 모르겠다. 한국 스토어에서도 다운로드 되는지 모르지만 뉴스 전용 앱도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런 경우가 아니라 심각하게 파고 들어가고 싶다면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経済新聞電子版)아사히신문(朝日新聞デジタル)을 첫째로 추천할 수 있다. 여기에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デジタル)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일본은 지면을 아주 좋아하는 나라이다. 굳이 전자판으로 속보를 볼 수 있게 하면서도 지면을 볼 수 있게 만들고 있으니까 말이다. 지면이 정면승부, 전자판은 속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아무튼 일본 신문으로는 앱의 질이나, 보도의 질이나 성향을 봤을때 여기를 걸쳐가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을 좋아하고 읽을 시간이 없어! 라는 사람은 라디오닛케이(ラジオ日経)사에서 진행하는 팟캐스트인 듣는 닛케이(聴く日経) (팟캐스트 사이트,앱 다운 사이트)를 시도해 보시길. 가입을 통해 아이폰 앱을 통해 듣거나, 사용하는 팟캐스트 앱을 통해서 팟캐스트 형식으로 들을 수 있도록 고유 RSS주소를 받을 수 있다. 일본어에 저항이 없다면 팟캐스트 사이트를 통해서, 좋아하는 팟캐스트 앱을 통해 구독 하는게 낫다.

기타 뉴스에 빼놓을 수 없는 것들

일단 가장 중심이 되는 소스(source), 이를테면 상당수의 IT 소식을 얻는 방법은 트위터그리고 페이스북, 팟캐스트이다. 트위터는 이번에 새로나온 Tweetbot 4 를 주로 쓴다. 팔로워가 공유한 뉴스나, 뉴스매체 자신이 보낸 뉴스를 읽다보면 시간이 날아서 지나간다. 아이폰과 맥이나 아이패드을 오고가면서 보던 내용을 싱크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 물론 많은 면에서 좋아져서 좀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트위터에서 벌어지는 일을 알기 위해서는 공식 트위터(Twitter)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페이스북은 트위터 만큼 뉴스 매체의 활발한 움직임을 찾아보기는 힘들지만, 사용자들이 보여주는 좋은 공유 기사는 도움이 된다. 팟캐스트는 뭐 여러분들이 많이 사용하고 계시겠지만, 앞의 듣는 닛케이를 포함해서 좋아하는 내용을 듣는 것은 좋은 시간 보내기가 된다. 애플의 팟캐스트 앱이 기본적으로 따라오지만, 괜찮다면 (얼마전에 사실상 무료가 된) Overcast를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좀 더 개인적인 기사를 찾자면 RSS를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내가 좋아하는 지인과 유명인의 블로그 등의 기사를 RSS 리더인 UnreadReeder를 통해 읽고, 트위터를 통해서 공유하곤 한다.

뉴스를 읽는데 도움이 되는 앱

뭔가 길게 읽고 싶은 내용이 없다(드물긴 하다만), 그러나 읽고 싶다면, Longform이 도움이 될 것이다. 자신이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팔로우 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추천도 해주고 콜렉션에서 골라서 ‘긴 읽을 거리’를 제공해준다. 에디터 추천이나 인기 기사도 있다. 그것 말고도 특히 트위터 등에서 읽은 글을 좀 “쌓아뒀다가” 나중에 읽고 싶다고 생각이 될 수도 있고, 클리핑 해두고 싶을 수 있다. 그 경우 사용하는 것이 Pocket 또는 Instapaper라고 생각한다. 나는 최근에는 전자를 더 사용하는데 어떤 트윗을 저장한 것인지 트윗 정보가 같이 붙어서 쉽게 리트윗하거나 할 수 있어서이다.

마무리

어떠셨는지, 좀 즐기셨는지, 일단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뉴스에 관해 설명했다. 여기에 도서 관련된 앱과 사전 앱을 사용한다. 이것은 금후 시간이 생기면 마저 해보도록 하자. 그 외의 앱도 소개할 만한게 없나 고민해보도록 하겠다.

유료 서비스에서 상생의 상도의

가끔은 상식이 지는 듯할 때가 있다. 오늘 뉴스에서 보면 법원은 엠넷이 자동 결제 음악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의 명시적인 동의 없이 통보만 하고 금액을 인상한 것이 위법이라고 판시했다. 나는 시간이 나면 지나간 시사 프로그램을 돌려 보고 하는데 지난해 PD수첩에서 ’불경기보다 갑이 무서워’라는 제목의 방송에서 ㄱ모 스크린 골프 업체가 신형 출시를 목전에 두고도 구형을 아무런 고지도 없이 팔아치웠다는 얘기가 나온다. 덕분에 신형 스크린 골프 기기를 도입한 가게에게 밀려 폐업하거나 울며 겨자먹기로 새 기계를 빚져가면서도 사는 사례가 나온다.

나는 호기심이 많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이런저런 서비스나 어플리케이션은 쓰고 어지간하면 결제하는 편이다. ’써서 응원하자’는게 내 생각이다. 맘에 들어서 쓴다면, 돈을 내서 수익을 나게 해줘야 스타트업은 라운딩을 받을 수 있고 라운딩이 성공해도 장기적으로 살아 남을 수 있다. 물론 내가 유료 결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을 닫은 회사도 적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

미국이나 일본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의외로 요금 인상이나 신 버전 공개를 자주 접하게 된다. 그러면 그들이 취하는 조치는 간단하다. 기존 고객에게는 신 요금이나 정책에서 대개 제외한다. 나는 이런저런 문제로 사진 같은 파일을 소량 전송해야하는 경우 Droplr를 이용하는데, 이 녀석이 22불을 매년 결제하고 썼는데, 갑자기 99불로 인상했다. 물론 나는 계속 22불을 내고 있다. Infinit라는 파일 전송 앱은 회사 초기부터 사용했다고 월 10불짜리 서비스를 영구적으로 사용료를 받지 않겠다고 메일을 보냈다. 앱의 경우에는 출시 일정 기간 전에 구입하면 그냥 신버전을 업그레이드 해준다. 물론 이전 부터 지원해준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차원도 있겠지만 그래야 만에 하나 구매를 망설이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으니까. 흔히들 구매 결정은 순간에 승부라고들 한다. 망설임을 없애는 것은 매출에 직결 되므로 서로에게 이득이다. 서비스 가격이 인상 된 경우, 유료 결제를 끊으면 더 이상 같은 조건으로 가입할 수 없기 때문에 끊을때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유료 지출을 정리할때도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빠지게 된다. 보기에 따라서는 업체에게 유리하다고 조차 생각이 될 정도다. 이런 경우는 이외에도 수도 없다.

상도의라는 것이 있다. 고객을 돈을 받을 ’봉’이 아니라, 이전부터 자신들을 키워준 ’서포터’로써 생각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