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September 11, 2012

  • 블로그는 퇴적한다. 블로거는 정의된다.

    트위터가 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고 얘기 했던 것 같다. 바로 퇴적이다. 트위터는 후세에 기록으로 남지 않는다. 당장 이 링크만 하더라도 트위터에서는 이 시기의 글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블로그는 기록되고 퇴적한다. 블로그는 기록된다. 블로거는 누구인지 정의된다. 트위터(twitter)는 누구인지 현재의 발언으로 정의되지만 블로거는 과거의 글로 평가된다. 나는 요즘 그것을 뼈저리게 느낀다. 왜 애플에서 나에게…

  • 트위터가 맥용 클라이언트 개발을 중단했다.

    트위터는 정말 트위터 클라이언트의 무덤이다. 트위터 클라이언트에서 괜찮다 싶은걸 인수해서는 아이폰용 트위티를 죽였고. 이제는 맥용 마저 죽였다. 에고. 트윗덱은 무사할지 의문이다. 이제 Ubermedia 산하의 클라이언트 들과, Hootsuite과 Seesmic이 남았는데 Hootsuite가 Seesmic을 먹고, Tweetbot의 개발사는 삐쳐서 맥용 클라이언트의 신규 사용자를 안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Seesmic은 아이폰용 개발을 때려친지 오래고. 아이고 망했어요. 이제 어떻게 하면 좋으려나. 뭐긴 뭐야…

  • 대여 받은 컴퓨터로 주로 하고 있는 일은

    대여 받은 컴퓨터로 하고 있는 일은 사실 대단한 것은 아니다. 2주를 연장 받아서 약 4주간의 기간을 받아서 편하게 지내고 있는데, 일단 Aperture를 설치해서 사진을 불러와서 얼마나 빠르게 작업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내가 사용하는 Mid 2010 MacBook Pro에서는 15 Megapixel 이미지를 전체 픽셀로 와콤 인튜오스 태블릿으로 수정 브러시로 이미지 전체를 칠하는 작업을 할때 상당히…

  • Etymotic Research hf3

    에티모틱 리서치(Etymotic Research)의 ER-4를 소개했다. 내가 소개하는 hf3는 ER-4 시리즈의 바로 아랫급의, 그러나 성능은 거의 호각의 제품이다(Etymotic Research사 자체 스코어링으로 따지면 ER-4P와 거의 동등한 점수이다 실제로 내가 메일로 문의해 본 결과 매우 민감한 사용자인 경우에나  구분할 수 있을것이라는 대답을 받았다). (실제로 ER-4보다 이 녀석을 먼저 사용했다, 리뷰 순서로 따진다면 이것이 먼저 올라와야 한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