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블랙베리에 반감을 가지게 된 이유는…

내가 블랙베리에 반감 가까운 애증을 가지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아마 토치9800와 볼드9700의 브라우저 문제가 기저에 자리잡고 있지 않았나 싶다. 9700의 OS5는 정말 브라우저라고 하기 민망한 수준이었고. OS6는 메모리가 부족해서 어떤 페이지에서는 뻗어버렸으며, 토치의 경우에는 셀룰러 망에서 접속이 대단히 불안했다. 급기야는 언젠가부터는 아예 접속이 되지 않기 시작했다. 기계를 교체받아도 안되어서 지금 또 다시 교체를 받아야 할 지경인데 그게 좀 복잡하게 될 모양이다. 뭐 브라우저는 포기해라 라고 하지만 이 기계가 값이 얼마인데 도대체 브라우징을 포기해야하는 것인지 싶기도 하다. 9700의 경우에는 갤럭시S2보다도 할부원금이 많다! 아이폰3GS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값이다. 그런데 브라우징을 포기하라고? 웃기지 좀 말라.

그런데 토치는 지금 그 9700보다도 3G에서 접속이 안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지금 내 토치(들)이 고장이 난 것으로 보인다만(그랬으면 좋겠다)… 아무튼 와이파이 상황이라고 해서 토치가 동 시기의 아이폰이나 갤럭시 시리즈에 비할게 아니라는 것은 확실하다. 9900도 솔직히 의문시 된다. 두 번이나 속고, 또 속기는 싫기 때문이다.

왜 그렇게 브라우저에 집착하느냐? 트위터를 하다보면 링크를 열게 된다. 페이스북을 하다보면 링크를 열게 된다. 메일을 받다보면 링크를 열게 된다. 모든게 링크다. 링크는 무언가. 웹브라우저다. 집착의 이유를 알겠는가?

아무튼, 토치를 교체를 받게 될 텐데, 그 때 잘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