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의 배터리를 절약하는 몇가지 비결!

뉴욕타임스의 인기 IT 컬럼리스트 데이비드 포그(David Pogue)가 그의 친구와 함께 애플스토어의 지니어스(Genius)에게서 들은 배터리 절약 팁에 대해서 설명했는데요. 아닌게 아니라 친구의 아이폰 3GS의 배터리가 오후 5시인데 5%가 간당간당 하더랍니다!

데이빗 포그가 뭐 그 자신이 아주 기술에 대해 무지하지 않기 때문에 나름 일리가 있는 말들을 적었고, 저 또한 수긍이 가지만서도, 사실 애플의 상점에서 고객들을 상대하는 Genius들은 단순 노동자가 아닙니다. 잘 훈련되어 있을 뿐아니라, 연 급여가 3만 8천불에 이른다는점이 이를 입증하는 것이겠죠.  (비공식 확인, 미 전국평균; 현금 또는 주식 보너스 포함)(Reference)

 포그의 생각 : 밝기를 낮춘다.

암튼… 그가 Genius에게 데리고 가기전에 그는 그 친구가 당연히 스마트폰에서 가장 전기를 많이 먹는건 LCD 밝기를 어떻게 했는지 봤습니다.

밝기를 절반 이하로 낮춰서 최대한 보기 좋을 정도로 낮추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절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은 자동 밝기가 있어서 어두운 곳에서는 절반으로 해도 그 이하로 낮추고 낮에는 맥쓰 빠와!!! 합니다만 이걸 꺼놓고 수동으로 조절하시는것도 절전에 도움이 되실지 모릅니다. 어차피 햇볕에 쥐약인거 아시잖습니까.. 다행히 친구는 그닥 밝게 안했더랍니다. 그래서 지니어스에게 물었답니다. 이거 어떻게 됐냐고. 배터리 갈아야 하냐? 근데 배터리는 이상이 없으니 갈필요가 없더랍니다.

지니어스의 답 1.  메일 가져오기/푸시를 끈다.

자, 해서 우리의 친절한 지니어스 Nicole씨에게서 들은 첫번째 팁은 이것입니다. 우선 설정에서 메일 가져오기(또는 푸시)를 끄는것입니다.

메일에서 데이터 업데이트를 푸시를 끄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iPhone은 두가지 방식으로 메일을 가져옵니다. MobileMe나 Microsoft Exchange, Yahoo! Mail은 Push합니다. 그 외에는 가져오기(Pull)합니다. 아이폰에서 기본적으로 메일을 설정하면 푸시를 지원하는 앞에 삼총사는 푸시를 기본으로, 이외에는 15분마다 가져오도록 설정합니다. 가져오기 하는 간격은 데이터 업데이트를 누르면 세세하게 정할 수가 있게 됩니다.

이 경우 푸시는 꺼지게 됩니다. 이 그림대로라면 모든 메일은 메일 앱을 켰을때 확인 하게 됩니다. 만약 포그의 친구는 15분 마다였다네요. 이걸 30분이나 매시간으로 하거나 아예 끄면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 아래로 내려가면 고급이 있는데. 어떤 메일은 좀 수동으로 확인하고 어떤 메일은 푸시로 하고(지원하면) 어떤 메일은 한시간마다 하고 싶다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지니어스의 답 2.  필요없는 위치 서비스를 끈다. 

로케이션게이트 때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저는 일찌감치 알려진 사실이지만, 사실 아이폰은 세가지 방법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지레짐작’ 합니다. 첫째는 기지국입니다. 친구 찾기 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별로 그닥입니다. 두번째는 Wi-Fi입니다. Wi-Fi 수집을 했던 이유가 이건데, Wi-Fi를 접속해 있으면 그 액세스 포인트를 기반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A-GPS(Assisted GPS)입니다. 세번째는 iOS 디바이스 중 iPhone 3GS와 4, iPad/iPad 2 Wifi+3G만 되는데 근데 문제는… A-GPS가 배터리를 상당히 꽤나 먹습니다. 이것이 뭐냐면 3G 기지국 정보에 더해서 GPS 신호를 이용해서 위치를 잡는거거든요. 모뎀칩과 GPS칩을 동시에 이용합니다. 두개 다 CPU 메모리 다음가는 주요 부품임을 감안하면… 음 전기의 기운이 느껴져요(…) 그래서 안드로이드나 블랙베리 어플에서는 대개 기지국이나 다른 옵션이 기본값이고 A-GPS는 최후의 선택지로 ‘배터리를 가장 많이 소모하지만 가장 정확하다’ 라고 표기하곤 합니다.

그니까, 사생활 측면에서도 그렇고, 필요 없을때는 위치 정보 서비스를 끄는것도 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뭐 아이폰 사진 태깅했다가 데이터 폭탄 맞으셨다는 괴담도 있었습니다만(흐음… 그전에 로밍을 켜신게 문제라니깐요!!!!)

지니어스의 답 3. 필요없는 알림(푸시!)을 끈다.

그 다음으로 들은 조언은 알림입니다. 알림? 하면 뭐지? 싶으시겠지만 바로 우리가 흔히 아는 푸시(Push) 말하는겁니다. 각종 소리를 내면서 푸른색 창을 띄우는 것들 말하는겁니다. 카카오톡, 트위터 등등등. 불필요한 알림을 꺼주는 것들이 아주 좋습니다. 일단 그것들을 “듣기” 위해서 일정량의 데이터와 리소스가 소모됩니다. 물론 안드로이드나 블랙베리 등과는 달리 APN(Apple Push Notification Service)라는 곳에서 쏴주는 방식이라서 손실이 ‘비교적’ 적을 뿐이지 아주 없는 건 아닙니다. 제가 분석해본 결과로는 하루 종일 10군데에서 배달이 오는걸 받는것과  3군데에서 받는것의 부하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령 그게 앉아서 기다리는 거라 할지라도요. 게다가, 쓰잘때기 없는 게임 팝업, 뉴스 팝업 같은 경우에는 시끄러울 뿐더러 그것때문에 전화기가 액정이 켜지고 진동이 울리고 소리가 납니다. 이게 에너지 낭비가 아니라는데 반대표를 던지실분?

해서 이렇게 된 것에서 필요 없는것들은 앱에서 끄시던가 아니면 아예 iOS의 [설정]알림에서 꺼주세요. 아니면 극단적으로 배터리가 모자르다라고 생각된다면 혹은 잠 좀 자자!, 집중 좀 하자! 라고 생각된다면 아예 아래처럼 알림을 꺼버리시면 모든 앱들이 소릴 지르질 않습니다 -_-; (주의 : 이때는 iOS 기본 시계와 로컬 푸시(애플 푸시 서버를 사용하지 않는앱)를 사용하는 앱 이외에는 푸시가 울리지 않습니다, 시계앱의 타이머를 쓰던가 알람앱을 써서 알림을 다시 켜는 것을 ‘일깨워’ 주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지니어스의 답 그 마지막. 백그라운드 앱을 주의하라!

이걸 보시면 iOS도 상당부분 다른 스마트폰과 닮아 있다는걸 아실겁니다. GPS를 켜면 닳고, 알림서비스를 켜도 닳고, 가만가만, 그럼 멀티태스킹은 어떨까요? 물론, 멀티태스킹의 경우도 스티브 잡스의 말대로 그 영향은 최소한으로 억제되어 있습니다. 정말 병적으로 제약되어 있습니다.

일단 모든 앱들은 음악앱(Audio Playback), 전화앱(VoIP), 내비게이션 앱(Navigation for Location Based Applications)을 빼고는 원칙적으로는 홈버튼을 눌르면 홈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작업을 하던걸 멈추고 그 상태 그대로 멈춰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앱을 실행하다가 다시 실행하면 그 상태를 복원해서 할 수 있게 되었죠. 이른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게 됐는데, 홈버튼을 눌렀다고 해서 하던일이 그대로 멈춰버리면 별로 좋지 않습니다. 가령 무슨 리스트를 갱신 하던 도중이라던가 이미지를 처리하던 도중이라던가, 트윗을 로딩하던 도중이라던가 등등 중에  그런게 멈춰버림으로 인해서 상당히 짜증이 날거 아닙니까? 그러니. 그런 불편함은 최소화 하기 위해서 개발자가 프로그래밍을 할때 커널에 뒤로 물러나도 이 작업은 ‘일단 뒤로 빠질테니 이건 끝내고 멈추게 해달라’ 라는 임시 허가를 끊도록 해놓습니다.  그리고 그걸 끝내고 나면 완료 통보를 하고 물러납니다. 이걸 Task Completion 이라고 하여 iOS4의 멀티태스킹의 ‘공식적인 명칭’ 입니다. 근데 그 통보를 뭐 물론 언제까지고 끊을 순 없습니다. 요청할 수는 있지만 언젠간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요청할 수는 있지만 언젠간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암튼 적당히 돌아가줘야 하는데, 어찌됐던 ‘사용자가 보기에는 다썼는데 앱이보기에는 자기 할일이 안끝났다라고 생각해서 돌아가는 앱이 어디엔가 있을지 모른다’ 라는거죠. 이해가 되셨나요? (reference)

29일 추가 서술 : 이 부분에 있어서 David Pogue는 개발자의 반박(?)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가 소개한 것은 가령 이런것입니다만, 대체로 제가 기술한것과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앱은 정확하게 10분밖에 뒤에 머물러 있는 상태에 남아 있지 못하는데, 예를 들어서 가령 이 개발자는 GoodReader가 PDF를 10분 정도 다운로드 받는다고 가정합니다. 그럼 뒤에서 10분 동안 파일을 뒤에서 받고 있을 수 있다라고 합니다. 우리는 ‘끝났다’라고 생각하고 기어(톱니바퀴)도 돌아가지 않지만요. 그 동안에 앱으로 돌아왔을때, 파일이 다 받아졌다면 파일은 받아져 있을거고 파일이 받아져 있지 않았다면 계속 파일을 받고 있겠죠. 만약 10분이 지나도록 파일을 받지 못했다면 다받기나 말기나 죽여버린다 라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만약 배터리가 남는다면 상관없지만 배터리가 쫓기신다면  아쉽겠죠? 그러니 이 부분은 배터리 쥐어짜기 용으로 그냥 참고로만 하셔도 되곘습니다.

자, 그래서 이 현자(Genius)의 말을 따라한 포그와 그의 친구는 그의 친구의 배터리가. 똑같은 5시인데도 80%라더란거죠.  한번 따라해보시는건 어떻겠습니까? 뭐 사실 여기 있는 대다수 팁들은 안드로이드나 다른 플랫폼에서는 다 하는 것들이더란 말이죠.

덤: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를 쓰지 않을때 끄면  효과는 더 좋습니다.

고정된 Wi-Fi 스팟을 사용하지 않거나 블루투스 장비를 사용하지 않을때는 각각 이를 꺼두는것이 좋습니다. 쓰지 않는 무선 장비를 끄는 것은 배터리 절약의 가장 기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