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Fulfillment Company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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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ra of Total Fulfillment Company

과거에는 고객은 하드웨어를 박스로 구매하거나, 소프트웨어를 박스로 구매하거나 혹은 다운로드를 받거나 하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고객은 주문을 하거나 결제를 하고 박스를 받거나 소프트웨어를 전달받고 끝났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개념이었습니다.

이제는 고객은 단순히 박스를 전달 받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박스 전달 받은 것은 고객의 경험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iPad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Apple Online Store에서 주문을 하면 국내에서 결제를 확인해서 싱가포르에 있는 직원이 주문을 처리해서 중국으로 주문을 송신하면 그 주문대로 생산을 개시합니다. 제가 고른 사양대로 정해져 온 iPad는 주문 시점부터 출고 시기가 예측이 되고, 중국에 주문이 송신된 순간 출고 날짜의 전후(window)가 정해집니다. 중국에서 생산이 완료될 즈음 생산회사에서는 송장 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준비가 되자마자 통관되어 24시간 이내에 고객의 손 안에 떨어지게 됩니다. 전통적인 제품이라면 여기서 끝입니다. 가령 닌텐도 라던가… 하지만 iPad는 고객에게 막 ‘배송 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무엇이 이것을 가능하게 했을까요? 간단합니다. 아이패드를 켜고 사용자는 iTunes를 활성화하고 Apple의 거대한 App Store와 (사용이 가능하다면) iTunes Store를 쇼핑할 수 있게 됩니다. 본인이 가진 iPad의 스토리지를 Apple이 잘 큐레이트한, ‘안전한’ 앱 목록에서 골라서 채워서 쇼핑할 수 있습니다. iPad나 iPhone을 사용하는 이상 애플은 끊임없이 고객에게 컨텐츠를 디지털이라는 통로를 통해서 배달해주고 있습니다. 이를 디지털 풀필먼트(digital fulfillment)라고 부릅니다. 여기에 물류에 의한 배송을 fulfillment라고 합니다. 해서 저는 토탈 풀필먼트(총 만족)의 개념으로 보고 이를 창출하는 회사를 Total Fulfilment company라고 부릅니다.

왜 우리는 애플을 마법을 창조하는 회사라고 할까요? 상자를 열때 두근거리는 회사라고 할까요? 전원을 넣고 앱을 작동시키는걸 보면서 눈을 휘둥그레 뜨며 놀라는 것은 바로 이런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배송되어 와서 소프트웨어를 넣어서 작동하는 과정 자체가 고객에게 ‘아직 끝나지 않았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왜 피쳐폰은 1년만 지나도 버리는데 아이폰은 이 기능 저기능 새로 시도할까요? 약정때문에? 마찬가지입니다. 끊임없는 소프트웨어의 큐레이팅과 발굴은 앱 개발자에게도 이득이지만 사용자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매년 ‘올해의 앱 상’도 하고 각종 분야의 앱 상도 하면서 여러 특색에 맞는 앱을 소개하면서 사용자가 앱을 만나고, 개발자를 만나고, 개발자가 사용자를 만나게 합니다. 이렇게 에코시스템이 순환합니다. 마법이 시작됩니다.

기업 물류를 들어 흔히 동맥이라고 일컫는데 저는 거기에 첨언하여 디지털 네트워크의 망을 정맥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물류만 있어서는 절대로 이제는 기업은 순환할 수 없습니다. 대단히 유명한 순환 실패 사례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수많은 옴니아 유저들이 들고 일어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저도 그냥 입다물고 있었지만 옴니아1 사용자중 한명입니다). 무수하게 많은 피(하드웨어)가 심장에서 뿜어나왔는데, 결국 디지털 풀필먼트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피가 막혀 터졌습니다. 결과 고객의 총체적인 만족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형편없이 떨어졌습니다.

사실 닌텐도를 비롯한 다른 회사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도 바로 이것입니다. 애플 말고 이것을 잘하는 회사는 아마존이외에는 없습니다. 지구상에 애플보다 잘하는 회사는 아마존 이외에는 없습니다. 아니 어쩌면 애플보다도 잘하는 회사가 아마존일수도 있습니다.  iTunes나 iOS에서 클릭이나 탭 한번으로 구입하는 걸 1-Click®이라고 합니다. 아마존의 상표입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쓰이던거죠. 현재 Apple의 COO인 Tim Cook은 창고 기반의 물류를 유지하던 애플을 외주 물류기반 JIT흐름의 회사로 탈바꿈 시킨걸로 유명하죠. 사실 그 이전에 제프 베조스는 더더욱 물류와 연이 깊습니다. 이제는 그 물류를 떠나서 웹, 웹을 넘어서 클라우드까지 넘보고 있는 야심가가 되었습니다만(가령 아마존의 추천 메일은 참 놀라울 정도로 사고 싶은걸 족집게처럼 골라서 보내서 구독을 끊기가 싫게 만들죠).

암튼, 서버자원은 빌리면 됩니다. 이제 서서히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에 눈을 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아마존도 이젠 서버를 빌려줍니다. 많은 물류회사가 물류자원을 “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자금력만 있다면, 물류망이건, 컴퓨팅 자원이건 네트워크는 전 지구를 예측할 수 있는 규모로 커버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무엇을” 이라는 것입니다. 박스를 열었을때 설레임과 전원을 열어서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즐거움, 그게 중요합니다. 어쩌면 설레임은 좀 모자를진 모르지만(실제로 킨들 박스는 정말 기대를 철저히 배신하죠), 킨들이 꾸준히 주는 즐거움입니다. 왜 사람들이 그리도 아마존 태블릿에 그렇게 기대하는 것일까요? 말씀드렸다시피, 애플말고 더 잘 할 수 있는 회사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아마존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iPad 2를 받아들고 게임을 하고서, 닌텐도에게 조언을 하다

iPad 2를 받았습니다. 사실 유감스럽게도 3G를 받았는데 3G부분이 문제가 있어서 DoA가 되어서 RMA 코드를 받고 바로 반품되어 새 물건을 받게 되었습니다만 암튼, 잠시간 제것이 되어 만져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일본 iTunes 어카운트를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어서 그쪽으로 구입하는데 바로 Infinity Blade와 Asphalt 6 HD를 구입해봤습니다. 결과는요? 아, 이거 물건이더군요.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래픽이 이만한 화면에 펼쳐지는 ‘모바일’이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PS3나 Xbox 360 같은 가정용 컨솔을 생각하면 안되겠지만, 이 정도라면 NDS나  PSP는 위험하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컨트롤러가 없다. 라는 단점은 있지만 가속도계와 어마어마한 크기의 터치스크린 그리고 자이로스코프를 활용하여 전혀 새로운 느낌의 게임 플레이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인피니티블레이드

Asphalt6

사실 더욱 더 놀라운 것은 게임 그 자체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손가락 하나로 하나의 디바이스에 가능했다는게 중요한 것이지요. 즉, 이 모든 것이 Apple이라는 새로운 Conent Delivery Network에 의해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사실 ‘닌텐도 DS’가 이기느냐 ‘아이패드’가 이기느냐의 싸움으로 보지 않습니다. 과거 게임을 공급하던 채널은 매우 복잡했습니다. DS의 경우 게임개발자가 DS의 개발 킷을 가지고 개발하여 닌텐도의 심의를 거치고 닌텐도의 칩 위탁을 합니다. 생산이 끝난 제품을 받아서 유통사에 납품을 합니다. 이걸 모두 다 해야합니다. 플레이스테이션도 다를게 없습니다. 소니에 CD/DVD/BD를 주문하면 제품을 받아서 완제품으로 포장해 팝니다. 유통하는 것도, 재고를 떠안는것도 모두 제작사의 몫이 됩니다.

즉, 개발에서, 수요 예측, 마케팅, 유통 등 불필요한 행위를 개발사가 다 해야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특히 콘솔이 연산능력이 커지고 저장량이 늘어남에 따라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됨에 따라 중소규모 제작사는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일본의 컨솔 게임 시장은 점점 되던 게임만 되는 시장이 되어버리는 악순환에 빠져버리게 됩니다. 그 사이에 주도권은 구미권의 스튜디오들이 효율성과 창의적인 치고빠지기로 한번에 프랜차이즈를 세워서 유명해지고 플랫폼 홀더에게서 펀딩받는 식으로 차지하게 됩니다.

한국의 게임개발사들은 iOS를 비롯한 모바일 게임 시장을 기회의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제대로 된 컨텐츠를 준비하기만 한다면 그리고 시의적절한 프로모션을 적절히 투입할 각오만 되어 있다면 나머지는 애플이 고객의 디바이스에 24시간 365일 배송해주고 과금을 담당해주며 정산해주기 때문입니다. 전세계 원하는 국가 어디에든 말입니다. —한국과 북한 빼고

사실 이 경쟁은 닌텐도가 기계를 더 팔아먹느냐의 경쟁이 아닙니다. 우수갯소리로 닌텐도는 DS를 까봐도 이윤이 남도록 만든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플랫폼 홀더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자신이 컨텐츠의 유통의 흐름을 쥐는 것이고 궁극적으로 그럼으로써 이문을 쥐는 것이지요. 유감스럽지만, 3DS는 닌텐도의 20년전의 실수—롬 카트리지에 고집하며 질질 끌다 CD로 밀어붙인 소니에 뒷통수 맞은—를 답습하고 있습니다.  3D도 좋습니다. 멋질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안해봐서 잘 모르곘습니다만, 이제는 사람들이 DS(혹은 3DS카드를) 사러 가게를 가거나 사이좋게 그걸 선물로 나눠주는 습관을 가지지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만해도 여전히 새 DS 게임 패키지를 보면 두근두근 하지만 그건 왠지 벌써부터 새 CD나 DVD, BD의 랩을 벗길때의 느낌에 비유할만한 것 처럼 느껴집니다. 사람들은 이미 iTunes Card를 선물하고, iPod이나 iPhone을 선물하고 iPad을 선물합니다. 컨텐츠 퍼블리셔는 점점 “비싼” 컨텐츠를 거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면 산다는걸 알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단순히 ‘Application’의 조각이라서 ‘App’이라 불리던 AppStore가 아니라, 그야말로 하나의 고유명사로써의 “App”으로써, 본격적인 컨텐츠가 거래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Apple의 Year One 동영상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언급된 경우를 제외하고 상당수 대역)은 iPad의 앱들을 만지며 그들의 상황에서 보여줍니다. 두번째 광고의 앱들은 어떨까요? 애플은 왜 이러한 공을 들여 동영상을 제작하고 광고를 제작하는 걸까요? 간단합니다. “우리가 앞선 플랫폼입니다, 우리 기계를 사면 이걸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1등을 쫓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치 아이폰이 아이팟을 구축했듯이, 게임기의 영역 하나가 툭하고 잘려나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사실 거기에 고민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반례가 있습니다. 바로 킨들입니다. 천하의 iDevice가 블랙베리를 아작내고 거의 대부분의 MP3를 다 아작냈는데 이 책밖에 못읽는 바보같은 그레이스케일 기계를 아작 못냈습니다. 실제로 써보시면 아시곘지만, 아마존 킨들은 책을 읽는다는 측면에서 아이패드보다 편합니다.

Kindleimage

밝은 곳에서 읽기 편하고 반사도 덜하고 활자도 미려하며 가볍고 막 다뤄도 되고 얇습니다. 게다가 값도 쌉니다. 책 몇권 값입니다. 킨들로 몇권 사면 절약됩니다.  게다가 아마존에서 3G요금을 대줘서 전세계 어디서나 요금 걱정없이 무선으로 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아이패드 파였습니다만 한번 읽어보고는 킨들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지금은 겸용 파입니다 싱크가 됩니다) 게다가 구조가 독서에 편합니다. 손으로 휙휙 넘겨야 하는데 반면,  양 옆 모서리에 페이지 넘기기 버튼이 좌우에 모두달려서 어느 쪽으로든 쥐고 쓱쓱 편하게 넘길수 있다던가… 이런 장점을 힘입어서 아마존은 항상 킨들의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지만 엄청나게 팔아재꼈을 것이라고 추측되며, 킨들 책 판매량은 아마존 전체 종이책 판매량을 추월했다라는 발표도 나왔습니다. — 놀라울게 없지요

해서, 우리는 킨들에서 확실히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킨들은 확실히 독자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걸 계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기좋은 폰트를 만들고 컨트라스트가 좋은 전자잉크를 주문하고, 개선된 전자잉크를 1년간 독점까지 합니다. 이른바 향상된 ‘읽기 경험’이죠. 그리고 그것을 Whispernet이라는 ‘클라우드’ 무선 망으로 책을 전세계의 킨들로 순식간에 무선 배급하고, Whispersync라는 동기화 기술을 통해서 킨들과 킨들, 킨들과 다른 휴대폰, 또는 태블릿 등과의 마지막 읽은 페이지, 책갈피, 노트, 밑줄친 것 등을 동기화 해줍니다. 그리고 Amazon Kindle Store에서 책을 팝니다. 그리고 독자적인 마진을 챙기죠. 그리고 킨들은 갈수록 염가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킨들은 generation이 내려갈수록 값이 떨어집니다. 흡사 콘솔 게임기를 보는것 같지 않습니까? 거기에 이제 후반기가 가니까 ‘광고를 넣었습니다 — 염가판’ 을 내놨습니다. 허!

사람들은 그래서 닌텐도를 보고 애플을 따라하라고 합니다만, 저는 아마존을 벤치마킹 해야 한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현재로써는 아마존을 따라해야 할것 같습니다. 시급한 것은 그것입니다. 문제는 닌텐도는 전통적으로 퍼스트파티와 세컨드파티가 강한회사라, 마켓플레이스를 일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뭔가 시작한다면 바꿔 말하면 자사 게임만으로도 당분간 뭘 굴릴 수도 있단 얘깁니다. — 그 망할 판권 타령 나부랭이만 없앤다면 말이죠. 킨들이 성공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미국에서 살 수 있는 책 상당수를(실제로 판권문제로 안팔리는 책이 있음) 전세계 어디서나 사볼 수 있다 아니겠습니까?  사실 닌텐도의 상당수의 게임 특히 게임의 스필버그라고 불리우는 미야모토 시게루의 게임은 킬러 앱으로써 전세계에 배급 해야 합니다. 번역을 쫙 짜서 동시에 수십개의 번역으로 짜서요.

사실 이런 정신은 닌텐도에게 맘에 안들지 모릅니다. 막판에 가서도 수가 틀리면 밥상을 뒤엎는다는 회사에서 말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야말로 밥상을 나노세컨드에 뒤엎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서 봤던 바이오 개발자였던 소니 간부 출신의 구글 저팬 전 사장이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과거 일본 기업은 완성품을 내놓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젠 세상이 바뀌었다. 물건을 내놓고 그때그때 수정해 나가는 세상이 되었다. 그렇지 않으면 따라잡을 수 없다.”

Google Local Dilemma

가끔 구글이 아시아 시장에서 고생을 할때마다. 여러가지 면에서 고생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중국에서는 사실상 퇴각을 했고, 한국과 일본이 동아시아에서는 남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 두시장에서 어떻게 살아남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는 예 중 하나를 볼 수 있습니다. 보시죠.

와우, 파스타를 검색하면 세세하게 그것이 요리인지까지 검색해서 레시피에 조건을 맞춰서 검색해준다. 라는 것인데요. 실제로 해보면 재료를 뭘 넣을까요. 라던가. 등을 세세히 정할 수 있습니다. 흐음. (사실 자동완성에 한국드라마 파스타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ㅎㅎ)

근데, 한가지 이렇게 해놓고 놓고 보니까 말입니다. 구글 검색이 너무 지저분해졌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뭐냐구요? 한번 비교 해볼까요? 일어를 조금만이라도 하실 수 있다면. 한번 보세요.

스크린샷 2011 05 31 오전 7 09 57

이게 일본 구글의 파스타 검색 결과입니다. 당연히 파스타(요리)에 관한 내용입니다. 깔끔하네요.

파스타  Google 검색

언제 끝난지도 기억안나는 드라마와 관심도 없는 쇼핑몰이 ‘기준도 알수 없는 베스트 웹문서라고 위에 있고 ‘지역정보’가 있고 지도가 산재해있고, 저기에 웬 옥주현이 어쩌구 김상호가 어쩌구. 미치겠습니다. Evernote는 무시해주세요 저건 제가 켠 플러그인 때문이니까요 ㅠㅠ

할말이 없습니다. Where’s my damn pasta?! 직접 해보세요

대강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_-; 물론 파스타의 경우 구글 전체의 문제라고 생각되지만 경우에 따라선 구글 한국의 문제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그 경우 구글 한글을 사용합니다. 아쉽게도 Google Chrome을 쓰면 100% 구글 한국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그냥 깔끔하게 구글 크롬을 포기합니다.

가끔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소탐대실이라고 물론 구글이 성장을 노리는 건 좋은 일입니다. 예전에 홈페이지에 플래시로 된 로고를 박았을때 이를 박박 갈면서 정말 내가 구글 한국 본사에 (가지고만 있다면)허머를 들이 박을까도 생각했었는데. 어찌됐던 구글을 지금까지 만들어왔던것은 앞으로 늘릴 사용자가 아니라 지금까지 사용해준 사용자들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사용해준 사용자들은 ‘지금까지’의 구글을 대체적으로 선호합니다. 만약 지금까지의 구글이 아니라 한국에서의 경쟁자—네이버—와 같은 구글이 된다면 아무도 구글을 택하지 않을것입니다. 그들도, 그리고 기존에 경쟁자를 사용하던 사람도 마찬가질겁니다. 그걸 왜 아직도 깨닿지 못하는걸까요? 구글 한국어 서비스 10년! 소셜시대가 되면서 네이버 바깥의 컨텐츠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구글다움’, 이른바,  ‘Pure Googleness’로 승부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는데 정작 구글이 타락하고 더럽혀지고 말았습니다.

푸른곰 Facebook 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푸른곰의 Facebook 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푸른곰의 여러가지 정보를 취합하여, 최신 IT 정보와 인사이트, 팁을 정리하여 올려드립니다.푸른곰의 페이지를 좋아요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좋아요가 모잘라서 URL을 못만들고 있어요 ㅠㅠ 도움을 간절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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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의 배터리를 절약하는 몇가지 비결!

뉴욕타임스의 인기 IT 컬럼리스트 데이비드 포그(David Pogue)가 그의 친구와 함께 애플스토어의 지니어스(Genius)에게서 들은 배터리 절약 팁에 대해서 설명했는데요. 아닌게 아니라 친구의 아이폰 3GS의 배터리가 오후 5시인데 5%가 간당간당 하더랍니다!

데이빗 포그가 뭐 그 자신이 아주 기술에 대해 무지하지 않기 때문에 나름 일리가 있는 말들을 적었고, 저 또한 수긍이 가지만서도, 사실 애플의 상점에서 고객들을 상대하는 Genius들은 단순 노동자가 아닙니다. 잘 훈련되어 있을 뿐아니라, 연 급여가 3만 8천불에 이른다는점이 이를 입증하는 것이겠죠.  (비공식 확인, 미 전국평균; 현금 또는 주식 보너스 포함)(Reference)

 포그의 생각 : 밝기를 낮춘다.

암튼… 그가 Genius에게 데리고 가기전에 그는 그 친구가 당연히 스마트폰에서 가장 전기를 많이 먹는건 LCD 밝기를 어떻게 했는지 봤습니다.

밝기

밝기를 절반 이하로 낮춰서 최대한 보기 좋을 정도로 낮추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절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은 자동 밝기가 있어서 어두운 곳에서는 절반으로 해도 그 이하로 낮추고 낮에는 맥쓰 빠와!!! 합니다만 이걸 꺼놓고 수동으로 조절하시는것도 절전에 도움이 되실지 모릅니다. 어차피 햇볕에 쥐약인거 아시잖습니까.. 다행히 친구는 그닥 밝게 안했더랍니다. 그래서 지니어스에게 물었답니다. 이거 어떻게 됐냐고. 배터리 갈아야 하냐? 근데 배터리는 이상이 없으니 갈필요가 없더랍니다.

지니어스의 답 1.  메일 가져오기/푸시를 끈다.

자, 해서 우리의 친절한 지니어스 Nicole씨에게서 들은 첫번째 팁은 이것입니다. 우선 설정에서 메일 가져오기(또는 푸시)를 끄는것입니다.

메일

메일에서 데이터 업데이트를 푸시를 끄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iPhone은 두가지 방식으로 메일을 가져옵니다. MobileMe나 Microsoft Exchange, Yahoo! Mail은 Push합니다. 그 외에는 가져오기(Pull)합니다. 아이폰에서 기본적으로 메일을 설정하면 푸시를 지원하는 앞에 삼총사는 푸시를 기본으로, 이외에는 15분마다 가져오도록 설정합니다. 가져오기 하는 간격은 데이터 업데이트를 누르면 세세하게 정할 수가 있게 됩니다.

메일 데이터 업데이트

이 경우 푸시는 꺼지게 됩니다. 이 그림대로라면 모든 메일은 메일 앱을 켰을때 확인 하게 됩니다. 만약 포그의 친구는 15분 마다였다네요. 이걸 30분이나 매시간으로 하거나 아예 끄면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 아래로 내려가면 고급이 있는데. 어떤 메일은 좀 수동으로 확인하고 어떤 메일은 푸시로 하고(지원하면) 어떤 메일은 한시간마다 하고 싶다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메일 데이터업데이트 고급

 지니어스의 답 2.  필요없는 위치 서비스를 끈다. 

로케이션게이트 때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저는 일찌감치 알려진 사실이지만, 사실 아이폰은 세가지 방법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지레짐작’ 합니다. 첫째는 기지국입니다. 친구 찾기 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별로 그닥입니다. 두번째는 Wi-Fi입니다. Wi-Fi 수집을 했던 이유가 이건데, Wi-Fi를 접속해 있으면 그 액세스 포인트를 기반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A-GPS(Assisted GPS)입니다. 세번째는 iOS 디바이스 중 iPhone 3GS와 4, iPad/iPad 2 Wifi+3G만 되는데 근데 문제는… A-GPS가 배터리를 상당히 꽤나 먹습니다. 이것이 뭐냐면 3G 기지국 정보에 더해서 GPS 신호를 이용해서 위치를 잡는거거든요. 모뎀칩과 GPS칩을 동시에 이용합니다. 두개 다 CPU 메모리 다음가는 주요 부품임을 감안하면… 음 전기의 기운이 느껴져요(…) 그래서 안드로이드나 블랙베리 어플에서는 대개 기지국이나 다른 옵션이 기본값이고 A-GPS는 최후의 선택지로 ‘배터리를 가장 많이 소모하지만 가장 정확하다’ 라고 표기하곤 합니다.

위치서비스

그니까, 사생활 측면에서도 그렇고, 필요 없을때는 위치 정보 서비스를 끄는것도 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뭐 아이폰 사진 태깅했다가 데이터 폭탄 맞으셨다는 괴담도 있었습니다만(흐음… 그전에 로밍을 켜신게 문제라니깐요!!!!)

지니어스의 답 3. 필요없는 알림(푸시!)을 끈다.

그 다음으로 들은 조언은 알림입니다. 알림? 하면 뭐지? 싶으시겠지만 바로 우리가 흔히 아는 푸시(Push) 말하는겁니다. 각종 소리를 내면서 푸른색 창을 띄우는 것들 말하는겁니다. 카카오톡, 트위터 등등등. 불필요한 알림을 꺼주는 것들이 아주 좋습니다. 일단 그것들을 “듣기” 위해서 일정량의 데이터와 리소스가 소모됩니다. 물론 안드로이드나 블랙베리 등과는 달리 APN(Apple Push Notification Service)라는 곳에서 쏴주는 방식이라서 손실이 ‘비교적’ 적을 뿐이지 아주 없는 건 아닙니다. 제가 분석해본 결과로는 하루 종일 10군데에서 배달이 오는걸 받는것과  3군데에서 받는것의 부하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령 그게 앉아서 기다리는 거라 할지라도요. 게다가, 쓰잘때기 없는 게임 팝업, 뉴스 팝업 같은 경우에는 시끄러울 뿐더러 그것때문에 전화기가 액정이 켜지고 진동이 울리고 소리가 납니다. 이게 에너지 낭비가 아니라는데 반대표를 던지실분?

알림켬

해서 이렇게 된 것에서 필요 없는것들은 앱에서 끄시던가 아니면 아예 iOS의 [설정]알림에서 꺼주세요. 아니면 극단적으로 배터리가 모자르다라고 생각된다면 혹은 잠 좀 자자!, 집중 좀 하자! 라고 생각된다면 아예 아래처럼 알림을 꺼버리시면 모든 앱들이 소릴 지르질 않습니다 -_-; (주의 : 이때는 iOS 기본 시계와 로컬 푸시(애플 푸시 서버를 사용하지 않는앱)를 사용하는 앱 이외에는 푸시가 울리지 않습니다, 시계앱의 타이머를 쓰던가 알람앱을 써서 알림을 다시 켜는 것을 ‘일깨워’ 주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알림끔

 

지니어스의 답 그 마지막. 백그라운드 앱을 주의하라!

스프링보드

이걸 보시면 iOS도 상당부분 다른 스마트폰과 닮아 있다는걸 아실겁니다. GPS를 켜면 닳고, 알림서비스를 켜도 닳고, 가만가만, 그럼 멀티태스킹은 어떨까요? 물론, 멀티태스킹의 경우도 스티브 잡스의 말대로 그 영향은 최소한으로 억제되어 있습니다. 정말 병적으로 제약되어 있습니다.

일단 모든 앱들은 음악앱(Audio Playback), 전화앱(VoIP), 내비게이션 앱(Navigation for Location Based Applications)을 빼고는 원칙적으로는 홈버튼을 눌르면 홈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작업을 하던걸 멈추고 그 상태 그대로 멈춰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앱을 실행하다가 다시 실행하면 그 상태를 복원해서 할 수 있게 되었죠. 이른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게 됐는데, 홈버튼을 눌렀다고 해서 하던일이 그대로 멈춰버리면 별로 좋지 않습니다. 가령 무슨 리스트를 갱신 하던 도중이라던가 이미지를 처리하던 도중이라던가, 트윗을 로딩하던 도중이라던가 등등 중에  그런게 멈춰버림으로 인해서 상당히 짜증이 날거 아닙니까? 그러니. 그런 불편함은 최소화 하기 위해서 개발자가 프로그래밍을 할때 커널에 뒤로 물러나도 이 작업은 ‘일단 뒤로 빠질테니 이건 끝내고 멈추게 해달라’ 라는 임시 허가를 끊도록 해놓습니다.  그리고 그걸 끝내고 나면 완료 통보를 하고 물러납니다. 이걸 Task Completion 이라고 하여 iOS4의 멀티태스킹의 ‘공식적인 명칭’ 입니다. 근데 그 통보를 뭐 물론 언제까지고 끊을 순 없습니다. 요청할 수는 있지만 언젠간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요청할 수는 있지만 언젠간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암튼 적당히 돌아가줘야 하는데, 어찌됐던 ‘사용자가 보기에는 다썼는데 앱이보기에는 자기 할일이 안끝났다라고 생각해서 돌아가는 앱이 어디엔가 있을지 모른다’ 라는거죠. 이해가 되셨나요? (reference)

29일 추가 서술 : 이 부분에 있어서 David Pogue는 개발자의 반박(?)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가 소개한 것은 가령 이런것입니다만, 대체로 제가 기술한것과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앱은 정확하게 10분밖에 뒤에 머물러 있는 상태에 남아 있지 못하는데, 예를 들어서 가령 이 개발자는 GoodReader가 PDF를 10분 정도 다운로드 받는다고 가정합니다. 그럼 뒤에서 10분 동안 파일을 뒤에서 받고 있을 수 있다라고 합니다. 우리는 ‘끝났다’라고 생각하고 기어(톱니바퀴)도 돌아가지 않지만요. 그 동안에 앱으로 돌아왔을때, 파일이 다 받아졌다면 파일은 받아져 있을거고 파일이 받아져 있지 않았다면 계속 파일을 받고 있겠죠. 만약 10분이 지나도록 파일을 받지 못했다면 다받기나 말기나 죽여버린다 라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만약 배터리가 남는다면 상관없지만 배터리가 쫓기신다면  아쉽겠죠? 그러니 이 부분은 배터리 쥐어짜기 용으로 그냥 참고로만 하셔도 되곘습니다.

자, 그래서 이 현자(Genius)의 말을 따라한 포그와 그의 친구는 그의 친구의 배터리가. 똑같은 5시인데도 80%라더란거죠.  한번 따라해보시는건 어떻겠습니까? 뭐 사실 여기 있는 대다수 팁들은 안드로이드나 다른 플랫폼에서는 다 하는 것들이더란 말이죠.

덤: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를 쓰지 않을때 끄면  효과는 더 좋습니다.

와이파이끔

일반 블루투스끔

고정된 Wi-Fi 스팟을 사용하지 않거나 블루투스 장비를 사용하지 않을때는 각각 이를 꺼두는것이 좋습니다. 쓰지 않는 무선 장비를 끄는 것은 배터리 절약의 가장 기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