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December 2010

  • 조그마한 생각이 프리미엄을 만든다.

    저는 인케이스 디자인(Incase Design, 통칭 ‘인케이스’ ) 제품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이 친구들은 상당히 물건을 허투로 만들지 않기 때문이죠. 인케이스 슬라이더 케이스가 제 아이폰을 긁어 놓긴했지만 아마 그건 저와 그 녀석의 합작품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잘 살펴봐도 딱히 흐음. 싶어서요. 암튼 이 회사 제품 덕분에 제 맥북프로는 건졌기 때문입니다. 제 지인의 아이패드도 건졌구요.…

  • 트위터로 세상을 바꾸는 것은 당신도 가능하다

    트위터로 세상을 바꾼다! 이것은 흔히 이외수씨나 고재열 기자 같은 파워트위터들이나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저는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트위터를 하면서 한가지 원칙을 정해놓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트윗을 하자.라는 것이죠 뭐 일종의 일일일선(一日一善)인셈인데요. 가령 하루는 제가 팔로우를 하고 계신분이 (계속 아이폰으로 중국말(?)로 된 트윗알림을 받는다고 어떤 앱의 푸시를 끄고…

  • 나중에 읽겠다/ 정신 산란해 못읽겠다 – Instapaper를 소개합니다

    iPhone이나 iPad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Instapaper(http://instapaper.com/)라는 녀석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사실 이 녀석은 대표적인 Read it Later 리스트의 예입니다만, iPhone이나 iPad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구요, 원래는 PC에서 사용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겁니다. Instapaper의 두가지 기능은 첫째로 Instapaper에 기록해두었다 나중에 읽는것(북마킹), 둘째로 Instapaper의 파서(parser)를 통해서 웹페이지를 텍스트만 남도록 깔끔하게 걸러내는 기능이죠. 광고가 너무 많거나 복잡할때 텍스트만 깔끔하게 나와서 편리합니다.  가령…

  • 트위터는 소모적인 미디어인가?

    어디선가 본 것 같습니다. 트위터가 상당히 소모적인 미디어라는 것입니다. 주장인 즉, 트위터의 140자는 독창적인 주장을 개진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하며, 주로 주류 매체나 블로그의 링크를 따서 퍼뜨리는 것이 주류라는 것이지요. 흐음.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만. 저는 또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140자의 트위터를 보면서 느낀거지만 의외로 140자 안에 담론을 보면서 느낀게 많고, 또 그렇게 생긴 블로그를…

  • 아침에 로지텍 마우스를 쥐면서

    이글을 쓰는 일요일 아침에 오랜만에 로지텍 Anywhere Mouse M905 마우스를 쥐었습니다. 사실 맥북프로의 글래스 터치패드는 참 맘에 드는 녀석이라 마우스를 그닥 아쉬워 하지 않았습니다. 헌데 오랜만에 이 녀석을 쥐니까. ‘아, 이거 역시 물건이네’라는 생각이 드는거 있죠. 손을 올려놓으면 딱 마치 제 손에 맞춘듯한 그립 각이 맞아서 말입니다. 이 녀석은 사실 노트북용 마우스입니다. 풀사이즈 마우스가 아닙니다.…

  • 바이버에 대한 생각 : 무료를 좋아하면 큰코 다친다?

    요즘 바이버(Viber)가 난리도 아닙니다. 흔히 VoIP 앱이라고 불리우는 이 앱이 하도 난리라서 말이죠. KT에서 이 앱을 막았다 라고 해서 아고라에 청원이 일어나고 트위터가 난리가 났었는데 저는 이런 종류의 앱을 상당히 신용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째, 그 편리하다는 무ID인증 방식에 대해서.. 일단 Viber Media사가 해외에 있는 회사라고 하나, 결과적으로 SMS로 번호를 인증함으로써, 제 번호를 넘겨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