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해외 로밍 폭탄에 대한 오해(?)

스마트폰 로밍 땜에 폭탄 뒤집어 졌다는 뉴스가 아주 뒤집어졌습니다만. 에… 거두절미하고 아이폰의 로밍 데이터에 대해서 두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1. 해외 로밍시 로밍 데이터를 끔으로 사용하면 로밍시 데이터는 사용할 수 없다. 기본값은 끔 
(제가 아는 해외 데이터 폭탄 사례의 경우 예외없이 모두 이걸 켰습니다. 혹시 이걸 끄고 피해보신분이 계시다면 말씀해주시면 즉각 지우겠습니다) 
2. iOS4에는 셀룰러 데이터 켬/끔 기능이 있어 국내/외를 망라하고 모든 3G/GPRS 데이터를 끌 수 있다. 
(즉, 국내에서도 끔으로 하면 3G 데이터를 쓸 수 없습니다, 아예 접속자체가 안됩니다. 단 Wi-Fi와 전화통화, SMS수발신은 가능합니다) 
물론 정말 확실히 하고 싶다 하신다면 114로 차단을 신청하셔야겠지만, 이런 두가지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DOS 시절에 format c: 하면 Are you sure? Y/N : 라고 묻는것과 비슷한 안전장치 같은겁니다. Y를 누를 것인지 아니면 아차 하고 N를 누를 것인지는 여러분에게 맡기죠. 

아이폰 4 뒷유리 수리 상태 보고

아이폰 4 뒷유리 수리 상태 보고입니다. 네, 어제 접수를 했는데, 뭐 무슨 보고냐 싶겠지만. 일단 독촉은 해봐야겠다 싶어서… 해서 다시 한번 전화를 해봤는데 더럽게 전화 안받더군요. 그래서 쓴게 이 글이죠.

어제 상황봐서 대충 안받겠다 싶었지만 정말 징하더군요. 해서 혹시나 해서 아이폰 서비스 쪽이라는 곳으로 걸어봤습니다만. 그쪽에서도 닿지 않는 모양입니다;
뭐 어찌저찌 닿아서 물어보니 수급 가능 기간을 대략 3~4일에서 길면 1주일로 수치를 바로 잡아주었습니다. 참고해 주십시오.

아이폰 4 서비스를 받아보면서 느낀 점 – 요지부동 애플 서비스!

저는 비교적 친(親) 애플 사용자입니다. 하지만 나름 비교적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 인생 20대 중반 중 전반기에는 MCSE를 준비하는 등 MS 윈도우에 투신한 삶을 살았고1  그 당시에 윈도우 발표회 때도 불려가고 했었죠. 그러다 10대 후반에 접한 애플 제품을 통해 맥을 접하면서 애플과도 친한 삶을 살았기 때문이죠. 반(反) 애플 사용자 입장에서는 뭐 북한쪽에서 보는 황장엽같이 맥빠, 애플빠겠지만요 -_-;; 윈도우 진영에서도 비슷하려나;;;  뭐 하여간 제 입장에서는 제발 이런거 가지고도 이념논쟁하듯이 ‘~빠’ 해야겠니? 싶어요. 

해서, 저는 2003년에 처음으로 애플 제품을 썼구요(iPod 3rd Gen), 그리고 첫 맥은 2006년에 산 iMac과 Macbook입니다. 둘 다 첫 인텔 아이맥, 맥북입니다. 해서 느낀것은 애플 서비스는 예나 지금이나 거지같다입니다.  물론 전화 상담은 나름 친절하나, 정작 커다란 도움이 되어본적은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뭔가 아는건 많습니다만, 결정적으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적이 없다는게 참 대단하죠. 
수리의 경우에는 아시다시피 AASP(Apple Authorized Service Provider)에서 하는데 뭐 여기가 또 편차가 심해서요,  어디(K*)은 잘 나가더니 요즘 배가 불러쳐드셨는지, 아니면 업무 부하가 많아서 GG를 쳤는지 전화도 안받아요; 걸명 그냥 위치안내 ARS. 허허. 맡길때 그러니까 아주 꼼꼼하게 이곳저곳 다 말해줘야 한다는; 어디(대*)는 친절하고 네고도 잘 통한다고 하고, 어디(프*)는 거지같이 수리한다고 하고. 
근데 아이폰의 경우에는 더 심각한 것이 애플코리아는 아예 손을 뗐죠. 소프트웨어적 지원과 하드웨어 수리를 KT에 떠넘겼다가 하도 그 리퍼 문제도 욕을 얻어먹고 있고 KT가 진저릴 치니 이제는 하드웨어 수리는 애플이 도로 받았는데, 문제는 애플이 전국적으로 그걸 할 여력이 없다보니, 몇몇 기존 애플 서비스 프로바이더 몇군데를 포함하여 대우일렉서비스(주)2에 넘겼습니다.  헌데…. 
아시는 분은 아시는데… 그 욕을 얻어먹고 있는 프*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 U베이스는 삼보계열로 이것저것 맡는 업체고, 대우일렉서비스도 브라운, 테팔, 코원 등 정말 가지가지 제품의 수리를 맡고 있는 회사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테팔 무선 주전자가 고장나도 거기로 가면 되고, 브라운 전동 칫솔이 고장나도 거기로 가져가면 되고, 이젠 아이폰도 거기로 가져가면 됩니다 -_-; 얼마나 난맥상인지 아실겁니다.  
근데, 뭐 좋다 이겁니다. 근데 문제는, 원래는 외제 전동칫솔이나, 무선주전자나, 중소기업 MP3나 잘 팔리지 않는 대우 가전 제품 수리 하던 곳이, 갑자기 100만대나 팔린 전화기 A/S를 떠맡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난리도 아닙니다.  
위치도 외진곳에 있지만, 그건 둘째치고 고객 응대가 난리도 아닙니다. 두명이서 수많은 아이폰 사용자 응대를 하는데 한명이 예를들어 시간이 오래걸리거나 뒷쪽으로 가서 뭘 처리해야하는 경우 사실상 창구가 하나로 줄어서…  그야말로 나이트메어가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전화를 한번 해보기가 힘들었는데요. 그 이유를 가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아까전처럼 창구가 하나로 줄어드는 병목상태에서 제가 만약 접수를 해서 전화를 보여주고 있다칩시다. 그러면 직원은 전화를 그냥 ‘무시합니다’ 울리거나 말거나. 내선으로 끌어서 받는 사람도 없이 그냥 전화는 울립니다. 멋지죠?  
전화 얘기가 나왔으니 하나만 더 얘기를 해봅시다. 아이폰 관련해서 문제가 생겼을 경우 사용자가 기억해야할 번호는 최대 세 개입니다. 하나는 1588-0010(혹은 114), 이 번호는 아이폰의 소프트웨어 문제가 생겼을 경우를 비롯해 일차적인 연락을 취할 때입니다. 그 다음은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명백할때 혹은 첫번째 전화했을때 여기로 전화하라고 할때 거는 번호입니다. 1577-5448 입니다. 여기서는 아이폰 하드웨어 서비스에 대해서 안내합니다. 그럼 여기서 안내를 하는데 또 세부 사항에 관해서는 센터에 문의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세번째인 센터 번호가 나옵니다. 헥헥헥… 일본처럼 애플 리테일 스토어를 열어서 지니어스에게 달려가 수리해주셈 이라고 해달라고는 안할테니. 그냥 하다못해 전화 상담은 애코가 일원화해서 떠맡으면 안되는건가 싶어요…. 님하 제발……; 
솔직히 말해서 제가 처음 애플 제품을 썼을때에 비해서 애플 제품이 한국에서 팔리는 댓수나, 애플에 대한 인지도, 엄청 달라졌습니다. 내가 처음 애플 제품을 썼을때 사람들의 인식은 ‘애플? 그거 뭥미’였고 기껏해야 ‘디자이너들이 쓰는거 아냐?’지만, 이제는 ‘오, 이게 OO구나’ 할정도로 발전했죠. 물론 애플도 좀 나아졌죠. 2006년에는 애플에서 주문 제작(CTO, 당시에는 BTO라고 했습니다)도 안됐고 맥파는 회사가 맥에서 카드 결제도 안되서 전화로 카드결제하거나 PC로 하세요 했거든요. 이건 뭐…. 이젠 다 됩니다만.  참, 보면 이제는 여기보면 아이폰, 저기보면 아이폰, 저기보면 이어버드 저기보면 아이팟, 위로보면 아이팻, 돌아보면 맥북. 참. 아무리 뭐눈에는 뭐만 보인다지만 대단합니다. 
근데 솔직히 되묻고 싶습니다. 애플이 한국에서 높아진 위상만큼, 애플은 한국에 무얼 했습니까? 수많은 유저들이 제발 리테일 스토어 하나만 열어다오, 서비스 좀 어찌해다오, 하는데 요지경이죠. 수년째. 제~발 좀 어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이 되는 중간이었는데, Windows 2000 트랙으로 변경되는 과정이라, 과목 다 따는걸 포기하고, 결국 MCSE는 다 못따고 MCP만 되었습니다.

  2. 대우일렉이라고 줄여부르는데, 대우일렉과 대우일렉서비스는 별개 회사입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서비스가 다른 회사인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건희 회장이 체리필터보고 ‘시꺼’라고 했다카던데

트위터를 보니까, 이건희 회장이 스키를 타고 노시다가 체리필터 공연이 시꺼, 좀 조용히 시켜 라고 하니 처제 회사 직원들이 알아서 앰프를 껐다면서요? 덕분에 관중들은 항의하고…  캬~ 멋져요. 뭐 한국 언론에서는 1등 제품을 만들라 지랄을 떨어대면서 쓰레기 제품을 소각을 했다느니 신격화를 시키지만. 결국 이건희씨는 고객 접객 시설에서 고객들이 즐기거나 말거나 ‘지’가 시끄럽다고 하면 끄게 만들어야 하는 그런 마인드를 가진 양반이군요. 

흔히 삼성전자를 들어 비아냥하죠. 마켓을 만들지는 못하고, 남이 만든 마켓에 쳐들어가서 죽어라 쳐부셔서 1등하는것만 잘한다고. 뭐 칭찬으로 생각한다면 니멋대로 생각하시려만은. 하여간, 오너가 고객의 ‘마인드’를 읽지 못하는데, 잘도 마켓을 만들어 내겠어요. 지난번에  KBS1 에서 애플 특집했을때, 애플에 관해서 누군가가 언급하길, 
애플 사람들은 사용자가 하루종일 어떻게 밥을 먹고, 어떻게 지내는지 하루종일 관찰하면서 신제품을 개발한다고 하죠. 자, 누가 더 좋은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을지 내기할 사람? 

매직 트랙 패드를 쓰고 있습니다.

넵. 확실히 맥북프로의 터치 패드(트랙패드)도 넓습니다. 예전에 쓰던 노트북의 터치패드를 보면 이게 뭥미? 싶을 정도랍니다. 하지만 하도 화두에 오르던 제품이라 한번 질러봤습니다. 그리고 푹 빠졌네요. 넓은것도 좋지만 책상에 놓고 쓸 수가 있어서 그냥 오른손 닿는 편한 위치에 두고 쓱쓱 움직이면 되니까 아주 편하네요. 마우스 생각하시면 됩니다. ^^ 경사도 딱 알맞습니다.  그러다가 잠시 마우스 작업할땐 맥북프로의 트랙패드로~ 물론 온전한 기능은 책상에서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클릭이 단단한 표면위에서만 가능, 물론 탭을 통한 클릭은 가능)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우스를 없앨 정도로 편리한 물건입니다. 상세한 포스트는 추후에 올리겠습니다. 일단 이 녀석은.. 

It’s Good to Have by Purengom 
이 제품은 푸른곰이 구입해 보고 사용해 본 결과 여러분에게 추천해 드릴 수 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침대나 쇼파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사신다면 재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