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사실 제가 블로그에서 한가지 견지하고 있는 스탠스가 있습니다. 상업성을 최대한 배제한다 입니다. 내가 즐겁게 하기 위해서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서 별도의 수익 모델을 굴리지 않고 있습니다. 위측에 카운터를 보시면 아시곘지만 90만명이 넘게 오신 블로그입니다. 월 2만명이 넘죠. 사실 마음 먹기에 따라서 적극적인 스탠스를 취하면 약간의 수입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더욱이 방문자의 상당수가 검색을 통해서 오는 타겟 방문자이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최적입니다.
뭐, 그렇지만 안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공지사항에서도 볼 수 있으시지만. 이 블로그가 단 1퍼센트의 상업성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라는 강한 어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유혹은 강하게 들지만요. 책을 소개할 때도, 상품을 소개할 때도 티스토리의 에디터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다음의 상품 소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그렇게 될 경우 특정 회사를 간접적으로 스폰서링 해주는 결과가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이 기능 사용이 조금 꺼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으음. 애당초 어떤 제품이 이렇습니다. 라고 평하는 입장에서 그런 것을 따지는것 자체가 우스울 수도 있습니다만… 글쎄요. 음. 솔직히 어느 선까지를 Integrity의 마지노선으로 삼으냐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의논을 해봤습니다만, 그냥 Adsense 정도를 다는 것 정도는 괜찮지 않느냐는 것이 대세이고, 제가 고민하는 상품 소개 정도로 고민하는 것은 아무도 이해하지 않는 모양입니다만….
솔직히 단 1%의 유혹이 없다. 라고 하면 거짓말입니다. 언젠가 그랬듯이 (07년인가 08년에 한두번 그랬었습니다,토탈 기간은 얼마 안되는데) 언제 애드센스 정도는 시험 삼아 설치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일단 지난달 티스토리로 이전해서 호스팅비가 굳은 현 시점에서는 급할게 없습니다. 그저 지금으로는 매일같이 찾아와주시는 방문객 숫자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사이트에 어떤 광고를 달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여러분은 아무런 부담감 없이 그냥 즐기시기만 하시면 되지요. 그저 여러분의 귀중한 시간만 ‘투자’하시면 되기 때문에… 그게 일단 가장 커다란 대가이거니…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말이죠. 물론 제 입장에서 보면 저도 시간을 투자 하고 있긴 하지만, 말로는 거창한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라던가, 그런것과 비슷한 거라고 생각해 주세요.
이번에 좀 알아보면서 은근히 Google Reader 등으로 구독해주시는 분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음, 어떤 채널을 통해서 접근을 해주시던 상관 없이 정말 감사합니다만, 저는 현 시점에서는 저는 아무런 상업적인 대가를 취하고 있지 않아, 방문객 수치 이외에는 정량적인 피드백을 얻기 힘듭니다, 그러니 어렵지 않으시다면, 약간의 시간을 투자해 주셔서 댓글이나 추천을 남겨주시면 더욱 힘이 납니다.
해서, 현재 시점에서는 어떤 신디케이트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습니다(유료 광고 프로그램이나 블로그 제휴체 등).